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44

파산직전

정신없이 음반을 질렀습니다. 어머니 생일 선물도 주문 했습니다. 그리고 제 통장 잔고를 보았습니다. 이게 뭐야?이게 뭐야?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왜 잔고가 이정도 밖에 남아 있지 않냐고!!!!!!!!!!!!!!!!!!!! (인터폴 따윈 관계하지 말아야 했어 젠장젠장ㅠㅠㅠㅠ)

살아 돌아왔습니다.

수능에서 살아 돌아왔습니다. 일단 그럭저럭 친 것 같습니다. 사탐이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못 본건 아닌데, 뭐랄까 마음에 계속 걸리적걸리적... 뭐 나도 못보면 다른 인간들도 못봤을것이라는 생각으로 잠재우고 있습니다. 사실, 어젯밤에 잠을 제대로 못 이루는 바람에 아침에 난리쳤지만... 정작 시험 치는 동안은 별 문제없이 풀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언어는 많이 어렵게 만들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더군요.(g군이 언어의 천재라는 것은 비밀...라고 적고 언어 9등급 맞는다 우왕ㅠㅠㅠㅠㅠㅠㅠ) 수학은 좀 괴악한 문제 등장했고, 영어는 그냥저냥 쉽게 풀었습니다. 아무튼 전 수시 준비에 모 대학(얘기하고 떨어지면 쪽팔려서 합격하고 나면 공지하겠음) 준비를 해야되겠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

고3으로 사는 건

엄청나게 중압감을 느끼며 이 교육제도에 대한 처절한 패배의식을 배우는 것 라고 생각합니다. 하도 고3,고3이야기 듣다보니 이젠 고3 말만 들어도 스트레스 받게 되버렸습니다. 공부하는 것도 확신이 서질 않고... 대학 합격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좌절스러운 생각도 들고... 그래도 좌절하지 않을려고 노력중입니다. 물론 결과도 좋으면 좋겠지만, 노력 안하고 포기한다면 왠지 나중에 후회할것 같아요. PS.아래 글 좀 수정했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오버한 부분이 있더군요.

I'm Not There 2007.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