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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 Portishead - Machine Gun

(여전히 우울 모드입니다.) from Portishead - [Third] (2008, Mercurey) 칠칠맞게 일 처리도 못하는 주제에 뻘소리 하는 2MB와 그 아이들, 과격진압하는 경찰들, 광우병, 자기 권력 믿고 억압하는 사람들 기타 등등... 솔직히 머신건으로 다 **해버리고 싶다... 하지만 할 수 없으니 이 곡 포스팅이라도 올려야지. 좋은 곡이다. 기본스 누님 좀 늙었지만 아직도 멋있다.

땜빵용 주저리 : 왜 난 지금 상황이 불만족스러운가?

(자폭용 포스팅입니다.) 지금 나는 정말 힘들다. 3개월 전보다는 덜 힘들지만, 여전히 힘들다. 나는 단체 생활과 맞지 않는 사람인듯 싶다. 왜 이런 말을 하나면, 그냥 요즘 3개월 동안 이러저러한 일들이 겪고 보니 내 자신에 대해 좀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서 적는것 같다. 나는 친목 모임이나, 위계 질서가 비교적 덜 엄격한 단체에서는 잘 해내는 편이다. 하지만 위계 질서가 엄격한 단체는 잘 못한다. 내 잘못도 있겠지. 그런 분위기에서 제대로 살아본 적이 없으니 말이다. 노력했지만 제대로 되지 않는 것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분위기가 정말 싫다. 위에서 행동 하나가지고 쪼잔하게 구는 인간들이나, 같은 동기 내에서도 위계 질서가 생기는 거나, 사생활 따윈 신경도 쓰지 않는 사람들이 정말로 싫다...

소울 이터 원작 간단 감상

1.전반적으로 이야기 페이스가 산만하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원작자가 스토리 쓰는데 좀 서툴더군요. 특히 귀신 부활 부분은 산만의 극치.... 각 인물 시점이 정돈되지 않아 지루했습니다. 2.애니 보면서 캐치했지만, 역시나 원작에서도 90년대 대중 문화의 다양한 인용이 돋보이네요. 초반부에 소울 방에 붙어있는 Portishead와 Apehx Twin 포스터. 3권 정도에 나오는 No Surprise (필시 Radiohead 곡일듯) 등등... 전반적인 그림체도 힙합 문화에 영향을 받은 자유분방한 스타일이고, 등장인물들도 그렇군요. 3.2에서 이어지지만, 원작자는 Aphex Twin 팬인듯 싶습니다. 귀신 부활해서 비명 지르는 장면이 Aphex Twin의 'Come To Daddy' 뮤직비디오 오마쥬 같습니다..

Go To Fly/만화 2008.05.25

씨 인사이드 [Mar Adentro / The Sea Inside] (2004)

그리운 바다 (죽음)로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의 신작 [씨 인사이드]가 공개 됬을때, 적잖이 당황했다. 유일하게 본 [디 아더스]의 어둑한 분위기와 많이 다른 영화였기 때문이였다. 게다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라니! 내가 아는 아메나바르 감독은 미스터리에 능한 감독이였다. 당장 가서 확인하고 싶었으나 수입이 지체되는 바람에 뜻을 잃고 기억 속으로 사라져 갔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고, 어느날 [씨 인사이드]가 한국에 개봉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너무 늦장 개봉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수능 때문에 기회를 놓쳤다. 수능이 끝나고 형 따라 국전에 갔다. [씨 인사이드] DVD 할인한다는 말이 눈이 뒤집혀져 사들고 왔다. 우선 이 이야기는 스페인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스페인의 어느 마..

스팸 전쟁 및 SICAF 이야기

(관계없는 짤방입니다.) 도서관 전쟁이 아닌 스팸 전쟁입니다. 간신히 다 지워놨더니 다시 또 달리고 ORZ 숙제도 해야 될텐데 말이죠;; 여튼 SICAF 갔다 왔습니다. 스트레인저 무황인담은 다시 봐도 재미있더군요. 스크리닝 토크때 제가 세워놨던 가설이 확정적이 됬습니다.(리뷰 참조하시고...) 어쨌든 사인도 받고, 감독하고 악수도 나누고 다 좋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사인회때 스트레인저 블루레이 판을 들고 온 용자가 있었습니다. 저거 10만원대 하는건데, 난 비싸서 엄두도 못냈는데 들고오다니 너무해 국내 개봉...할까요? 스크리닝 토크때 한국 개봉하면 많이 벌어야 하는데...라는 미묘한 느낌의 발언이 나왔거든요. 개봉 하면 다시 볼지는 모르겠지만 DVD 한국에 나오면 사고 싶습니다.

SIGNAL 2008.05.24

AJMN (Angry Japn Music Nerd)

그는 당신을 음반점으로 가게 하죠 후장빠는 일본 CD 가격 욕할려고 그는 차라리 딜럭스 에디션 10000개를 살 사람이에요 그는 차라리 핑크 플로이드 박스 세트를 싹쓸이 할 사람이에요 그는 가장 화난 음반 수집가입니다. 그는 화난 음악 폐인입니다. 그는 가장 화난 시부야계 폐인입니다. 그는 가장 화난 일본 음악 폐인입니다. 다음 생에는 일본에서 태어나달라고 해야 되겠다.

역전재판 4 [逆転裁判 4 / Gyakuten Saiban 4] (2007)

역전 없는 역전 [역전재판] 시리즈는 게임 제작자인 타쿠미 슈가 별다른 야심없이 저예산으로 시작한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하지만 2001년에 GBA 소프트로 첫 발매된 1편은 의외의 성공을 거두게 되고, 게임은 점점 자기만의 세계와 팬 층을 쌓아왔습니다. 그렇게 2007년, GBA에서 NDS로 갈아탄 완전 신작인 [역전재판 4]가 공개됬습니다. 1,2,3과 달리 4의 주인공은 나루호도가 아닌 오도로키 호우스케라는 변호사입니다.(나루호도... 나오긴 나옵니다만, 나중에 다루겠습니다.) 1편의 나루호도처럼 오도로키도 생초짜 변호사고, 그에게 맡겨진 사건 속에 숨겨져 있는 진실을 파헤쳐야 합니다. 우선 법정 파트에서 증언의 이상한 부분을 공략해서 진실을 밝혀내고 탐정 파트에서 인물들과 대화와 현장 조사를 통해 ..

Fight Test/리뷰 2008.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