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597

giantroot's 2008 Year-End Audio List

giantroot's 2008 Year-End Visual List에서 이어집니다. 이번엔 음악 부분입니다. 별로 들은게 없네요 ㅠㅠ 뽑아보니 고작 13장. 다음엔 솔식을(퍽) 앞으로 신보를 한달에 3장씩 살까 생각중입니다. 그래도 작년의 2장(...) 보다는 훨씬 많아서 덜 안습스럽습니다. 존칭은 생략합니다. Best 앨범 13. British Sea Power - [Do You Like Rock Music?] (Rough Trade) 음 전작을 듣지 못해서 전작 비교하면 뭐라 할 말이 없는데...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처음의 웅장한 'All In It'이 좋았다. 이 앨범의 나에게 끼친 제일 큰 순기능은 이들의 전작을 사고 싶다는 욕구를 불러 일으켰다는 것 :) 12. ..

Headphone Music 2009.01.01

난 이럴려고 음악 듣기 시작한 게 아닌데...

([짧은생각] 강요할 수 없는 취향 후속편) 모 웹진 댓글란을 보고 뭐라 쓸려다가 머리와 마음이 복잡해져서 지웠다. 결국엔 취향도 학습되는 것인데 그저 학습된 내용물이 다르다고 그렇게 인격적인 비난을 할 수 있을까? 아니 그보다 내가 어떤 식으로 글을 써야 하고, 문화 작품을 향유해야 하는 걸까? 잘 모르겠지만 ㄱ모님 같은 형식은 아닌 듯 싶다. 인격적 비난을 토대로 삼는 주장은 절대로 성공적인 주장 방식은 아니다. 여담인데 새해부터는 음악에 대한 남의 의견 의존도를 줄여야 되겠다. 그동안 지나치게 의존해 온 것 같다. 결국엔 중요한 것은 내 감각과 감성이니깐.

200812 음반구매기록

Starry-Eyed - [Sweet Night] (2008, 파고뮤직) 검정치마 - [201] (2008, 루비살롱) Sigur Ros - [Takk...] (2005, EMI) Department of Eagles - [In Ear Park] (2008, 4AD) Ride - [Nowhere] (1991, Ignition) British Sea Power - [Do You Like Rock Music?] (2008, Rough Trade) 아 검정치마 진짜 작살... Department...는 레코드 주인의 추천에 따라 샀는데, 아직까지 잘 모르겠습니다. 좀 빈티지 풍이 난달까...

돈이 생겼다.

(뇌내 알고리즘) 1.음반을 지르러 간다. 1.음반을 지르러 간다. 1.음반을 지르러 간다. 1.음반을 지르러 간다. 1.음반을 지르러 간다. 1.음반을 지르러 간다. 1.음반을 지르러 간다. 1.음반을 지르러 간다. 1.음반을 지르러 간다. 1.음반을 지르러 간다. 1.음반을 지르러 간다. 1.음반을 지르러 간다. 1.음반을 지르러 간다. 1.음반을 지르러 간다. 1.음반을 지르러 간다. 1.음반을 지르러 간다. 1.음반을 지르러 간다. 1.음반을 지르러 간다. 2.휴대 전화 통신비를 낸다. 답 없는 막장인생. (참고로 저기 음반 대신 게임이나 책이나 잡지 같은 단어를 넣어도 무관합니다-홍차)

망념의 잠드 ED - Vacancy

Vacancy PSN アニメ「亡念のザムド」エンディング・テーマ PSN 애니메이션 「망념의 잠드」엔딩 테마 작사 Kylee 작곡, 편곡 nature living 노래 Kylee 해석 giantroot: polabear12@yahoo.co.kr 100번째 창문: http://giantroot.pe.kr 가사 넘버링 #010 No one wants to wake up to an empty home No one ever wants to be alone It's not so easy to let them go The ones that you love 어느 누구도 빈 집에서 깨어나고 싶어하지 않아요 어느 누구도 홀로 있고 싶어하지 않아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놔두고 떠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아요 Now that y..

이장혁 2집 나온다는 군요.

이장혁 2집 드디어 발매 (웹진 보다) 최근 1집을 구하고 뒤늦게 빠져들고 있는 이장혁님이 2집을 낸다고 합니다. 사실 이야기가 예전부터 나왔지만 여튼.... 발매일은 2008년 12월 26일. 1집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하자면, 굉장히 유약하면서도 단단한 서정이라고 해야 할까요? 굳이 이미지로 비유하자면 '사람 많은 밤 거리로 쓸쓸히 걸어가는 젊은 남자의 뒷모습'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나저나 1집은 처음에 발매되었을때 정말 인기가 없었다고 들었는데, 이번엔 상황이 달라진듯.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고음 부분 마스터링이 약간 잘못 된 듯. '스무살'에 절창 부분이 좀 째집니다. 저번에 샀던 Dinosaur Jr.의 [Bug]에서 'Freak Scene'하고 비슷한 상황이더군요. 음악이 좋으니 불만은 거의 없..

2008년 마무리는 음반과 함께

랄까 내가 쓰고도 참(...) Super Furry Animals - [Rings Around the World] (2001) Vampire Weekend - [Vampire Weekend] (2008) 이장혁 - [Vol 1.] (2004) Big Star - [#1 Record/Radio City] (1971,1972) Echo & The Bunnymen - [Ocean Rain (Collectors Edition)] (1984) 저 중에 승자는 슈퍼 퍼리 애니멀스 인듯. 플레이밍 립스하고 비슷한데, 이들은 영국 팝 전통에 가까우니 제가 싫어할수 있나요? 킹크스와 비치 보이즈를 무척 사랑하는 저로써는 당장 사랑에 빠질 수 밖에. 그 다음은 빅 스타(블랙 스타가 아닙니다). 뱀파이어 위켄드는 굉장히 단..

[PV] New Order - Krafty

from [Waiting for the Siren's Call] (2005, London) PV가 약간 15금스러울수 있습니다. 확실히 재결성 후 뉴 오더는 그전까지 보여주던 선구자적인 이미지가 희석된 건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도 'Blue Monday'나 'Fine Time','Bizarre Love Triangle'에게 좀 더 애정이 가고요. 하지만 그 선구자적인 시절에도 유감없이 보여주던 알싸한 멜로디 감각과 유려한 신디사이저 사용이 이 곡에 남아있는데, 어찌 안 좋아하겠습니까? 당분간 그들의 새로운 음악을 들을 수 없겠지만, 그래도 이 곡 참 좋게 들었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여튼 참 간절한 곡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