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는 것은 투쟁이다. 우리는 밥을 먹기 위해 무지막지한 노동과 공부를 하며, 악착같이 돈을 번다. 그 돈을 버는 행동은 마치 삶을 위한 투쟁 같다. 특히나 밥을 위해. 간신히 투쟁에서 이겨도 새로운 투쟁들이 남아있다. 긴 줄을 서는 투쟁(급식 받는 이에게 해당),맛있는 것을 얻기 위해 투쟁, 좋은 자리에서 앉아서 먹기 위한 투쟁 등등.. 밥 먹으러 급식실에 줄 서는 동안 느낀 생각들. Long Season/일상/잡담 2006.09.26
예측불허 무작위 음악 문답(...) 라이카님의 블로그에서 문답 가져왔음. - 우선 MP3/아이팟/플레이어를 무작위/랜덤재생에 맞춰놓으세요. - 이 질문들의 해답으로 노래 제목을 쓰세요. - 다른 질문으로 넘어갈 때마다 '다음파일'을 누르세요 (곰오디오 기준) 문답 시작합니다~ 1. 당신의 기분은 오늘 어떻습니까?젊은 여행자 - 현란무답제 ED자, 가방을 싸서 떠나는 겁니다. 여행하는 기분이라는군요.2. 삶에 성공할 것 같습니까?마이 페이스 대왕 - 만조(현시연 OP)성공 못하고 마이 페이스로 살아갈거라네요. 아 역시 마이너 인생3. 당신의 친구들은 당신을 어떻게 생각합니까?I'm Wating For the Man - Velvet Underground누굴 기다리는 사람 같다는군요. 그런데 그 사람은 마약 딜러(...) 4. 어디서 결혼하게 .. Headphone Music/잡담 2006.09.23
mp3 플레이어와 휴대용 CDP 나는 휴대용 CDP를 사고 싶었다. 아버지는 mp3 플레이어를 사면 될것을 왜 휴대용 CDP를 사냐고 의아해 했다. 왜일까. 아마 CD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 때문 아니였을까. 지금도 mp3 정리는 가수 폴더 아래에 앨범 넣는 형식으로 정리한다. 지금 가지고 있는 mp3 플레이어는 아이리버에서 나온 T30인데, 말그대로 염가 제품이다. 따라서 그리 화려하지 않지만, 외출할때 필수품 중 하나로 되버렸다. 한가자 특이한 점은 같은 반 아이들은 mp3로 모든 음악을 받아 듣지만, 나는 특별한 경우 제외하고는 거의 사서 듣는다. 왠지 앨범을 뜯는 재미가 있다고 할까. Long Season/일상/잡담 2006.09.23
으아아아악 으아아악 이 20세기 폭스코리아 ㅅㅂ민ㅇ;러아ㅣㅁ;ㄴ어라미;널ㅏㅓㅣㄴㅇㄹ;ㅁㄴㅇㄽㄱ ㅁㄴㅇ러ㅗㅁ니;ㅇ럼;ㅏㅣㅊㅌ키ㅡ푸ㅏㅣㅓㅁㄴㅇ러나ㅣㅇ뢰만어룀ㄴㄹ언미ㅏㅇ롬니ㅏㅇ롬나ㅣㅇ 당장 폭탄 던져버리고 싶다다다다다다닫다다다다다닫다다다다다아 당장 자폭해~ 20세기 퍽스 코리아~~ *영화 자체는 좀 기대가 되긴 하는데;; Deeper Into Movie/정보 2006.09.22
네오 거라지 록. 부제:mp3 플레이어 음악을 많이 바꾸다 2부. 예전에 The White Stripes를 한번 듣고 그냥 그렇다라고 생각한 이후, 네오 거라지 록이라 불리는 노래들과 나는 별로 연관성이 없었다. 그런데 요즘 애청노래의 고갈(...)로 한번 들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선택한 두 그룹. The White Stripes Yeah Yeah Yeahs 미안하다 스트록스, weiv의 영향이 너무 컸어. '아무리 생각해봐도 난 너를'[각주]이건 무슨 노래 일지 맞춰 보는 것도 재미있을듯.(..야)[/각주] 좋게 볼수 없을것 같아. 음.. 1.The White Stripes Seven Nation Army 같은 곡은 의외로 곡 구조가 단순해서 A-B-A-B'-A'-B''형식으로 진행되는 데 의외로 내 귀에 먹혀들어갔다... Headphone Music/잡담 2006.09.21
귀향 이번주 개봉 영화 본지 참 오래됬다. 특히 극장에서 본 것으로 치면. 명색이 영화감독이 되고 싶은 사람이 이래서 되겠나. 마침 칸에서 소개된 뒤로 참 보고 싶었던 영화 [귀향]이 이번주에 개봉한다고 한다. 등급도 걸리지 않아서 좋다. 한번 추석 연휴를 이용해서 어머니하고 한번 봐야지. Deeper Into Movie/정보 2006.09.20
재기와 추락 9월 12일에 미국에서 Yo La Tengo의 신보가 발매 됬는데, 솔직히 불안불안했다. 전작 Summer Sun은 딱 3곡 제외하고는 그렇게 귀에 들어오는 곡도 없었고, 평도 안좋았기 때문에 이번작도 평이 안좋으면 그냥 넘길려고 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호평들이 쏟아져서 인터넷에 풀린 곡 하나를 들어봤다. Yo La Tengo - Beanbag Chair from [I Am Not Afraid of You and I Will Beat Your Ass] 유쾌하면서도 언뜻언뜻 쓸쓸함을 내보이는 그들다운 곡이라 할까? 스윙 곡 같으면서 후반부엔 노이즈한 맛이 살짝 있어서 좋다. 귀를 잡아채는 팝적 감각도 여전하고.. 음, 이정도라면 문제 없다. 아니 꽤 괜찮다.(걸작이였던 하트비팅 수준까지 될.. Headphone Music/잡담 2006.09.20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DJ Shadow - Endtroducing (+Bonus CD/Digi/Deluxe Edition/한정판) 라이센스 상아에서 찾아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사실이라면..! 너무 좋잖아. 그런데 진짜 나오는 게 맞냐 유니버셜 뮤직 코리아. 저러다 낚시라 밝혀지면 용서하지 않겠다.(-_-) Headphone Music/잡담 2006.09.19
mp3 플레이어 음악을 많이 바꾸다. 하도 같은 레퍼토리를 듣다 질려서 상당이 많이 빼고 새로운 노래를 넣었다.(아니 몇몇 그룹과 가수들을 우겨넣었다가 더 어울릴듯?) 아무튼 이번에 새로 들어간 가수들은..(전곡 넣은 것은 아니지만.. 난 2~4곡 정도 넣고 계속 듣다가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사는 그런 주의다.) *참고로 가수 - 앨범 형식이다. The White Stripes - [Elephant], [White Blood Cells] 네오 거라지 록을 들은게 없어서 선택해봤다. 뭔가 옛날 맛이 나는 스타일의 록인것 같다. 레드 제플린이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형이 좋아할듯. Stereolab - [Emperor Tomato Ketchup] 달콤하다. 자주 들을듯. 크라프트베르크 음악을 팝적으로 뒤섞은 듯한 음악. Wilco - [Y.. Long Season/일상/잡담 2006.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