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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일본 후쿠오카/가고시마/야쿠시마 여행 04 (후쿠오카, 終)

2010/09/26 - [Long Season/여행 기록] - 2010년 일본 후쿠오카/가고시마/야쿠시마 여행 01 (출발 ~ 야쿠시마로) 2010/09/30 - [Long Season/여행 기록] - 2010년 일본 후쿠오카/가고시마/야쿠시마 여행 02 (야쿠시마와 미야노우라다케 산행) 2010/09/30 - [Long Season/여행 기록] - 2010년 일본 후쿠오카/가고시마/야쿠시마 여행 03 (가고시마 RETURNZ) 사실 야쿠시마 다음으로 가고 싶었던 곳은 바로 후쿠오카였습니다. 일본에서 음반을 지르고 싶었는데다, 후쿠오카 음반점이 의외로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래서 일정 마지막 날, 후쿠오카에 들러 관광+쇼핑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야간 고속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텐진 도..

2010년 일본 후쿠오카/가고시마/야쿠시마 여행 03 (가고시마 RETURNZ)

2010/09/26 - [Long Season/여행 기록] - 2010년 일본 후쿠오카/가고시마/야쿠시마 여행 01 (출발 ~ 야쿠시마로) 2010/09/30 - [Long Season/여행 기록] - 2010년 일본 후쿠오카/가고시마/야쿠시마 여행 02 (야쿠시마와 미야노우라다케 산행) 가고시마여, 나는 돌아왔다! - giantroot 가고시마는 1편에서 적었듯이 야쿠시마 가기 전에 잠시 들렀는데, 후쿠오카 가기 전에 잠시 들러보자,라고 큰외삼촌이 말하셔서 리턴했습니다. 뭐 하룻밤 묵은 건 아니고, 반나절 동안 있었습니다. 짐을 락커에 넣고, 가츠돈 가게에서 가츠돈을 먹었는데, 좀 기름지고 느끼하더라고요. 양도 의외로 많았고. 일본 음식이 양 적고 담백하다는거 그거 다 구라입니다. 달달하고 짜고 그래요..

2010년 일본 후쿠오카/가고시마/야쿠시마 여행 02 (야쿠시마와 미야노우라다케 산행)

2010/09/26 - [Long Season/일상/잡담] - 2010년 일본 후쿠오카/가고시마/야쿠시마 여행 01 (출발 ~ 야쿠시마로) 2010/09/30 - [Long Season/여행 기록] - 2010년 일본 후쿠오카/가고시마/야쿠시마 여행 03 (가고시마 RETURNZ) 2010/10/02 - [Long Season/여행 기록] - 2010년 일본 후쿠오카/가고시마/야쿠시마 여행 04 (후쿠오카, 終) 일본에 도착한 이후부터 야쿠시마에 간다고 하면 일본인들이 동경의 눈으로 보더라고요. (농담 안 하고, 입국 사무소에서 야쿠시마 간다고 했더니 '부러운 새퀴'라는 눈빛으로 보더라고요.) 어디서 들은 이야기인데, 일본인이 죽기전에 가봐야 할 곳이라고 하던데... 그네들에게 야쿠시마는 한국의 지리산과..

2010년 일본 후쿠오카/가고시마/야쿠시마 여행 01 (출발 ~ 야쿠시마로)

2010/09/29 - [Long Season/여행 기록] - 2010년 일본 후쿠오카/가고시마/야쿠시마 여행 02 (야쿠시마와 미야노우라다케 산행) 2010/09/30 - [Long Season/여행 기록] - 2010년 일본 후쿠오카/가고시마/야쿠시마 여행 03 (가고시마 RETURNZ) 2010/10/02 - [Long Season/여행 기록] - 2010년 일본 후쿠오카/가고시마/야쿠시마 여행 04 (후쿠오카, 終) 사실 이번 여행은 정말 갑작스럽게 정해졌습니다. 출발 며칠 전 까지도 해도 "진짜 가는거 맞나?"라는 생각을 할 정도였으니깐요. 하지만 정말 가는 거였고, 추석이 끝난 토요일 저는 부산을 가는 버스를 타고 있었습니다. 부산에 도착해 큰삼촌과 함께 짐을 정리하는 걸로 토요일이 지나갔고,..

일본 다녀오겠습니다!

