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자본주의의 음험한 폐기물 멜론 어스크가 트위터를 강제 점유한 이후로는 트위터도 예전 같지 않네요. 트위터가 생긴 이후로는 일상 잡담은 전부 그쪽에다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 블로그가 많이 뜸해지기도 했습니다. 블로그에 긴 글 쓸만한 기력이 좀체 나지 않기도 했고, 그렇다고 내밀한 글을 쓰기엔 어느정도 열려있는 공간이라 이래저래 계속 손을 놓고 있었네요. 제가 지금까지 아마추어로서 글을 쓰고 있다면 어떻게든 블로그를 살려볼 것 같긴 한데, 애매한 입장이 되어버려서 블로그를 살리기 미묘한 것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트위터가 진짜로 망하면 여기가 다시 제 전초기지가 되겠죠. 블x스x이나 마x토x 계정을 만들긴 하겠지만 거의 17년을 써온 블로그이다 보니, 일단은 여기서 관망할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평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