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748

저희 집에 서드 임팩트가 일어났습니다.

물론 비유(...) 정확히 밝히면, 저희 형이 만화책을 사왔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덜더럴덜인데 형이 사들고 온 만화책은 바로... 지어스 (Zearth,ぼくらの) - 키토 모히로 참고로 키토 모히로 작가분은 그 유명한 애프터눈 수거 사건의 주인공이였던 [나루타루](드래곤 드림)의 작가분(...) ->고로 졸랭 암울한 작품. 사실 형이 만화책을 산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게 저희집에 등장했을때 기분은 참(...) 게다가 저게 저희 형의 첫 만화책 콜렉션(...) 어쨌든 읽었습니다. ... ... 엄청난 만화더군요. 애니화 되면서 대략의 줄거리는 아시거라 생각합니다만은.. 평범한 메카닉 물을 훌쩍 뛰어넘어 '부조리'를 이야기하는 단계까지 나아가더군요. 읽으면서 느꼈던 점이라면.. 1. 작..

Go To Fly/만화 2007.05.04

부활

네 저 오늘자로 부활했습니담ㄴ우ㅡㅁㄴㅇ 아무튼 다시 시작하는 겁니다는 아니고.. 근황을 이야기 하자면, 1. 저번주 대부분은 아파서 뻗었습니다. 다시 위염 도졌습니다;; 2. 시험은 뭐 그럭저럭 봤습니다. 저번보다는 꼼꼼해졌달까.. 3. 형이 만화책을 사왔는데... 이건 새 글에서 다루겠습니다. 정말 대박급을 사와서 말이지요. 자 다시 막장 블로그를 여는 겁니다. 후훗~

G군 가짜 납치 사건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어머니가 수업을 하다가 전화를 받으셨습니다. "여보세요?" "네 거기 G군(가명실명처리)네 집 맞지요?" 그러고는 G군이 납치 됬으니 빨랑 돈 내놓으라고 하는 겁니다. 돈 안 내놓으면 옥상에서 던져버리겠다고 말하면서요.(그리고 제가 사는 아파트는 부자 동네라는 말도 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의 반응. (자칭) 납치범의 반응 그리고, 통화 종료(...) 그 사건을 4교시 시험 도중 학교에서 들은 저의 반응 아무튼 제대로 웃긴 사건이였습니다. 삶의 청량제 같다고 해야 할까요 하하하(퍽) 그런데 어떻게 제 주소와 이름을 알았을까요(...) 덧:저희 형이 가는 동아리 형도 비슷한 일을 경험하셨는데, 그 어머니는 "옆에서 자는데요"라고 말하셨습니다. 덜덜덜;;

그 말 많던 럭키 스타 1화를 보았습니다.

그러니깐 왜 내가 소라빵의 머리를 알아야 하고, 슈크림을 어떻게 먹냐 따윌 알아야 하는데! 아즈망가 대왕같은 참신한 개그같은 것도 없고, 그렇다고 캐릭터가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니고, 보다가 왕짜증이 뻗쳐서 꺼버렸습니다. 휴우 웃음? 어이 없어서 웃은게 전부였죠. 저희 아버지,저희 형도 김빠진 웃음을 짓더군요;; 이런 작품에 열광하는 애니팬들이 있다니(전부는 아니고, 의외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음.) 왠지 현 일본 애니의 주소를 안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차라리 카논을 세번째 제작하는게 낫겠습니다, 교토 애니메이션.. 그나마 작화는 깔끔하더군요.

Real Motion/잡담 2007.04.16

YS

이 분도 아닙니다. 이것도 아닙니다. Q:그럼 뭔데? A: 바로 이겁니다. 조안나 뉴섬의 2집, YS입니다. 제가 뭐라 하기 뭣하므로 평론가의 입을 잠시 빌리지요. 조안나 뉴섬은 상식의 허점을 들추는 난문(難問) 같은 존재다. 24살의 싱어송라이터인 그녀는 나이보다 한참이나 앳된 목소리로 밥 딜런과 로버트 프립이 협연해야 나올 것 같은 깊은 심도의 음악을 만들어낸다. 정통 클래식 교육을 받은 하프 연주자이면서도 실험적인 포크 음악의 전위에 서 있다. 어쿠스틱 버전의 비욕 혹은 아방가르드의 멜라니 사프카? 어느 쪽이건 대중음악인에 대한 통념과는 거리가 있다. 뉴섬의 두 번째 앨범 는, 그런 측면에서, 지극히 그녀다운 작품이다. 다섯곡이 수록된 앨범의 러닝타임이 60분에 육박하는, 개별 곡들의 연주시간이 평..

사람들은 왜 짤방을 쓸까?

여기서 짤방은 이런걸 말합니다. 요즘 블로그를 드나들다 보니 짤방이 많이 나타나더군요. 하긴 저부터 짤방을 많이 쓰고 있으니... 그런데 이렇게 짤방을 쓰다 보니 한가지 의문이 들더군요. 사람들은 짤방을 왜 쓸까? 아마 글로 '너무 웃겨요','화 나요','제 기분은 이러이러해요' 이렇게 적으면 뭔가 힘이 약해 보이니깐, 그림으로 대체한게 표면적 이유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그걸 잘 파고들면, 영상화 시대의 도래로, 사람들이 책보다 영상으로 옮겨가고 있는데짤방도 그런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문자는 이미지보다 상상력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감정이나 그런걸 재빠르고 신선하게 표현해야 하는 인터넷에서는 불리합니다. 그래서 짤방이라는 문화가 나타나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짤방이 너무 남용하면 글의 ..

I'm Not There 2007.04.15

카뮈 따윈 몰라

네 전 이런 분 모릅니다. 이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 ... ... . .. .. ..... ..... ............ ................. .. .. .... .... ...... .......... 그게 아니잖ㅁ나ㅣ얾ㄴ이;러ㅡㅜㅍ티;ㅊ퓨ㅓㅏ;ㄴ얼하ㅣㅓㅌ퓨ㅜ,ㅌㅊ.ㅜㅠ넝ㄹ허ㅏㅣㄴ; 사실은 이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왜 돌려 이야기 하나고 불평하면 웃지요 퍽) 저 영화를 안게 아마 전주 국제영화제 책자였을 겁니다. 제목이 너무 특이해서 머리속에 남아있었는데, 개봉한다는 군요. 평도 좋고, 개인적으로 보고 싶은데.. 문제는 귀찮아 -_-;; 그래서 또 안 볼 가능성 100% (...어이) 사실 보고 싶은 영화가 에베레스트 산만큼 쌓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