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915

가끔은 게임 얘기를 하는 블로거가 되고 싶다.

1.우리 그지아저씨 페르시아의 왕자 신 시리즈가 대한민국에 완전 한글화로 상륙한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아직 루머 단계라지만) PC로도 나온다고 하니 한번 기대해봐야 되겠습니다. DOS 시절 나온 오리지널은 제 게임 인생을 바꿔놓은 게임들 중 하나고, 시간의 모래도 하는 걸 옆에서 흥미진진하게 하는 걸 봤거든요. 2.페르소나4는 10월 31일 한국 발매라던데, 예판 예약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래봤자 콘솔 없는 저로써는 그림의 떡...이죠. 나중에 콘솔 사면 해봐야 되겠습니다. 3.저희 형이 현재 노리고 있는 게임은 [스포어]와 DS용 [악마성 드라큘라 오더 오브 에뮬레이션]입니다. 후자는 한글화 발매라는 나름 쇼킹한 뉴스가 나왔더군요. 뭐 저희 형의 악마성 빠心은 본인 블로그 가면 아실테니 생략하고...

Fight Test/잡담 2008.10.17

환율마귀 강만수와 구세주 강앤뮤직

강만수야... 만수야.... 대한민국의 강림한 사탄 이쥐박 장로와 환율마귀 강만수에 고통 받는 죄 많은 어린 양들을 보호하사 우리 그리스도 강앤뮤직이 이를 가엽게 여겨 TV on the Radio 신보 [Dear Science]를 라이센스 하기로 하였나이다. -성서 134534쪽 34줄 (뭔가 안 맞아!) 여튼... 향 뮤직 TV On The Radio 신보 라이센스 예약 중 어예!! 개인 주문 안해도 된다! 게다가 13,400원이야! 이건 진짜 기적이다!

[초절잡담] Guided By Voices - [Alien Lanes]

(뭔가 머리속이 복잡하고 환경이 좋지 않아서 글이 엉망진창...일수도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가이디드 바이 보이시즈가 인디 록계에서 이찌방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들의 걸작이라 일컫는 [Alien Lanes]를 들어봤는데... 뭐랄까 참 '괴짜'스럽더군요. 그 이유를 보자면... -곡 길이가 길어봐야 2분 56초 -트랙수 28 트랙 -멜로디 진짜 죽임 (해외의 평단들은 이들을 보고 '인디 록계의 비틀즈', '부틀렉 비틀즈'라더군요.) 개인적으로 킹크스가 생각 났습니다. -총 제작 비용 10달러 (뭥미?) 뭐 앨범은 무척 좋습니다. 'Game of Pricks' 같은 곡의 멜로디는 진짜 중독적이며 그 짧은 러닝 타임과 후진 레코딩 상황 속에서도 팝의 미학을 체득하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어찌 보면 뉴트..

2008년 10월 음반 지름

Talking Heads - [Remain in Lignt] (1980, Sire) Smashing Pumpkins - [Siamese Dream] (1994, Virgin) Dinosaur Jr. - [Bug] (1988, SST) The La's - [The La's] (1990, Universal) Guided By Voices - [Alien Lanes] (1995, Matardor) 오예! 토킹 헤즈! Once In A Lifetime! 이번 지름의 헤드라이너는 당연 토킹 헤즈일듯. 토킹 헤즈 리마스터링 판은 한국에서 디립따 구하기 힘들더군요. 다들 구판 가져다 놓고 팔고 있다는.. 아 그리고 토킹 헤즈 리마스터링 판 구입하시려는 분들, 절대로 미국판 사지 마세요. 듀얼디스크 때문에 아이팟 추출..

여긴 음덕후의 블로그인가?

경고: 본 포스팅은 85% 헛소리와 14.9%의 불평과 0.1%의 진심이 담겨있습니다. 에-또... 본 블로그 100번째 창문은, 다목적 무규칙 이종경기같은 난삽한 식성과 깊이(아직 많이 부족하지만)을 추구하고 있지만... 요새 블로그에서 음악 포스팅이 3/4를 차지함 ......... 어휴 이건 까야 할듯.(...) 그도 그럴 것이.. 1.영화(및 애니)? 시간이 후달려서 GG 2.게임? 애시당초부터 집에서 콘솔이 금지되어 있는 상황에서 뭘... 가끔 인디 게임, 어드벤처나 몬헌 온라인은 쓰긴 하지만.. 3.책? 꾸준히 읽고 있는데, 거의 개그의 게토화가 이뤄진 이 블로그에서 책 얘기 꺼내면 뭔가 대-단-히 생뚱맞은 느낌이 들어서 포스팅 안 함. 4.일상이야 시궁창이니 제외하고... 그나마 요새 꾸준히..

[PV] Dinosaur Jr. - Little Fury Things

from Dinosaur Jr. - [You're Living All Over Me] (SST, 1987) 나는 지금, 몹시 화가 나 있어. 다이노서 주니어의 [You're Living All Over Me] 오프닝인 이 곡을 듣는 순간 나는 이 곡의 울부짖음에 사로잡혀버렸다. 슈게이징을 연상시키는 노이즈의 창살에 갖혀 울부짖지만 때론 냉소하는 죄수같은 매시스의 보컬은 지금 좌절감에 점철된 내 심정을 대변하는 것 같았다. 그는 무엇때문에 화가 나 있는걸까. *아, 앨범 무척 좋습니다.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소닉 유스, 페이브먼트 이 세 그룹 중 하나라도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사서 들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