오늘 아침 6시에 일본 후쿠오카 행 고속선을 타서 다음주 토요일에 돌아옵니다. 1주일 동안 일본에 있는거죠. 일단 야쿠시마로 등산하러 가는 다음주 화요일은 확실히 인터넷 접근은 없을 것 같고, 야쿠시마 있는 동안에 인터넷 접근이 가능한지는... 좀 봐야 되겠군요. (잘 하면 이브스키도 갈 것 같은데, 그 곳도 야쿠시마하고 비슷할 것 같네요.) 후쿠오카에서는 확실히 될 것 같으니 시도하겠습니다. 혹시 오덕 물품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다 댓글 다셔도 됩니다. 단 너무 비싼 건 제외 (... 하지만 전부 구하지는 못하니 너무 기대하지 마시길;; 만약 급한 연락이 있으시다면 skype로 해주세요. 아이디는 shadekeys입니다. 아무튼 무사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SIGNAL 2010.09.26

식인 거대 독수리 토리코 TGS2010 PV

[이코], [완다와 거상] 제작자 우에다 후미토(와 팀 이코)의 PS3 독점 차기작, [식인 거대 독수리 토리코] TGS2010 예고편입니다. 영문판 제목은 The Last Guardian. 전반적으로 밝네요. 전작들이 다소 절제되고 애잔한 느낌이였다면 이번 예고편는 다소 코믹(?)하다고까지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놓고 마지막엔 페이크다 이 XX들아! 할 것 같아서 두려움 토리코는 약간 하이에나 같다는 느낌. 그래도 꽤 귀엽습니다. 우왕 내가 모치구마 이후로 가상의 동물 캐릭터에게 귀엽다는 감정을 느낄줄이야. 주인공 애는 뭐... 애니깐요. 플레이 영상은 대략 완다와 거상처럼 '크기'가 가져다 주는 엄청난 스케일과 그것을 게임 속 퍼즐에 녹여내고자 하는 시도가 느껴집니다. 토리코를 ..

Fight Test/잡담 2010.09.25

Teenage Fanclub - [Shadows] (2010)

Secret Sunshine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출신 밴드 틴에이지 팬클럽의 새 앨범의 제목 [Shadows]은 아이러니하기 그지 없다. 이 제목 아래 담겨있는 곡들은 그림자라기 보다 차라리 햇살에 가까운 곡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앨범을 조금만 들어보면 이 앨범 제목이 나름대로 시적인 은유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강렬한 햇살이라기 보다 어느 정도 음영 (멜랑콜리)을 포함한 햇살이라고 할까. 이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틴에이지 팬클럽은 처음부터 멜랑콜리를 노래했기 때문이다. 초기 대표작 [Bandwegonesque]도 고전적이면서도 쟁글쟁글한 팝 멜로디를 그런지의 역동적인 힘과 노이즈 피드백으로 담아낸, (듣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사랑과 청춘에 관한 슬픈 송가였다. 그리고 이런 ..

일본 갑니다.

네. 일본 여행 가게 됬습니다 (...) 저도 정말 급작스럽게 (그래봤자 1주일 전에) 정해진거라 당황스럽네요. 가는데는 야쿠시마와 후쿠오카이고 다음주 월요일에 출발합니다. 토요일에 준비하러 내려가고요. 야쿠시마는 대략 이런 느낌? 자료 조사하면서 알게 된건데, 원령공주와 페르소나 3 로케이션 장소였다고 하는군요. 열심히 사진 찍어서 올려보겠습니다. 가게 된 이유가 저희 큰외삼촌이 사진가여서 기회가 됬고 그래서... 에 뭐 그렇습니다. 등산을 해야 되지만 지리산 종주를 한지라 (7년전이지만) 뭐 할 수 있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등산로가 가파르다 하지만, 하도 10년 등산하면서 험한 등산로만 다닌지라 (...) 길만 닦여져 있으면 다 갈 수 있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후쿠오카는 하루 ..

아이폰 4 도착!

아, 아이폰이 도착했건만 인증 포스팅은 늦어졌네요. 아무튼 저도 목요일부터 아이폰 4 유저가 됬습니다. 확실히 화면 해상도가 무척 좋아졌습니다. 글꼴 폰트가 굉장히 자연스러워졌다고 할까요. 화질도 향상됬는데, 그 때문에 픽시브에서 그림 받을때 묘하게 저화질이 되서 좀 고민입니다; 카메라 해상도도 확실히 파워업 됬고, 전면 카메라 때문에 셀카 찍기 참 편해졌습니다. 아이폰 자체는 3GS에서 크게 달라진게 없는 것 같습니다. 자일로스코프 기능은 아직 써보지 못해서 뭐라 말할 수 없겠네요. 이제 저도 나가서 트윗하거나 블로그 질을 할 수 있게 됬네요. 그리고 더 이상 형에게 구박 안 받아도 된다 P.S. 요금... 요금은 나햐햐햐햐햐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