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915

76:14

저번에도 포스팅 했듯이 앰비언트 하우스가 듣고 싶어서 오브를 주문했겄만, 이상한 삽질로 인해 엄청 딜레이 되버렸습니다;; 그래서 가뜩이나 성질도 받았겠다, 앰비언트 명반들 중 하나라는 글로벌 호구 커뮤니케이션의 이 음반의 (H레코드에서) 남은 재고를 재빨리 사들고 왔습니다. 2005년에 나온 리마스터링 딜럭스 에디션이라네요 히히. 소위 앰비언트라는게 본격적으로 음악 시장에 대두된게 90년대 초중반일텐데, 이 음반도 그 시절에 등장한 음반들 중 하나입니다. 같은 계열에 있는 오브나 에이펙스 트윈에 비해, 국내 인지도는 한창 떨어지는 편. 뭐 음악만 좋으면 장땡(...) 프로젝트 성 그룹(멤버 하나가 에이펙스 트윈과 관련이 있습니다.)이여서 한번 잠깐 활동한뒤, 별다른 이야기도 없지만 평론가들 사이에서 이 ..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

1.고결한 멜로디 튠이 잔뜩 담겨 있는 록이나 팝 (ex.비치 보이즈,블러,킹크스,버브) 2.90년대 유행했던 테크노와 그 자식들 (ex.케미컬 브라더스) 3.DJ Shadow 풍의 턴테이블리즘 4.인디 록 (ex. 요 라 텡고, 티비 온 더 라디오) 5.애니송이 일음의 전부인줄 아는 사람들은 모를 위대한 일본 음악의 유산들 (ex. 핫피 엔도, 쿠루리, 서니 데이 서비스, 휫시만즈, 플리퍼즈 기타, 슈퍼카) 6.노이즈를 가지고 1번 풍의 음악을 만들어내는 드림 팝 혹은 노이즈 록 (ex.MBV,스피리츄얼라이즈드, 소닉 유스) 7.2번과 관련있는 트립합 (ex. 포티쉐드, 매시브 어택) 8.마일즈 데이비스, 허비 행콕 식의 쿨 재즈 (사실 재즈는 왠만해서 가리지는 않음. 그래도 굳이 집어 말하자면 끈적함..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하고 있습니다.

서버는 1서버. 아이디는 스페이스멘5 (아 이 음덕후스러운 캐릭 작명;;; 아실 분들은 아실겁니다;)입니다. 아직 초보지만 보시면 인사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게임은 재미있습니다. 한글화도 정성 들여 했고, 워낙 기본이 탄탄한 게임이니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조작이 불편하네요. 마우스 키보드의 한계를 절절히 느끼고 있는 중;;; ...전용 컨트롤을 사라는 신의 계시인듯. 가격은 24,800원. 뭥미-_-;;;

Fight Test/잡담 2008.08.21

[PV] Boom Boom Satellites - Girl

from Boom Boom Satellites - [On] (2006, Sony Music) 요새 망념의 잠드 때문에 버닝하고 있는 그룹. 생각보다 새끈한 튠들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1996년 일본 도쿄에서 결성됬고, 시규 시규 스푸트니크라는 좀 매니악한 영국 뉴웨이브 그룹의 곡에서 밴드 이름을 따왔다고 하네요. 데이빗 보위, 크라프트베르크, 마일즈 데이비스의 영향을 받았답니다. (젠장 일본인들이 부러워 ㅠㅠ) 나름 해외 평이 좋아서 Out Loud 같은 첫 앨범이 피치포크에서 8.1를 점수를 받아냈습니다. 케미컬 브라더스의 장르를 가리지 않는 잡식성과 글리치, 인더스트리얼의 기계적인 음, 프로디지의 저돌성이 마구 결합되었다고 할까요? 초창기에는 케미컬처럼 브레이크비트 성이 강했는데, 요즘은 글리치쪽으로..

데스 캡 포 큐티가 국내 매체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번 ETP 내한 관련으로 인터뷰를 했더군요. 그런데... wwwwwwwwwwwwwwwwwwwwwwwww 서태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서태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서태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서태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서태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서태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서태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서태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서태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서태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서태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서태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서태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서태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서태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서태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서태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서태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서태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서태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서태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김수영 - 김일성만세

김일성만세 '김일성만세' 한국의 언론자유의 출발은 이것을 인정하는 데 있는데 이것만 인정하면 되는데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한국 언론의 자유라고 조지훈이란 시인이 우겨대니 나는 잠이 올 수 밖에 '김일성만세' 한국의 언론자유의 출발은 이것을 인정하는 데 있는데 이것만 인정하면 되는데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한국 정치의 자유라고 장면이란 관리가 우겨대니 나는 잠이 깰 수 밖에 - 김수영, 1960. 10. 6 제가 가장 존경하는 시인(그게 설사 허영이더라도 이 분이 제 아이디 작명에 근사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사실만으로도 전 존경합니다.) 김수영씨의 미발표시가 최근에 발표됬다는 것을 모 블로그에서 찾아냈습니다. 왜 미발표로 남겨졌는지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김일성만세'라니, 이 얼마나 불온한 단어입..

Go To Fly/문학 200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