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44

20100823

1. 살아 있는데, 업데이트는 미뤄지고... 2. 확실히 규칙적인 생활 패턴이 없으니 게을러지는 것 같습니다. 늦게 일어나게 되네요. 문제는 이 생활을 9월에도 해야 한다는 점. 3. 어새신 크리드 2도 클리어하고 다시 잉여모드입니다. 인디고 프로퍼시나 깨버릴까 (... 4. 그림은... 뭔가 막히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잘 그리는 사람들의 그림을 보며 한숨만 푹푹 쉬고 있습니다. 하긴 각잡고 무언가 그려 본 적이 없는 사람이 갑자기 그리는 건 쉬운 건 아니니깐요. 아직 스타일이 확립되지 않아서 어떤 그림을 그릴지 모르겠습니다만, 모에 그림체보다는 실사풍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본 스타일에 조금 질리기도 했고, 앞으로 장래에 도움이 된다면 실사풍이 더 도움 될 거라 생각이 들었거든요...

또다른 텀블러 열였습니다.

shadekeys.tumblr.com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그림 보관 창고가 필요하겠다 생각했는데, 문득 텀블러가 떠올라서 앞으로 여기다 저장하기로 했습니다. 일종의 갤러리입니다. 그래봤자 저퀄의 안습한 그림들 뿐이지만. shadekeys는... 앞으로 그림 그릴때 쓸 제 필명입니다. giantroot라는 닉네임은 필명으로 내세우긴 좀 그렇죠 미국 밴드 The Black Keys에서 따왔습니다. 다행히 누가 쓰고 있지 않더라고요.

SIGNAL 2010.08.21

오늘은 광복절입니다.

그런데 국기가 사라졌습니다. (...) 그래서 국기를 달지 못했습니다. 뭐 국기가 문제겠습니까. 이 날은 타자에게 가해지던 폭력이 마침내 종언됬음을 알리는 날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그 종언이 마냥 아름다웠던 것도 아니였고 (정말로 어른의 사정으로 뒤얽혀 있었죠.), 그 후로도 40년을 또다른 폭력을 향해 투쟁해야 했던걸 생각해보면 마냥 기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 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업데이트가 뜸한 이유.

이 글도 밀린 거 한꺼번에 올리는 중입니다 (....) 네. 이것들을 탓해주세요. (...) 비겁하다! 타블렛은 제가 그림 그리기 시작했다는 거 아실겁니다. 사실상 이게 원흉 (....) 그리고 보면 벌써 잠들 시간... 어새신 크리드 2 정말 재미있습니다. 르네상스 시절 이탈리아를 모험하는게 이렇게 짜릿한줄 몰랐습니다. 확실히 1편보다 진일보했더라고요. 저희 형은 제대로 깠는데, 저는 반대로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1편을 플레이해서 그런가...) 다만 정말 암살이 암살이 아니더라고요. 그냥 비밀 결사대의 공격이 생각하시고 플레이하면 편합니다. XTC의 Skylarking은... 헉헉퍽퍽 이맛에 음악 듣습니다라고 적죠. 정식 리뷰 쓸 생각있습니다. 태양은... 더워! (한 칸 치고) 아 여름이니..

20100728

1. 참으로 트네텐바한 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2. 의외로 제가 그림에 소질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배우니깐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하더라고요. 그래도 졸라맨에서 약간 되는 수준으로 발전한게 전부지만... 역시 학점 대신 낙서했던게 도움이 됬던걸까요 (틀려) 3. 블로그 업데이트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뭔가 당위성이 부족해서 미뤄지고 있다는 느낌. 4. 어새신 크리드 1 클리어 완료. 결말이 아쉽지만 (좀 함정 카드스러움...) 재미있었습니다. 리뷰는 2뷰작 리뷰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단점과 장점 모두 가지고 있는 훌륭한 프로토타입라고만 밝혀둘께요. 그리고 알테어는 정말 멋집니다. 하악하악. (읭?) 지금은 2편 플레이 중입니다. 5. 지산은 가고 싶지만 못 갑니다.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그림을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2010/06/12 - [Long Season/일상/잡담] -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오른쪽 두뇌로 그림그리기]라는 책을 중고로 구해서 그림 그리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무려 까날림하의 추천. 그리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게 의외로 본격적이고 재미가 있더라고요. 언어를 관장하는 왼쪽 두뇌 대신 오른쪽 두뇌의 직관과 관찰력을 믿고 그림을 그려보자는게 주 요지인데, 저자가 상당히 연구한 티가 나는 책입니다. 의외로 뇌과학이나 심리학 쪽으로 봐도 재미있는 책입니다. 부록인 워크북도 같이 샀는데, 조금 어렵지만 계속 그리고 있는 중입니다. 막상 그려보니 저도 막 못 그리는 건 아니더라고요. 아 물론 여전히 엄청나게 부족한 실력이긴 합니다만 (...) 한가지 재미있는게, 계속 그리다 보니 집중력 혹은 끈기..

20100629 그러고 보니 방학이네요.

1. 방학인데도 엔들리스_숙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왠지 지금도 숙제를 해야 할 것 같은 기☆분 아하하 아하하 아하하하하핳!!!!!!!!!!!!!! 2. 이번 방학은 여러모로 이전 방학들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일단 2학기엔 등록하지 않고 휴학할 예정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체감 시간이 길어진 방학이 될 것 같습니다. 3. 록 페스티벌에 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돈이 장난 아니네요 (...) 4. 의욕이 생길만한 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그림을 배우는 것부터 해볼까 생각 중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