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리마스터링 하기 귀찮았다고 말했으면 나았을 뻔 했다.
김건모 1,2,3집 리패키지가 나온다고 하는데... 이 문구 보고 살짝 열 받았습니다. ..... (저 문구, 제가 악의적으로 손댄 거 아닙니다. 링크 타서 가서 보세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저 문구의 의미는 '1,2,3집 디지털 리마스터링하지 않고 재발매합니다.'입니다. 리믹스, 재녹음, 트랙 조정... 말을 나눠서 해놓긴 했지만, 모두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 과정에서 쓰이는 말들이죠. 그렇다면 저기서 디지털 리마스터링 영역 외에서도 쓰는 단어를 뽑아볼까요? 일단 재녹음은 리마스터링에 해당되는 영역이니 제외합시다. 알맹이를 그대로 놔두고, 리패키지만 해서 발매 하는 상황에서 재녹음을 하지 않죠. 리믹스는... 아래 트랙 조정의 예시에도 나와있지만, 디지털 리마스터링 안하고 리믹싱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