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Season 357

20130201

-복학 신청을 했습니다. 이렇게 늘어지게 사는 것도 적당히 해야죠. 근데 답이 안 나옵니다. sigh... -그래도 몇 년 전보다는 덜 게을러진 것 같습니다. 몇 년 전에는 진짜 의욕이 없었던 날만 줄창... -올해가 가기 전엔 뭔가 이뤄야 되겠다는 압박감이 있습니다. 이룰수 있을까요. -유달리 요새 보고 싶은 영화가 너무 많네요. 아무르는 봤지만 [더 헌트] - [베를린] - [문라이즈 킹덤] - [비스트] - [타이거 앤 버니 극장판].... 큰일입니다.

20130111

요 게임 하고 지냅니다. 마침 신작 블랙리스트도 올해 4월에 나오고 갑자기 간지나는 피셔횽이 보고 싶어서 첫편부터 클리어하고 있습니다. 원랜 카오스 이론을 하려고 했지만 까짓거 옛날거부터 차례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유저 편의 같은건 전혀 없다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지도나 미션 HUD가 좀 불편해요...) 어렵긴 해도 못할정도는 아니네요. 공략 끼고 하고 있지만... 스셀 시리즈의 기본 틀을 찾아보는 오묘한 맛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림자와 소리 같은 요소들 말이죠. 근데 확실히 이걸 하니 컨빅션이 엄청 뜯어고쳤다는게 팍팍 와닿더라고요. 10년전, 특히 정치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는 게임을 하다보니 참 여러모로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특히 작중 소재가 되는 '그루지야'를 보노라면 이 게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