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44

가지고 싶은 티셔츠랄까...

피오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해왔습니다. 사실 전 패션에 민감한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뭐 이쁜 옷이 있으면 가지고 싶은 건 사람 공통이여서 가지고 싶은 티셔츠가 몇몇 있습니다. 그래봤자 오덕질의 산물이긴 하지만(...) 하지만 문제는 사이즈 겠지요 (털썩) 정말 이런 식으로 관련 상품을 만들어내는 게 외국에서는 많이 활성화 되어 있는듯. 이 나라에도 그 만한 가치가 있는 문화 상품이 팍팍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처음으로 생계전선이라는 곳을 가봤습니다.

(스크롤 압박) 수요일, 저는 알바 사이트에서 녹음 알바라는 하루 알바를 찾아냈습니다. 하면서 전화를 걸고 금요일(정확히 따지자면 어제)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저희 형도 끌어들였습니다. 약속 전날 밤 제 기분은 이랬습니다. 알바가 끝나고 난 뒤 제 심정 정말 크고 아름다웠습니다. ...다른 의미로. ~g군의 기묘한 모험담~ 1.이상하게 꼬여서 40분 이상 지각 및 담당자 분의 전화 디스 2.그로 인한 동행한 형의 분노 폭팔로 인한 불평불만 및 디스 3.내려서 또 길 헤맴 4.찌는 날씨 5.담당자 분의 타박 6.담당자 분의 설명을 가장한 랩 7.설문지 작성으로 인한 짜증 8.에어컨은 커녕 선풍기 조차 없는 녹음실 9.폐쇠공포증 걸릴 것 같은 녹음실 공간 사이즈 10.거기다 녹음 담당자는 무뚝뚝한 남자 11..

땜빵용 주저리 : 왜 난 지금 상황이 불만족스러운가?

(자폭용 포스팅입니다.) 지금 나는 정말 힘들다. 3개월 전보다는 덜 힘들지만, 여전히 힘들다. 나는 단체 생활과 맞지 않는 사람인듯 싶다. 왜 이런 말을 하나면, 그냥 요즘 3개월 동안 이러저러한 일들이 겪고 보니 내 자신에 대해 좀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서 적는것 같다. 나는 친목 모임이나, 위계 질서가 비교적 덜 엄격한 단체에서는 잘 해내는 편이다. 하지만 위계 질서가 엄격한 단체는 잘 못한다. 내 잘못도 있겠지. 그런 분위기에서 제대로 살아본 적이 없으니 말이다. 노력했지만 제대로 되지 않는 것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분위기가 정말 싫다. 위에서 행동 하나가지고 쪼잔하게 구는 인간들이나, 같은 동기 내에서도 위계 질서가 생기는 거나, 사생활 따윈 신경도 쓰지 않는 사람들이 정말로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