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915

2008년 9월 음반 지름 보고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이번엔 스토리베리가 아닌 포스팅으로 할려고 합니다. 1.Pavement - [Slanted & Enchanted Luxe & Reduxe] (1991) 미국 인디 록의 위대한 터줏대감 중 하나인 페이브먼트의 역사적인 앨범입니다. 개인적으로 불법으로 몇 트랙 들었는데 꽤 괜찮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무슨 지옥의 묵시룩도 아니고 Reduxe라니.. 하지만 패키지는 그 동안 구입해온 음반들 중 역대 최강입니다. 진짜 세심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허접한 리이슈 판본들은 이 앨범 보고 반성해야 할듯... 원래 상당히 비싼 가격이였는데, 할인 행사로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입했습니다. 2.Dinosaur Jr. - [You're Living All Over Me] (1987) 페이브먼트 ..

TV on the Radio 신보가 나왔군요.

제목은 [Dear Science] 한국 시각으로 오늘 나왔습니다. 자세한 것은 위키님에게 참조하시고... 첫 싱글 컷은 'Golden Age'. 대중적으로 변했습니다만, 여전히 과격한 맛은 남아있는데... 좋습니다. 이들이 후대에 어떻게 기록 될 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흑인이 하는 록'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고 있고, 이번 앨범도 그럴 듯 싶습니다. 올해 제 Year-end List 자리 하나 또 예약해놓을듯. 아마 한국엔 다음달 쯤 수입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Loveless Re-mastered, Re-Issued

http://www.amazon.co.uk/Loveless-Re-mastered-Kevin-Shields-2CD/dp/B00197X1V8/ref=sr_1_4?ie=UTF8&s=music&qid=1222050814&sr=1-4 케빈 실즈 본인 리마스터링 담당, 2CD로 2008년 10월 6일 영국에서 출시된답니다. 야 케빈 실즈 씨밤바야 진작에 내놓지 그랬냐 물론 다시 구매합니다. 아무리 실즈 형이 윌 라이트 같은 만행을 저지르더라도 이 앨범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무척 좋습니다. 여튼 구판 CD를 리마스터링이라 떡하니 적어놓은 소니BMG코리아는 이제 캐관광 타야 할듯. 정발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수입은 100% 되리라 봅니다. 그런데 실즈 형, 신보는?

Carole King - [Tapestry] (1971)

가을은 사색하기 좋은 아닐까 생각합니다.(우웩, 쓰면서도 토가 올라온다(...)) 흠흠.. 여튼 가을은 딴 계절에 비해 조금 조용한 음악을 찾게 되는데, 이번에 산 캐롤 킹 누님의 이 앨범도 그런 잔잔한 음악입니다. 이 앨범을 알게 된 계기는 바로 저희 집에 일본 하이파이 잡지(물론 한국어로 번역된 물건)였습니다. 거기서 한 일본인의 리스닝 체험기를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일본인이 리마스터링 음반의 경이로움을 찬양하는 글을 썼는데, 거기에 [Tapestry] 앨범 (그 잡지에서는 '색실 천'라 적어놨는데, 아마도 그 앨범이 일본에 라센되면서 그런 식으로 번역이 됬나 봅니다. ex.핑크 플로이드의 다크 사이드 오브 문=광기)을 소개해놓은 걸 보고, '오오 이런 앨범도 있구나'라는 식으로 지나갔습니다. ..

[MHF] 이 게임의 진정한 이름은

쿡헌터 프론티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씨익) 진짜 얀쿡 6마리 퀘스트가 돈도 잘 주고, 경험치도 잘 줌. 3000p 정도의 빈곤함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제가 얀쿡 6마리 퀘스트 2번 돌고 14000p로 빈곤 탈출 했습니다.(...) 그나저나 활은 클린 히트가 잘 안나오는 편인지라, 솔로잉하기가 좀 두렵습니다(...) 보조 무기로 한손검 만들어 놔야 할듯. PS.한게임 쪽 홍보가 상당히 공격적이더군요. 프로모션도 은근히 돈 들인 것 같고.

Fight Test/잡담 2008.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