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79

첫사랑에게 바친지도 10년

2010/07/13 - [Headphone Music/잡담] - [PV] 初恋の嵐 - Untitled / 真夏の夜の事 http://www.universal-music.co.jp/hatsukoi/products/upcy-6666/ C++ 의 새로운 후손 언어 LOVE++에 이른 새로운 언어 첫사랑에게 바친다+ 하츠코이노 아라시初恋の嵐 의 유일작인 [初恋に捧ぐ]가 플러스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재발매 됩니다.리마스터링, 미발표곡을 포함한 더블 CD 재발매라고 하는군요. 솔직히 돈이 없어서 유튜브 수록곡만 들으면서 손을 빨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번엔 사야할것 같습니다. 상술, 이라고 해도 사고 싶은건 사고 싶은거니깐요. 그나저나 니시야마 타츠로 씨가 세상을 떠난지도 10년이나 되다니, 세상 빠릅니다. 정작 타계 ..

Helplessness Blues

전 사실 제임스 블레이크나 판다 베어보다 플릿 폭시즈 새 앨범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1집은 더 밴드나 카우보이 정키스, 페어포트 컨벤션에서 확고하게 느껴졌던 어두우면서도 따듯한 감수성을 제대로 집어내 풀어내고 있었던 앨범이였고, 들으면서 감동하기까지 했습니다. 전 지금도 이들의 1집은 하이프가 아니라 진짜배기가 담겨져 있는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플릿 폭시즈가 새 앨범을 낸다니, 저는 그저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게다가 커버도 제대로 70년대 클래식 록 간지가 느껴져서 좋습니다. 새 앨범은 2011년 5월 3일 현지에서 발매될 예정이라 합니다. 비트볼에서 라이센스된다고 하니 기다려봐야 되겠군요.

조노스코프

오! 예! 컷! 카피! 새 앨범 [Zonoscope]가 2월 8일 상륙한다고 합니다. 아 이거 얼마나 떨리는 소식인지... 신스 팝/뉴웨이브 리바이벌 그룹들 중에서 주니어 보이즈와 더불어 가장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던 밴드라 생각해 항상 주시하고 있었는데 새 앨범이라니! 전작 앨범 표지도 정말 아름다웠는데 이번 표지도 좋습니다. 키무라 츠네히사라는 사진 작가의 포토 몽타쥬를 썼다는데, 컷 카피가 만들어내는 음악하고 잘 어울리는 선정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올해는 올드를 찾아 나서는 모험을 하기로 했지만, 이 앨범은 꼭 살 겁니다.

A LONG LONG LONG VACATION

일본 음악사의 걸작이라 불리는 오오타키 에이치大瀧詠一의 [A Long Vacation] 30주년 기념반이 내년 3월 21일 일본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정확한 트랙 리스트나 그런건 미정이고, 새 음원 리마스터, 디지팩 2CD에 미발표 테이크 3곡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어머니 이걸 생일 선물로 해주세요 이 사람도 예... 호소노 패밀리 (정확히는 핫피 엔도 패밀리) 일원입니다. 호소노 하루오미도 한국에서 인지도가 허덕허덕인데, 오오타키 에이치의 한국 인지도는... 참담합니다. 호소노는 YMO로 월드 스타라도 됬지만 오오타키의 인기는 철저히 일본 한정이였니깐요. 그래도 불후의 명곡 '君は天然色'을 들어보면 묻히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곡을 들어보면 호소노와 오오타키가 갈라질수 밖에 없었던 공식이..

