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Season/일상/잡담 344

뒤늦은 러브 스토리

나는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는 LG 일진짱 5세 스카이피쉬이다. 오늘 하늘이 파랑색인게 왠지 기분이 상쾌하다. 난 少年ヤング를 흥얼거리며 꿀으로 손질한 머리를 매만져주고 집으로 향했다. "끄헉!!!!!!!" 날 알아본 국회들이 소리를 질러댄다. 하하하.. 평범하게 손으로 긁적긁적해주고 한번 해주고 돌아섰다.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나에게 반해 픽픽 쓰러지는게 안봐도 눈에 선하다. 이놈의 인기는 사그러 들질 않는다니까. 정말이지, 엄허. 집 안으로 들어오니 우리 집 얼짱 문소리가 나에게 인사한다. 내가 무시하고 그냥 지나치자, 문소리가 날 마음으로 툭 치며 말한다. "스카이피쉬.. 오하요. 이런 내 맘 아직도 모르겠니?" 나를 보는 문소리의 눈에서 금방이라도 레모네이드가 흘러 내릴 듯 하다. "나만 바라봐..

iPod Classic 80GB

현재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MP3 플레이어. 160GB나 터치는 좀 비현실적이니 제외하고(←) 나노는.... 누구 코에 갖다 붙이라고! 제가 음악을 앞으로 많이 들을 예정이라, 넉넉한 용량의 MP3 플레이어를 찾아보니 이 아이팟 밖에 없더군요. 게다가 전 아버지 때문에 산도 많이 가야 하니 휴대하기 불편한 PMP같은 건 필요없으니 뭐 저와 아이팟은 천생연분(뭐) ...이렇게 적어도 아이팟이 제 손에 들어올 가능성은 미지수. 27만원... 참 아슬아슬한 가격이지요.. 그래도 참 가지고 싶은 물건입니다. 군대가기 전에 얻을 수 있을까요ㅠㅠㅠㅠ

요즘 하고 싶거나 듣고 싶거나 보고 싶은 것들

쓰고 보니 참 제목이 기네요;; (물론 예전부터 하고 싶은 것은 빼놨음) 대략 몇몇은 눈치 채실듯 싶네요 처음은 테일즈 오브 이노센스. 예고편보고 초기대하고 말아버렸습니다;; 물론 저건 G군의 형이 지를것이기 전 그냥 사논 것을 플레이하는 정도?(...) 두번째는 Animal Collective. 자꾸 구매 순위에서 미뤄지고 있는 밴드입니다. 그러나 다음달엔 꼭 사고 말테다(←) 세번째는 Grizzly Bear. 왠지 전 푸근한 이미지를 좋아하나 봅니다. 곰같은 그래서 이 밴드가(퍽) 아무튼 다들 음악이 좋다길래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 100% 네번째는 영화 [나는 거기 없다]. 코엔 형제의 영화가 아닙니다(...) 토트 맥..아니 헤인즈 감독의 신작이라네요. 밥 딜런 전기 영화인데 무려 케이트 블란..

집안의 신비와 고독

우연히 찾아낸 제가 찍은 사진. 보다가... ....이 유명한 그림이 떠올라 버렸습니다;; 다만 제 그림과 달리 제 사진은 ....예술적 향취하고는 전혀 거리가 먼 세속적이고도 현실적인 사진입니다;;; 게다가 흐릿하게 나와서 별로 좋다고 할수 없;; 그래도 찍을 당시에는 막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디카의 매력이 그것이죠. 아무때나 찍을 수 있는 기동성 말입니다. (그런데 언제 디카 찾으러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