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915

[PV] くるり - ワールズエンド・スーパーノヴァ

from くるり - [The World is Mine] (2002, Victor Entertainment) 이상하게 이 노래를 들으면 MGS4의 솔리드 스네이크가 바닷가에 서서 바다를 보는 모습이 떠오른다. 아름다운 곡. 키시다 시게루는 진정 무형문화재다. ...더 이상 못 참겠다. [NIKKI]나 베스트 사야 되겠다. ワ-ルズエンド·ス-パ-ノヴァ (World's End Supernova) 作詞 岸田繁 作曲 岸田繁 唄 くるり いつだって僕らは誰にも邪魔されず 이츠닷테 보쿠라와 다레니모 쟈마사레즈 언제나 우리들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않고 本當のあなたを本當の言葉を 혼토노 아나타오 혼토노 코토바오 진정한 당신을 진정한 말을 知りたいんです 迷ってるふりして 시리타인데스 마욧테루 후리시테 알고싶어요 방황하는 척 하면서 ..

서니 데이 서비스 재결성

밴드에 대해서는 저번에 올린 글 サニーデイ・サービス (서니 데이 서비스) 참조하시고... 출처: http://blog.naver.com/paperkun/90033481104 자 이제 한국에 공연도 오고(소카베 케이이치 씨 따로도 왔는데 안 올 이유는 없죠), 음반도 한국에 정식 라이센스도 해주시고 (당신네들 음반 너무 비싸단 말이에요ㅠ_ㅠ) 이래주실꺼죠? 딴 건 몰라도 당신네들 'NOW'하고 'Baby Blue' 정말 좋게 들었어요. 그 싱그러움, 그 편안함. 제발 이번 재결성이 그 환상을 깨게 하진 말아주세요.

[PV?] 荒井由実 - ひこうき雲

요즘 일본 음악에 관심이 많아져서 여기저기 들쑤시다가 알게 됬습니다. 이 시기 음악은 핫피 엔도가 무지막지한 영향력을 끼쳤다고 들었는데, 역시나 핫피엔도하고 관련이 있는 인물이였더군요. 무려 호소노 하루오미 프로듀싱. (이게 뭘 뜻하는지 딱 알아채신 분은 일본 음악 오덕.) 음악 풍에 대해서는 서구 문화에 대한 외경...이라는 이야기가 (적어도 아라이 유미 시절엔) 나오던데 확실히 그런듯. 어느 나라나 평론가들은 말 만들어 내기 좋아해서 이런 흐름을 뉴 뮤직이라 하는군요. 여튼 곡 좋군요 흠흠. Rie fu 같이 단아하고도 아름다운 멜로디가 마음에 드는군요. 하긴 Rie fu도 아라이 유미를 존경합니다라고 말할 정도 였으니... 아! 이 분[마녀 배달부 키키] OST에도 참여 했습니다.('루즈의 전언')..

2008년 최악의 음반 표지는 당연 이것

2008년이 아직 레진 사마 하드에 담겨있는 은꼴사만큼이나 차고 넘쳤지만, 08년 최악의 음반 표지라 할 수 있는 표지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15금입니다. 조심해주시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행 싱글 '二人三脚'가 지금까지 들은 미소노 곡들 중에 가장 좋았기 때문에(day after tommorow는 그 촌티나는 신디사이저 사용에 실망했고, 1집은 록 밴드 출신 보컬리스트로써 기대할만한 음악이 아니였음.) 앨범도 평이 좋을거라 기대를 했는데 저 앨범 커버는 구매의욕까지 확 떨어트리게 만드네요. 일본 현지 반응도 '자켓이 뭐 저따구냐' 식. 그 중에서도 아이튠즈 사용자가 훈훈한 코멘트를 남겨 저를 웃겨주었는데... *코멘트 해석 품위 없는 자켓 by..

가지고 싶은 티셔츠랄까...

피오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해왔습니다. 사실 전 패션에 민감한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뭐 이쁜 옷이 있으면 가지고 싶은 건 사람 공통이여서 가지고 싶은 티셔츠가 몇몇 있습니다. 그래봤자 오덕질의 산물이긴 하지만(...) 하지만 문제는 사이즈 겠지요 (털썩) 정말 이런 식으로 관련 상품을 만들어내는 게 외국에서는 많이 활성화 되어 있는듯. 이 나라에도 그 만한 가치가 있는 문화 상품이 팍팍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소울 이터 17화

전체적으로 다음 화를 위해 에너지 비축 용이라 그리 재미있진 않았지만...(유머 대부분이 불발이였다는 것도 큰 요소) 저 세 장면이 나왔을때 격 뿜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첫번째 장면은 음반 표지 패러디입니다. 두번째,세번째는 영화 패러디입니다. 소울 이터는 대중문화에 대해 알고 보면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본즈가 이 만화를 선택한 이유도 그런 잡다한 문화 차용에 재미 붙여서..아닐까 싶습니다. 에우레카 7도 테크노 문화에 대한 다양한 인용과 주석이 돋보였죠. 그나저나 감독이나 각본가 이 둘 중 하나가 데이빗 린치 빠라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노골적인 트윈 픽스 오마주와 이번 에피소드를 보면 말이죠. 덧. 초반부에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패러디도 있었던 것 같았는데 확신하지 못..

Real Motion/잡담 200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