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그럼 그러시던가" "우아아아악!" "나 돈 필요하단 말이야!" "뭣 하자는 짓이여..."
어머니가 수업을 하다가 전화를 받으셨습니다.
"여보세요?"
"네 거기 G군(가명실명처리)네 집 맞지요?"
그러고는 G군이 납치 됬으니 빨랑 돈 내놓으라고 하는 겁니다. 돈 안 내놓으면 옥상에서 던져버리겠다고 말하면서요.(그리고 제가 사는 아파트는 부자 동네라는 말도 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의 반응.
(자칭) 납치범의 반응
그리고, 통화 종료(...)
그 사건을 4교시 시험 도중 학교에서 들은 저의 반응
아무튼 제대로 웃긴 사건이였습니다. 삶의 청량제 같다고 해야 할까요 하하하(퍽)
그런데 어떻게 제 주소와 이름을 알았을까요(...)
덧:저희 형이 가는 동아리 형도 비슷한 일을 경험하셨는데, 그 어머니는 "옆에서 자는데요"라고 말하셨습니다.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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