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Season/일상/잡담 344

아이팟 80GB 소감

사실 도착한 건 좀 됬는데, 흥분한 나머지 늦게 올립니다 :) 1.역시 디자인의 애플. 정말 디자인은 끝내주게 잘했습니다. 2.일단 일반 MP3보다 크고 약간 무겁지만, '무거워서도저히들고다니지못하겠어요' 라고 호들갑 떨 정도는 아닙니다. 묵직하다는 느낌? 3.조작감은 처음엔 뻑뻑했지만, 지금은 부드럽게 잘 됩니다. 사실 이쪽이 편하네요. 휠을 재빨리 돌리면 버튼보다 빨리 움직일 수 있으니 말입니다. 4.사실 이번 클래식의 간지부분은 메뉴 부분에 랜덤 커버아트가 나오는 것일듯. 이건 직접 보시면 그 진가를 느끼게 되실 겁니다. 여튼 씨밤간지 ;ㅁ; 5.80GB는 정말 큰 용량이더군요. 1GB에 허덕이며 살던 저에게 80GB는 과분한 용량. 현재 곡이 937곡인데, 7.30GB밖에(?) 차지하고 있네요. ..

giantroot's 2007 Year-end List (Anime,game)

에또... 귀찮음과 시간 부족을 무릅쓰고 작성해봅니다. 이번엔 영상물 및 게임 부분입니다. 아니메 부분 1.DARKER THAN BLACK-흑의 계약자- 전 본즈의 신작에게서 큰 기대를 걸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지금만으로도 충분히 명작들을 쏟아냈고, 오란고교 호스트부가 그들의 능력의 최대치라고 믿었거든요. 그러나 이 작품을 보니, 10년동안 본즈가 망가질 걱정은 안해도 되겠구나라고 기뻐했습니다. 느와르물의 현대적 재창조, 정말 아름답고도 멋진 영상미, 음악, 삶에 대한 일말의 통찰등 명작이 지녀야 할 요소들은 다 지닌 작품입니다. 2.천원돌파 그렌라간 열혈물은 90년대 이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라비온이 도전했다가 처절하게 실패한 다음, 열혈물은 사장된 장르로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나 오타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