I'm Not There 109

작전명 닌텐도

日게임기 반한 李대통령 "우리도 닌텐도 만들어 보라" 이명박 대통령께서 "우리도 닌텐도 만들어 보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좌빨공산주의자들의 침략야욕에 맞서 온 대운하국이 총폭탄이 되어 위대한 당과 리명박 수령을 결사옹위해야할 이 중차대한 시국에도 아색기들의 게임질은 가열차게 진행되고 있구만. 좋았어 동무들, 닌텐도 사업에 있어서의 혁명성을 가일층 발휘하라우! " (석원님 블로그 포스팅에서 인용 및 패러디 했습니다. 저작권 문제가 될 경우, 삭제하겠습니다.) 이런 느낌이 푹푹 풍기는데, 저 느낌 100% 될 가능성이 큰 게 문제입니다 (...)

도입부 쓰기, 그리고 글 쓰는 것에 대하여

글 쓰면서 가장 힘든 일이라고 하면 '도입부 쓰기' 입니다. 아시다시피 도입부라는게 사람들의 시선을 확 잡아채는 그런게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도입부 쓸때마다 끙끙 댑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을 재미있게 할 수 있으면서 내 말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할까? 라고요. 사실 도입부를 넘어서면 술술 풀리는 건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길을 잃지 않고 쓰는 것을 보면, 내가 진정 어려워 하는 것은 방향 잡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여담으로 요새 글 쓰는게 쉬워졌냐고 물어보면, J.K.롤링 여사 말마따나 '글 쓰는 것은 예전에도 어려웠고 지금도 어렵다'라는 말로 대답해주고 싶습니다. 다만 달라진게 있다면, 예전에는 막연하게 막혔다면, 지금은 어느정도 이유를 알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고 할까요? 여전히 막막하긴 ..

난 이럴려고 음악 듣기 시작한 게 아닌데...

([짧은생각] 강요할 수 없는 취향 후속편) 모 웹진 댓글란을 보고 뭐라 쓸려다가 머리와 마음이 복잡해져서 지웠다. 결국엔 취향도 학습되는 것인데 그저 학습된 내용물이 다르다고 그렇게 인격적인 비난을 할 수 있을까? 아니 그보다 내가 어떤 식으로 글을 써야 하고, 문화 작품을 향유해야 하는 걸까? 잘 모르겠지만 ㄱ모님 같은 형식은 아닌 듯 싶다. 인격적 비난을 토대로 삼는 주장은 절대로 성공적인 주장 방식은 아니다. 여담인데 새해부터는 음악에 대한 남의 의견 의존도를 줄여야 되겠다. 그동안 지나치게 의존해 온 것 같다. 결국엔 중요한 것은 내 감각과 감성이니깐.

좌빨을 꼬질릅시다 좌빨은 나의 원쑤

사상이 의심스럽다는 이유로 고발당했습니다 (산왕님) 저도 저기다가 댓글을 달았으니, 포괄적 범죄로 경찰에게 불러갈 날만 남은 건가요? 아니 그전에 인터내셔널가 포스팅 했으니 그걸로 끌러갈려나? (웃음) 졸 불건전한 좌빨 캐마이너 블로그 '100번째 창문'을 방문하는 여러분들, 앞으로 경찰서에서 연락 오면 몸 사리지 말고 개깁시다. 내가 뭘 잘못했냐고 고소한 인간 면상 보자고 데려오라고 합시다. (강도의 조절이야 필요하겠지만) 여러모로 D모 커뮤니티의 모 회원 사건이 떠오르는군요. 아니 이거 완전 판박이입니다. 여튼 경찰에 고소하신 분 '표현의 자유'에 대한 개념은 국에 말아 쳐드셨나요? 아 국밥 말아먹은 이명박 뽑으면서 다 말아쳐드셨다고요? 그럼 혼자 말아쳐드세요. 멀쩡한 남 건드리지 말고. 그러고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