ソリッドで浮気なYMOが韓国へきます。

이렇게 두 장이 한국에 나온다고 합니다. 음질은... 일본에서도 YMO는 1999년 리마스터가 됬으니깐 음질은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싶습니다. 후자는 99년 재발매때 연주 앨범 포함된 더블로 발매됬는데, 한국에서도 그걸로 나옵니다. 날짜는 모르겠지만 근시일내라고 하고, 발매처는 아마 소니 뮤직 코리아일듯 하네요. 출처는 모 음악 블로그입니다. 다만 제가 갔을때 전 앨범이 블루스펙 CD+종이 자켓 (음원은 99년 리마스터)로 재발매되서 홍보되던데 이 사양으로 나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설마 이 좁은 시장에 그런 부담스러운 사양으로 나오겠어 사실 일본가서 가장 구하고 싶었던 앨범 중 하나가 YMO였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을 듣고 저는 YMO 구매를 아예 잊어버렸습니다. 잠깐 BGM이나 첫 앨범은 안 나오니깐..

이상한 날씨지, 그렇지 않아?

http://www.tinymixtapes.com/news/announce-strange-weather-isnt-it-promise-berliniest-album-ever http://chkchkchk.net/ !!! (chk chk chk)의 새 앨범 [Strange Weather Isn't It?]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습니다. 멤버 변동이 이뤄진 가운데 만들어진 새 앨범은 워프 레코드에서 2010년 8월 24일 발매될 예정이라는군요. 공식 홈페이지가 리뉴얼 됬으며 새 곡 'AM/FM'이 공개되었습니다. 베를린에서 녹음을 진행했으며, 브라이언 이노와 데이빗 보위의 작업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전작 [Myth Takes]가 꽤 놀랄만한 해트트릭을 이뤄냈다고 생각합니다. 초창기 이들은..

Clinging To A Scheme in Korea

향뮤직 예약 페이지 4월 21일 발매 예정인 스웨덴 슈게이징 밴드 라디오 디파트먼트The Radio Dept.의 세번째 앨범 Clinging To A Scheme가 한국에 하루 뒤에 상륙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무려! 보너스 트랙 두 개나 포함되서! 포니캐넌 코리아가 한 건 해냈군요. 일본반 보너스 트랙을 한국반에도 넣는데 성공했나 봅니다. 1집은 만장일치의 찬사를 받았고, 두번째 앨범 Pet Grief가 다소 미적지근한 반응을 얻었는데 과연 이번 신보는 어떻게 될 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나온 슈게이징 밴드 중에서 가장 팝적인 센스가 빛나는 밴드라 생각하고 좋아하는데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Search and Buy: [Raw Power] 레거시 에디션 발매.

모두가 기다리던 재발매 "Raw Power" (via 석원님) 1997년 이기 팝이 직접 리마스터링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망 퀄리티를 보이는 바람에 여기저기 '쿨타임 됬다 까자' 취급 받았던 펑크의 고전 "Raw Power"가 마침내 오리지널 보위 믹스로 재발매 된다고 합니다. 트랙리스트입니다. (출처는 석원님 블로그입니다.) DISC 1 ("Raw Power" Origianal Mix ver.) 1. Search And Destroy 2. Gimme Danger 3. Your Pretty Face Is Going To Hell 4. Penetration 5. Raw Power 6. I Need Somebody 7. Shake Appeal 8. Death Trip DISC 2 1. Introduction 2..

This is Happening.

untitled no longer (via DFA레코드 공식 블로그) 오랫동안 이름이 없었던 LCD 사운드시스템의 세번째 앨범이 마침내 이름과 커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This is Happening으로 붙여진 세번째 앨범은 2010년 5월 18일 발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제임스 머피는 수트를 입어야 한다라고 대한민국의 모 블로거 분이 밝히신 바 있는데, 내한 때 그 블로그 포스팅을 봤는지 아예 수트 입은 제임스 머피를 커버로 내세웠습니다. 그 분이 좋아하시겠군요. 그나저나 머피도 올해로 40인데 여전히 간지폭발인걸 보면 슬슬 미중년 루트를 타려는가 봅니다. 그러고 보니 2집은 아직 없군요. 들어봐야 되겟습니다. 1집은 제 올타임 훼이보릿이라는건 여기서도 몇 번 밝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