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44

20090618

-보고서 두 개 쓰면 1학기가 끝나건만... 보고서가 잘 안나가네요 (...) 그래도 꽤 진척을 시키긴 했습니다. 참고로 종강은 다음주 수요일입니다. 원래는 월요일이였는데, 수요일 수업이 휴강되버려서... -방학때는 돈을 벌어볼까 합니다. 목표는 크고 아름다운 비틀즈 리마스터링 전집과 콘솔 게임기. (잘 하면 망념의 잠드 1권 블루레이라던가 야마시타 타츠로의 [SPACY]라던가...) 하지만 직장은 구하기 힘드네요. -전 문장력이 다소 딸리는 편입니다. 문장을 만들어 놓고 다시 보면, 비문과 틀린 문장이 난무합니다. 왜 이런 말을 하느냐... 수업 시간때 문장 잘 쓰는 동기의 글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아 부러워! -6월엔 [로나의 침묵]하고 [반두비]를 보고 리뷰를 쓸까 합니다. 막혔다 하더라도, 다음 ..

우리의 소리 ~프린터 고장의 현장을 찾아서~

지이이이이ㅣ이이이이이이잉, 퍽펖ㄱㅍ겊퍽퍽펖거펖거퍽퍽퍽퍼ㅏㄱㅍㄱ퍽 끼이이익ㅍ ㅓ퍼ㅏㅇㄴ렆어ㅏ니퍼ㅏ니엎아니퍼아니 기이이이이이이이 꽈고ㄱ꽈꼬꼬꽈꼬까꽈 카아아악 지금 듣고 계신 소리는 경기도 남말아니군 도둑동 땅박꺼져아파트 (가명)에서 g군이 보고서를 뽑기 위해 인쇄 버튼을 눌렀을때 프린터가 "고마 해라 마이 무어따 아니가"라고 한탄하면서 부르는 노래입니다. 참으로 특이한 노래죠? 어찌 들으면 우는 것같기도 하고, 어찌 들으면 구성지게도 들리고... 이상 종이가 씹히는 바람에 종이는 종이대로 날리고 보고서는 엉켜버려 좌절 중인 giantroot였습니다. 아씨ㅠㅠㅠ 내 보고서를 돌려줘ㅠㅠㅠ

이사했습니다.

집이 180도로 바뀌어서 '여긴 어디? 난 누구?' 하고 있는 giantroot입니다. CD는 여러분들의 댓글때문에 무사히 왔습니다. 상자가 살짝 찢어지긴 했지만, 내용물 손상이 없었으니.... 대신 벽에 붙였던 그림은 조금 손상이 있었습니다 ;ㅁ; 여튼 [새로 이사간 집은 거꾸로 회전했다]로 압축 할 수 있는 상황 때문에, 제 뇌의 인지기관이 혼란을 겪고 있지만... 그래도 집 벽지가 [장화, 홍련] 되어버린 것보단 포스가 덜하죠 다행히 제 방과 저희 형 방은 멀쩡합니다만, 안방 보는 순간 헉!! 소리가 나더라고요. 이거 세트장인지, 그래픽 디자인 전시장인지... 그 외 살짝 골치아픈 문제가 딸려들어오긴 했지만... 이건 블로그에서 다룰만한 이야기가 아니니 생략하죠. 잘 지내고 있습니다. P.S.새 집..

전 오리 고기만 먹으면...

체하는 것 같습니다. 네 어제 먹었다가 오늘 조금 체했습니다. 진짜 아플때처럼 아프진 않았지만, 조금 불편하더군요. 가만히 생각 해보니, 오리 고기 먹을때마다 매번 탈이 났더군요 ㅠㅠ 물론 같이 먹은 저희 형은 멀쩡했습니다. 아마 전 오리 고기를 먹지 말아야 할 체질인듯 싶습니다. 먹고 몸 아픈 것보다 안 먹는게 더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