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렉만 (Jens Lekman) 내한 취소했다가 다시 온답니다. 옌스 렉만 (Jens Lekman) 내한 Oh You're So Busy Jens (Laika_09님) 옌스 형 내 마음을 설레게 만들다가 이렇게 취소하는 게 어디 있어요. ;ㅁ;ㅁ;ㅁ;ㅁ;ㅁ;ㅁ; 아씨 [Night Falls Over Kortedala]나 무한 청취나 해야 되겠다. (괜찮아 돈 굳은 거야 그렇게 자기최면 걸자(...)) 다시 온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30일 일요일 저녁 8시. 이번엔 너무 늦어! Headphone Music/잡담 2008.11.24
스차 다 라파(スチャダラパー)를 아시나요? 일본 힙합 그룹이라는데, 하도 짱!이라는 말을 들어서 (서니 데이 서비스때하고 비슷하군(...)) 또 한번 낚여보자고 듣고 있습니다. 음... 제가 힙합은 상대적으로 약한지라(쉐도우 형님은 무척 존경합니다만), 뭐라 딱 설명하기 힘든데 좋네요. 저번에 이거 뭐지?!하면서 보았던 'Drop' 뮤직 비디오의 주인공인 The Pharcyde의 음악하고도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갖다 붙여쓰기(...)의 재치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미니멀한 구성, 묘하게 탈력스러우면서도 유머스러운 래핑.... 여튼 좋습니다. 잘 몰라도 캐치하고 센스가 넘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힙합 쪽은 진짜 일천한데 이렇게 좋은 힙합 앨범을 만났으니 한번 힙합을 본격적으로 듣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Headphone Music/잡담 2008.11.22
칩 트릭 앳 부도칸 30주년 기념반 미국 파워팝 밴드 칩 트릭의 명 라이브반인 [At Budokan] 30주년 기념반이 며칠 전에 나왔더군요. 3CD에 1DVD라는 풍성한 볼륨... 전 당장 혹해서 아마존에서 검색을 했습니다. 그런데...... 안 사 poemfoot!!!!!!!!!!!!!!!!!!!!!!!!!!!!!!! 30주년이라고 30달러인게냐!!!!!!!!!!!!! 사실 구성을 생각하면 이해가 가긴 하는데... 그래도 비싸요 게다가 패키지도 뭔가 구리다는 아마존 이용자들의 악평. 걍 1998년에 나온 2CD로 만족 할렵니다; Headphone Music/잡담 2008.11.17
[간단리뷰] MGMT - [Oracular Spectacular] -일단 오브 몬타리올의 'Suffer for Fashion' 좋아하신다면 이 앨범 역시 좋아하실 겁니다. 즉 사이킥싸구려신디사이저디스코글램팝 좋아하시면 이 앨범에 빠질 가능성 100%. -딴 건 몰라도 데이빗 프리드만 프로듀싱 참 좋아합니다. 플레이밍 립스, 델가도스(건슬링거 걸 1기 오프닝을 담당한 그 밴드)같은 밴드 곡들에 드러나는 째질듯한 사이키 현악 세션은 확실히 독특하고 좋아합니다. MGMT 앨범 역시 그의 센스가 여과없이 드러나고요. -'Time to Pretend'는 올해의 싱글감. 오브 몬타리올과 비지스, 플레이밍 립스 이 세 그룹이 한꺼번에 블렌딩 된 듯한 양질의 튠이 쏟아져 나옵니다. 문제는 뮤직비디오가 All your base are belong to us 삘 난다는 거ㅠㅠㅠㅠㅠㅠㅠㅠ.. Headphone Music/잡담 2008.11.16
데이빗 보위 (David Bowie) 2008년 11월 15일 오후 10시 20분 이 순간, 뭐라 말 할 수 없이 그의 음악이 좋다. Headphone Music/잡담 2008.11.15
옌스 렉만 (Jens Lekman) 내한 네 스웨덴의 완소남 싱어송라이터 옌스 렉만이 한국에 온답니다. 2008년 11월 29-30일 이틀 동안 공연 하는군요. 장소는 29일은 홍대 인근 클럽 쌤, 30일은 홍대 인근 클럽 보위. 29일 공연 가격은 2만 5천원랍니다. 흠... 좋은 소식이긴 하지만 돈...돈이 없어 ;ㅁ; 이 궁핍함은 레비아땅님을 섬겨야지 해...(그만) Headphone Music/잡담 2008.11.14
[PV] Manic Street Preachers - Kevin Carter from Manic Street Preachers - [Everything Must Go] (Epic, 1996) Hi Time magazine Hi Pulitzer Prize Tribal scars in Technicolor Bang bang club AK 47 hour Kevin Carter Headphone Music/잡담 2008.11.11
음악문답 Koolkat님 블로그에서 바톤 받아 왔습니다. 1. 음악을 좋아 하나요? 물론이죠. 2. 하루에 음악을 듣는 시간은? 반나절 정도? 수업 듣거나, 화장실 가거나, 잘 때 같은 상황을 제외하고는 음악을 끼고 삽니다. 3.주로 듣는 음악은? 초잡식 취향이지만, 저번에 포스팅한 것을 이용하자면... 고결한 멜로디 튠이 잔뜩 담겨 있는 록이나 팝 (ex.비치 보이즈,블러,킹크스,버브) 90년대 유행했던 테크노와 그 자식들 (ex.케미컬 브라더스) DJ Shadow 풍의 턴테이블리즘 인디 록 (ex. 요 라 텡고, 티비 온 더 라디오) 애니송이 일음의 전부인줄 아는 사람들은 모를 위대한 일본 음악의 유산들 (ex. 핫피 엔도, 쿠루리, 서니 데이 서비스, 휫시만즈, 플리퍼즈 기타, 슈퍼카) 노이즈를 가지고 달콤.. Headphone Music/잡담 2008.11.10
Joy Division - [Closer] (오픈 케이스 및 잡담) [컨트롤] 개봉 기념으로 거하게 쏴봤습니다. 사실 오픈 케이스는 별로 올리지 않는데, 이번 앨범은 나름 특별해서.. 디지팩으로 되어 있는데, 포장 뜯기 전과 포장 뜯은 후의 느낌이 미묘하게 다르더군요. 무려 디지팩 질감이 마분지. 뭔가 미묘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품평하시길, "굉장히 있어 보이는 디자인"라고 코멘트 했습니다. 피터 새빌씨 당신 대단해요. 평범한 저희 어머니마저도 저런 코멘트를 날릴 정도라니(...) 음악 자체는 굉장히 구성이 탄탄합니다. 곡 입자가 하나하나가 단단하게 느껴질 정도. 싱글 컴필 곡과는 다른 맛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스트는 'A Means to an end'. 넘실넘실 거리면서 낭만적이지만 절망적으로 웅얼거리는 보컬이 압도적. 괜히 명반이 아닌듯. Headphone Music/잡담 2008.11.06
남자의 로망은 거함 거포주의도 아닙니다 드릴도 아닙니다 모에도 아닙니다 리볼버도 아닙니다 등짝도 아닙니다 건담 및 메카닉도 아닙니다. (좋아하지만 로망으로 너무 흔해염) 전기톱도 아닙니다. 바로 현악 세션입니다. 그래서 그 로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현악 세션 개간지 음반을 사서 듣습니다. 결론: 오늘은 데이빗 보위를 질렀다 내일은 스캇 워커를 지를거다 Go to 지름 Go to 지름 (하지만 지름판님이란 거대한 벽에 부딪혀 침몰) Headphone Music/잡담 2008.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