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는 특수효과가 꼭 있어야 된다고 생각 하시나요? 저도 몇몇 영화를 보기 전에는 특수효과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나비](김정은 나오는 나비 말고.)를 보고 슬슬 생각을 바꾸기 시작했고, [지구를 지켜라!]를 보고는 'SF는 톡톡 튀는 상상력만 있어도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생각하게 됬습니다. 그리고 바로 [델리카트슨 사람들]을 보고서는 그 생각이 맞다고 확신하게 됐습니다. [에일리언 4]로 널리 알려지게 된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의 첫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은 소재부터 '깹니다'. 델리카트슨 이라는 인육점에는 갖가지 세입자가 삽니다. 어느날 뤼종이라는 광대가 일을 하기 위해 델리카트슨에 취직하게 되고,그는 줄리와 사랑에 빠집니다. 한편 푸줏간 주인과 다른 세입자들은 뤼종을 죽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