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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 LCD Soundsystem - Drunk Girls

2010/04/12 - [headphone music/잡담] - [싱글리뷰] LCD Soundsystem - Drunk Girls ...좋은 의미로 말이죠. 그나저나 머피와 나머지 두 분이 심하게 구르는 거 같아서 안쓰러움 ㅠㅠ 고생과는 별개로 찍을땐 재미있었겠네요. DFA는 정말 레이블 단위로 저예산홀릭+멤버 망가지기 뮤비로 가는듯 싶습니다. (핫 칩의 레슬러 뮤비와 YATCH. Summer Song 뮤비의 심히 저예산스러움과 괴랄함에 쓰러진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여튼 뮤비 컨셉이 앨범 제목('This is Happening')과 잘 어울립니다. 여러모로 앨범에 대한 기대가 쩝니다. 그런데 이 뮤비 감독이 스파이크 존즈와 제임스 머피랍니다. 윙?

[PV] サニーデイ・サービス - ふたつのハート

2008년 재결성한 서니 데이 서비스의 10년만의 새 앨범 [本日は晴天なり]가 일본에서 4월 중순에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 곡이 공개가 됬는데... 좋네요. 물론 멤버들 모두 중년이니 박력은 좀 줄었지만, 대신 중년의 멋을 터득한 듯한 폭풍 간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폭풍 간지만으로도 전 행복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한국에 새 앨범이 나온다면 반드시 삽니다. 그러니깐 예전 앨범들(특히 세임 타이틀)도 한국에 좀 나오면 안 될까염+내한 공연 (...) 서니 데이 서비스는 신촌 북오프 가도 없더라고요. 그렇게 인기가 좋았나?

Teenage Fanclub - The Concept

틴에이지 팬클럽Teenage Fanclub의 세번째 앨범 [Bandwegonesque]는 정말로 완벽한 앨범입니다. 비록 이해불능의 커버 디자인 (사실 틴에이지 팬클럽도 앨범 커버 디자인을 최악으로 하기로 유명하죠. [Songs from Northern Britain]부터는 그럭저럭 봐줄만 합니다만.)이 걸리긴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감수성으로 한껏 차 있는 파워 팝을 한 무더기로 담아 냈기 때문에 관대하게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이 앨범을 통해 비치 보이즈, 지저스 앤 메리 체인, 버즈Byrds, 너바나, 빅 스타, 칩 트릭을 모두 아우르지만 동시에 그들과 차별되는 걸작을 만들어냈습니다. 알렉스 칠튼 (다시 한번 애도를.)의 직계 후손을 꼽으라면 틴에이지 팬클럽은 절대로 빼놓으면 안될..

[가사번역] Jarvis Cocker - Running the World

Running the World Jarvis Cocker's First Single Ending Theme of [Children of Men] (2006) 작사, 작곡, 편곡 Jarvis Cocker 노래 Jarvis Cocker 해석 giantroot: polabear12@yahoo.co.kr 100번째 창문: http://giantroot.pe.kr 가사 넘버링 #012 그래 너도 들었겠지만, 가장 존중 받아야할 당연한 법칙은 아무런 도움도 안 되지만 항상 위에 있는 크림 때문에 흐지부지 되버려 글쎄 난, "똥덩어리가 떠있군"라고 말할래 만약 무언가 바뀌어한다는 생각이 들다면 친구여, 한번 다시 생각해보게나 솔직하게 까놓고 말할게: 교활함이 여전히 세상을 지배하고 있어 (x2) 이제 노동자 계급은 ..

The Verve - History, No Knock on My Door

리처드 애쉬크로프트는 천하의 개XX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사생활부터 시작해 닉 맥케이브 까대며 버브 밥상 뒤집기 시전 후 솔로에 집착하는 리처드가 대-단-히 자랑스럽게 내놓은 (어반 힘즈의 열화의 열화를 거친 카피같은) 솔로곡들을 듣다보면 천하의 개XX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안 사고 돌아다니는 것만 들었어요.) 솔직히 넌 맥케이브 없으면 우주먹튀 리차드 개리엇 혹은 최근 장예모나 다름없다. 에잇 퉤퉤. (뭐 애쉬크로프트나 리처드 개리엇, 장예모 이 세 사람 중 한 명이라도 내 블로그 볼 가능성은 대단히 희박하니 까도 상관없음 ^^) 하지만 닉 맥케이브와 리처드 애쉬크로프트, 이들이 하나였을때 두려운 것은 없었습니다. 데이먼 알반-그레이엄 콕슨 수준으로 대단했어요. [Urban Hymns]도 정말 ..

[PV] Massive Attack - Splitting the Atom

신보는 망작이였지만, 첫 싱글인 'Splitting the Atom' 공식 PV는 간지폭풍입니다. Edouard Salier 씨 눈여겨보겠습니다. 아무튼 여러분 아래 긴 리뷰 요약하자면 헬리고랜드(신보) 사지 말고 1,2,3집(혹은 콜렉티브. 베스트 앨범입니다.) 사고 그냥 이 PV를 봅시다 'ㅅ' 뭐 저야 전집에 포스터/수첩 포함된 2CD+DVD 콜렉티브 책자 한정반까지 다 사고 매시브 트위터도 팔로잉했지만... 싱글 박스셋은 왜 안 샀냐고 물어보지 마시길.

[싱글단평] Soldier of Love Cry

Sade - 'Soldier of Love' (from [Soldier of Love] (2010, Epic)) Four Tet - 'Love Cry' (from [There is Love in You] (2010, Domino)) 2010년 1,2월 신보 중에서 가장 탁월한 싱글이라면 이 두 곡을 뽑을 것 같습니다. 뽑아놓고 보니 드럼 비트가 곡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네요. 게다가 솔로 프로젝트라는 공통점이 있군요. (그리고-사소한거지만-이번 싱글로 처음 접하게 된 뮤지션이기도 합니다.) 포 텟은 이미 공개가 되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가장 평이 좋았던 [Rounds] 다음이더라고요) 샤데이는 곧 공개될 예정인데, 이 싱글 정도 퀄리티로 앨범이 나온다면 올해의 앨범은 떼놓은 당상일듯 싶습니다. ..

[PV] Hurts - Blood, Tears & Gold

요새 한창 화제가 되는 영국 일렉트로닉 듀오 Hurts의 두번째 싱글입니다. 처음 들었을 땐 잘 안 다가왔는데 다시 들으니 와 정말 죽이는군요. 반짝반짝거리는 복고풍 일렉트로 팝 소울라고 해야 할까요? 살짝 빅 핑크 생각도 나지만, 그래도 감각과 휠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어서 데뷔 앨범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