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 11. 24코아아트홀에서 츠카모토 신야 감독의 [총알 발레]를 보았습니다. 참고로 종로영화제 상영장입니다. 저는 30분 일찍 도착해서 표를 끊어 놓고 자리를 보러 갔습니다. 싼 표로 사서 그런지 무지하게 안 좋더군요. 순간 대단히 불편 하겠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시간이 남아서 영화제 포스터를 사고 극장을 두리번거렸습니다. 코아아트홀은 2관짜리 소극장인데, 극장이 지붕밑에 있는지 좌석 뒤쪽이 천장하고 닿을락 말락 했습니다. 대기실에는 예전에 개봉한 영화들의 포스터를 걸어 놨는데, 제가 본 영화도 여럿 됬습니다. 시간이 되서 다시 극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조금 지나자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윽고, 좌석이 꽉 차더군요. 영화는 흡사 롤러코스터를 타는(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영화 속에 롤러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