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래왔듯, 총결산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그럼 올해 본 영화를 결산하고자 합니다;; 7. [브로크백 마운틴] 이안 감독 영화는 제대로 본 영화가 없었습니다. 아이스 스톰 같은 작품들이 훌륭하다고는 들었는데, 저의 귀차니즘이 승리를 거두는 바람에(←).. 그나마 TV에서 자주하는 와호장룡은 토막토막 끊어져있었고요.(대신 저희 아버지가 무척 좋아합니다.) 최근에서야 센스 앤 센서빌리티를 중간부터 다 봤습니다. 소문은 듣고 갔지만, 아ㅠㅠ 정말 가슴에 구멍을 뻥 뚧는 영화였습니다. 동성애에 대한 묘사가 익숙하지 않아서 충격적이였지만, 마지막의 에니스의 "I Swear..."는 아직도 제 가슴에 드릴질을 해대고 있습니다. 가히 명대사는 요런걸 말하는 겁니다. 다만 영화 자체가 미국적이고, 동성애에 대한 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