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생각] 강요할 수 없는 취향 후속편)
모 웹진 댓글란을 보고 뭐라 쓸려다가 머리와 마음이 복잡해져서 지웠다.
결국엔 취향도 학습되는 것인데 그저 학습된 내용물이 다르다고 그렇게 인격적인 비난을 할 수 있을까?
아니 그보다 내가 어떤 식으로 글을 써야 하고, 문화 작품을 향유해야 하는 걸까?
잘 모르겠지만 ㄱ모님 같은 형식은 아닌 듯 싶다. 인격적 비난을 토대로 삼는 주장은 절대로 성공적인 주장 방식은 아니다.
여담인데 새해부터는 음악에 대한 남의 의견 의존도를 줄여야 되겠다. 그동안 지나치게 의존해 온 것 같다. 결국엔 중요한 것은 내 감각과 감성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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