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강림 61

20091107 음반일기 - Just Another Big Pink Dayxx

The Big Pink - [A Brief History of Love] (2009, 4AD) Vashti Bunyan - [Just Another Diamond Day] (1970, Spinny) The xx - [xx] (2009, Young Trucks) 어휴... 드디어 한숨 돌리게 됬군요. 정말 폭풍 숙제 주간이였습니다. 피곤합니다. 으음;;; 요새 미친듯이 질러대며 살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금 이 포스팅을 작성한 순간에도 지른 음반들을 또 듣고 있습니다. 돈은 여전히 같은데 왜 전 이러고 살고 있을까요 (...) 여튼 이 음반들은 10월 말에 산 음반들입니다. 빅 핑크는 데뷔 전에 붐 붐 새틀라이트를 들은 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듀오 체제나 인더스트리얼+일렉트로+드라마틱한 전개+록 ..

망념의 잠드 설정집 하권 + 중고 음반 구입 (부제: 경사났네 경사났어)

2009/09/25 - [Man Next Door/잡담] - 망념의 잠드 설정자료집 상권 구입 (본격 덕후 인증 포스트?) (땜빵용 포스팅입니다; 포스팅 날짜는 저번주 일요일로 되어있지만 쓰기는 11월 3일에 썼습니다.) 도착한것은 꽤 오래전이지만, 숙제가 너무 많아서 포스팅할 기회가 없었네요;; 이번 포스팅 거리는 저번에 주문한 망념의 잠드 설정자료집 하권과 중고 음반입니다. 설정자료집은 저번하고 똑같으니 설명은 생략하죠. 퀄리티도 동일하고, 자료는 상권 빠진거 담고 있으며, 한정 판매라 나중에 프리미엄이 붙을 겉 같습니다. 아 전 예판으로 구했습니다. :) 대신 중고 음반에 대해 이야기 해보죠. 사실 전 중고 음반을 별로 사지 않았는데, 최근에 있었던 필드레코드 중고 음반 입하된 것 중에서 대박이 너..

20091024 음반일기 02 - 전자양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음반을 지르는가?

Can - [Ege Bamyasi] (1972, United Artist) Justin Timberlake - [FutureSex/LoveSounds] (2006, Sony BMG) 황보령 - [Shines in the Dark] (2009, 엠넷미디어) Richard Hawley - [Truelove's Gutter] (2009, Mute) Ladytron - [604] (2001, Emperor Northern) La Roux - [La Roux] (2009, Polydor) Super Furry Animals - [Dark Days/Light Years] (2009, Rough Trade) Royksopp - [Melody A.M.] (2001, EMI) [The Understanding] (200..

Uh-Oh, Popular Songs Comes To Korea

2009/10/03 - [headphone music/잡담] - Popular Songs from the eternal (but not in Korea) 제가 하도 블로그에서 닦달했더니 나오나 봅니다. (맞자) 강앤뮤직이라... 마타도어 레이블 배급이 알레스 뮤직에서 강앤뮤직으로 넘어간걸까요? (하긴 베거스 그룹에 마타도어도 끼어있었습니다만...) 그나저나 요새 알레스 뮤직은 비밀스러운 캐나다인SECRETLY CANADIAN 쪽 음반을 주로 수입하던데 수입 담당자가 안토니 앤 더 존슨즈 베이비 로션 덕후인지 EP에 싱글까지 수입되고 있습니다! (...) 왠만해서는 해외 뮤지션의 싱글이나 EP 따윈 씹는 한국 음반 시장인데 이런 혜택을 누리다니 안토니 씨 한국에 한번 와야 할 듯 (...) 강앤뮤직은.....

20091017 음반일기 01 - 암흑가(?)의 세 음반

Brian Eno - [Before and After Science] (1977, EMI) Vashti Bunyan - [Lookaftering] (2005, Fatcat) Graham Coxon - [Love Travels At Illegal Speeds] (2006, EMI) 사실 더 있지만 그건 2차로 다루겠습니다. 양은 상당히 많은데 어제 도착해서 아직 뭐라고 이야기할 단계가 아닌거 같습니다. 브라이언 이노는 트위터에도 언급했지만 음의 공간을 본격적으로 인식하고 그것을 록/팝의 세계로 끌여들이려고 한 선지자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앨범은 아직 글램 팝에 가깝지만, 기존의 팝/록과 달리 음이 분명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뭐 그런걸 제외하더라도 이 앨범은 좋은 팝 앨범이기도 합니다...

