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Season/일상/잡담 344

주인장이 선정한 웹 디자인이 잘 된 홈페이지 일부들.

사실 주인장은 웹디자인을 좋아한다. 다른 이들처럼 전문적인 기술이 안되서 그렇지. 인터넷을 여기저기 뒤져보면 웹 디자인이 잘 되어 있는 홈페이지들이 있다. 몇몇 인상적이였던 홈페이지들을 한번 소개해본다. 단 본인이 자주 들르는 곳으로 선정했기 때문에 공정한 선정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 1.Spiritualized 공식 홈페이지 주인장의 디자인 취향은 단순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이다. Spiritualized의 홈페이지는 군더더기없는 단순함으로 사람을 사로 잡는다. 하지만 역시나 압권은 메뉴. 그들의 음악 스타일을 100% 반영한 메뉴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그들의 음악을 들으면 눈치챌수 있듯이, 모두 약국 관련 용어다. 기똥찬 메뉴 디자인이라 할수 있다. 2.Massive Attack 공식 홈..

밥을 먹는 것은 투쟁이다.

우리는 밥을 먹기 위해 무지막지한 노동과 공부를 하며, 악착같이 돈을 번다. 그 돈을 버는 행동은 마치 삶을 위한 투쟁 같다. 특히나 밥을 위해. 간신히 투쟁에서 이겨도 새로운 투쟁들이 남아있다. 긴 줄을 서는 투쟁(급식 받는 이에게 해당),맛있는 것을 얻기 위해 투쟁, 좋은 자리에서 앉아서 먹기 위한 투쟁 등등.. 밥 먹으러 급식실에 줄 서는 동안 느낀 생각들.

mp3 플레이어와 휴대용 CDP

나는 휴대용 CDP를 사고 싶었다. 아버지는 mp3 플레이어를 사면 될것을 왜 휴대용 CDP를 사냐고 의아해 했다. 왜일까. 아마 CD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 때문 아니였을까. 지금도 mp3 정리는 가수 폴더 아래에 앨범 넣는 형식으로 정리한다. 지금 가지고 있는 mp3 플레이어는 아이리버에서 나온 T30인데, 말그대로 염가 제품이다. 따라서 그리 화려하지 않지만, 외출할때 필수품 중 하나로 되버렸다. 한가자 특이한 점은 같은 반 아이들은 mp3로 모든 음악을 받아 듣지만, 나는 특별한 경우 제외하고는 거의 사서 듣는다. 왠지 앨범을 뜯는 재미가 있다고 할까.

mp3 플레이어 음악을 많이 바꾸다.

하도 같은 레퍼토리를 듣다 질려서 상당이 많이 빼고 새로운 노래를 넣었다.(아니 몇몇 그룹과 가수들을 우겨넣었다가 더 어울릴듯?) 아무튼 이번에 새로 들어간 가수들은..(전곡 넣은 것은 아니지만.. 난 2~4곡 정도 넣고 계속 듣다가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사는 그런 주의다.) *참고로 가수 - 앨범 형식이다. The White Stripes - [Elephant], [White Blood Cells] 네오 거라지 록을 들은게 없어서 선택해봤다. 뭔가 옛날 맛이 나는 스타일의 록인것 같다. 레드 제플린이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형이 좋아할듯. Stereolab - [Emperor Tomato Ketchup] 달콤하다. 자주 들을듯. 크라프트베르크 음악을 팝적으로 뒤섞은 듯한 음악. Wilco - [Y..

이 블로그 방문자 관련 이야기

(라긴 보단 잡담) 이 블로그는 글의 양에 비해 답글이 적은 블로그다. 한번 죽 살펴보면 10개 중에 3~4개 달려있는 걸 알수 있다. 이웃 블로그는 10개에 8~10개 되는 걸 생각하면 꽤 적다. 도대체 왜 이리 적은지 한번 생각해 봤다. 1.마이너(...)여서 2.쓸때 없는 잡담을 많이 적어서 3.정체를 알수 없는 잡탕 블로그여서 4.이웃 블로그들이 다들 유명 블로그여서 5.방문자들이 답글 달아주는 것보다 구경에 관심이 있어서 6.거품(봇 차단 안한다;;) 7.주인장의 업데이트가 게을러서 대략 생각해보니 저 정도 나왔다. 참고로 이와 관련해서 리퍼러를 확인 해 봤는데 24,257명이 이 블로그에 왔고 개인 블로그 1위는 바로 익스님 블로그다. 축하합니다. (뭐가!) 결론은.. 답글 좀 달고 삽시다;;..

2006.09.08 수련회에서 돌아온 뒤.

2박 3일 수련회를 갔다 오다. 결론은 학교의 군대화가 수련회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난 정말이지 수련하러 온건지 군대 훈련받으러 온건지 헷갈렸다.(교관들은 군대가 아니라고 하지만 완전히 군대다.) 물론 군대식이 편한 점도 있긴 있다. 단 부작용이 너무 심해서 그 편한점 마저도 묻혀버릴 정도니. 그런데 훈련이 재미가 있나 그렇지도 않다. 래프팅(을 가장한 호수에서 수상훈련)이 그나마 재미있었고, 너무 판에 박힌 내용만 해대서 지루했다. 효과? 당연히 없다. 정말이지 혼자 목욕탕에 가서 돈내고 목욕하는 짜릿한(?) 경험과 오래간만에 오락실 간 것 말고는 내가 예전에 경험한 별반 다를 것 없는 군대식 훈련이였다. 게다가 애들사이에서 문제도 있어서 별로 기분이 좋지 않은 것도 있었다. 하지만 모든것에 대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