심홍빛 왕의 궁전에서 40주년 리모델링

또 한번의 재발매 소식. 킹 크림슨King Crimson의 역사적인 첫 앨범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1969, 심홍빛 왕의 궁전에서)가 2009년 10월 12일 40주년 기념반으로 재발매된다고 합니다. 2004년 24비트 리마스터링 이후 5년만이네요. 그래도 뭐 보너스 CD나 트랙 떨렁 넣고 "자 봐라 이 우매한 청자들아, 넌 그저 음반 사는 기계에 불과해"보다는 낫습니다.울궈먹기 같지만 그래도 꽤 빵빵하게 준비한 티가 나거든요. 고명하신 위 박사님께서 소개하시길... Two-disc 40th Anniversary remaster: CD 1: 1. 21st Century Schizoid Man 2. I Talk to the Wind 3. Epitaph 4. Moo..

거지들의 자료실Beggars Archive 가동 시작

2009년 초에 베거스 밴큇 레코드가 백 카달로그 레이블로 전환되었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그 백 카달로그 재발매의 정체가 베거스 아카이브라는 브랜드로 밝혀졌습니다. 이 베거스 아카이브에서 과거 베거스 밴큇에서 냈던 음반들을 리마스터-리패키징해서 다시 내기로 했다고 합니다. 일단 1차로 발매되는 뮤지션들은 더 컬트The Cult, 개리 뉴먼Gary Numan, 바우하우스Bauhaus이고 모두 8월~10월 걸쳐서 나온다고 합니다. The Cult의 Love 앨범은 이미 미국에서 발매가 됬다고 합니다. 그 외에 더 폴The Fall (The Wonderful And Frightening World Of The Fall, This Nation’s Saving Grace), 샬라탄즈 UKThe Charlatans..

좌파의 미래 - 내 자신과 또다른 자신이 함께하는 여행

2009/07/26 - [headphone music/잡담] - 20090725 구하고 싶은 2009년 신보 다섯 장. 지금 저기 포스팅에 한 음반은 거진 다 구했고, 못 구한 슈퍼 퍼리 애니멀즈도 마음만 먹으면 구할 수 있는데 Future of the Left의 [Travels With Myself and Another] 이것만 수입이 안되네요 ㅠㅠ 계획대로라면 8월 말에 구입했어야 했는데, 9월 중순이 다 되가도 수입이 안 되고 있습니다; 만약 강앤뮤직하고 4AD 계약이 만료되서 수입이 안되는 거라면 전 좀 슬플듯. (만약 딜레이가 걸려서 3달 더 기다려야 한다면 더더욱 슬플듯 ㅠㅠ)

Meet the Beatles Again in 남양주시, 2009

어제 아침에 비틀즈 리마스터 앨범들이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학교를 가야 됐기에 뜯어본 것은 저녁 늦게여서 였습니다. 물론 이 지름은 악마의 계약을 맺고 (...) 지른 겁니다. (난 죽었다!) 일단 박스 따윈 사치라 생각해서 개별 앨범으로 질렀는데... Help! Revolver Let It Be Abbey Road Rubber Soul The White Album With The Beatles A Hard Day`s Night Magical Mystery Tour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이렇게 질렀습니다. [Please Please Me]하고 [Beatles for Sale], [Yellow Submarine], [Past Masters]는 일단 제외했..

이 글은 2009년 9월 9일 9시 9분에 발행되도록 예약한 글입니다.

아마 이 시간엔 전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겠지만... 비틀즈 리마스터링 앨범이 드디어 나옵니다. 한국에서는 이 시간에 맞춰 교보문고에서 관련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침 우연히 저도 교보문고에서 비틀즈 리마스터링 음반을 주문했습니다 :) 설마 일찍 오는걸까요?! ...넵 뻘글이였습니다. 아무튼 전 후기작들을 제대로 들어보지 못해서 후기작을(화이트 앨범, 애비 로드 등등...) 중심으로 주문을 했는데, 기대가 됩니다. 여튼 VIVA BEAT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