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79

Trans(poon)ference

http://en.wikipedia.org/wiki/Transference_(album) 가가가가가가?로 대단한 반응을 불러일으킨 미국 인디 록 밴드 스푼의 신보 [Transference]가 오늘(01/19) 유럽에서 나왔다고 하네요. 미국은 내일 나온다고 합니다. 일단 평단 반응은 그럭저럭 좋은 것 같습니다. 평균 7.5~8점 정도? 워낙 가가가가가가가 좋았기 때문에 이번 앨범도 기대가 큽니다. 스푼의 (짐 자무시 풍으로) 미니멀하면서도 뚱한 유머를 지닌 로큰롤을 어찌 무시할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머지 레코드는 정식 수입이 안되는 레이블이지... 그래 난 또 해외주문을 할 수 밖에 없는 슬픈 전설을 타고 태어난거야 (...)

뱀파이어 주간의 꼰-뚜라- 한국 상륙

2009/10/22 - [headphone music/잡담] - 꼰-뚜라- (Contra) http://www.imusic.co.kr/cd/detail.php?code=A0365993 1집은 근 1년동안 질질 끌었는데, 2집은 발매 1주일 뒤에 나오네요. 이 정도면 양호. 개인적으로 전작이 '좋긴 한데 좀 단순하다'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2개월 전 Cousins 싱글은 그런 단순함을 효과적으로 상쇄한 것 같습니다. 약간 토킹 헤즈 필의 똘끼스러움과 에너르쉬기함이 돋보인다고 할까요. 아이튠즈 미리 듣기 결과도 꽤 괜찮았습니다.

라스트 윈도우 ~한밤중의 약속~ 발매정보.

2009/03/01 - [Fight Test/리뷰] - 호텔 더스크의 비밀 [ウィッシュルーム 天使の記憶 / Hotel Dusk: Room 215] (2007) 2008/10/03 - [Fight Test/잡담] - 아니 호텔 더스크... 출처: [NDS] 호텔 더스크 후속[라스트윈도우] 1월14일 발매 (via 루리웹) 오래간만에 게임 이야기입니다. 작년 이 때쯤 한국에서도 정식 발매되어 즐겼던 CING사의 NDS 어드벤처 게임 [호텔 더스크의 비밀]의 후속편이 일본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제목은 [라스트 윈도우 ~한밤중의 약속~]이고, 발매일은 2010년 1월 14일. 예 무려 5일 뒤입니다. :) 전작 [호텔 더스크의 비밀]에서 1년 뒤인 1980년 LA, 1개월후면 철거될 케이브 웨스트 아파트에서 거..

Fight Test/잡담 2010.01.09

SYSTEM: 용자는 하나비바체크카드를 획득했다! 그리고 해외 서점을 공격했다!

冬將軍을 물리친 용자 '자이언룻'에게 하나은행 은행원은 최강의 검인 하나비바체크카드를 선사했습니다. 그리고 용자는 하나비바체크카드를 이용해 쌀국 누리웹 서점 반즈앤노블을 공격했습니다. 지름신 라이트닝 시전! 용자는 아이템을 획득했습니다. Cold Cave - [Love Come Close] (2009, Matador Records) Mos Def - [The Esctatic] (2009, Downtown) Los Campesinos! - [Hold on Now, Youngsters...] (2008, Art & Craft) Company Flow - [Funcrusher Plus] (1997, Def Jux) 아 그런데 여러분 반즈앤노블이 참 좋더라고요. 일정 가격 이상되면 배송료가 무료인데다 기간도 빠..

Massive Attack from Heligoland

2009/09/04 - [headphone music/잡담] - Splitting the Atom 마침내 나오는군요. http://en.wikipedia.org/wiki/Heligoland_(album) 2010년 2월 8일이랍니다. 공개된 곡들이 전성기의 그것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좀 불안하긴 하지만, 일단 핫 칩 신보와 함께 2월에 꼭 구해야 되겠습니다. 전 소중한 매시브빠니깐요 (웃음) P.S. http://ko.wikipedia.org/wiki/%ED%97%AC%EA%B3%A8%EB%9E%80%ED%8A%B8_%EC%84%AC 헬리고랜드가 아닙니다. 헬골란트가 맞습니다.앨범명이 고유 명사명이라면 헬리고랜드라 읽어야 되겠지만 (...)

호랑이 기운이 샘솟진 않는 우유

아 정말 결국 포스팅하게 만드네요. (이거 쓰고 또 보고서 쓰러 가야합;;;) http://hyangmusic.com/View.php?cate_code=INDR&code=569&album_mode=music 벨 앤 세바스찬 1집 라이센스 소식입니다. BBC 실황 앨범이 나오긴 했지만 이건 뭐... 너무 뜬금없고 황당해서 이해가 잘 안 갑니다. 거의 뒷북 수준이에요. 한국에서도 살 사람은 이미 다 수입반으로 샀을 물건인데... (성문영 씨의 해설이 붙어있다는건 큰 메리트입니다만...) 뭐 그래도 살 사람은 있으리라 봅니다...여전히 타이밍은 이해가 안 가지만. 벨 앤 세바는 예전엔 무척 좋아했고 지금도 그럭저럭 좋아하지만, 이거보다 소닉 유스의 이터널 좀 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저번에도 불평했지만..

20091211 음반일기 - 세 장의 뉴웨이브 혹은 파워 팝 앨범

쉴 새 없는 숙제 및 과제 준비 러시 속에서 피곤에 찌들어버렸습니다. 일단 다음주는 바빠서 포스팅이 뜸할 것 같군요. (한 두개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말 정리는... 왠만하면 12월 3주에 들어오는 음반을 마지막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일단 2009년 베스트는 대강 뽑아놨는데 대충 다 들은 후 12월 30~31일 쯤 올릴 예정입니다. 그 이후에 들어오는 신보들은 내년 1~2월에 '까비 리스트' (가제)에 넣도록 하겠습니다. 2000년대의 음반은 12월 3주쯤 예상하고 있습니다. 리스너 생활 3년차(그나마 1년은 수능으로 다 날려먹고)여서 뽑다가 그래 대충 뽑자라는 생각이 마구 들더라고요 ㅠㅠ 뭐... 체크를 해보니 2009년 12월 구보 구입은 전부 197~80년대 영미 펑크/뉴웨이브 쪽에 몰려..

황보령, Shines in the Dark Again

아 정말... 이 앨범, 올해의 한국 가요 앨범이죠. 올해 가장 아름다운 인트로 트랙인 '돌고래 노래'만으로도 이 앨범은 정말 레전드에 올랐습니다. '비상'이라는 멋진 하드 록 넘버도 빼 놓을수 없고, 'Shines in the Dark'도 처연함도 훌륭합니다. 다채롭지만 일관성이 있다고 할까요. 사실 이 앨범의 매력은 뭐라 설명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초판 커버 디자인이 좀 그래서 (사실 까놓고 이야기하면 Peter Bjorn and John의 [Living Thing]와 함께 2009년 워스트 앨범 커버입니다 (...))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깔쌈한 커버로 갈아입고 재발매되니 좋군요....그런데 난 초판 샀잖아? 안될꺼야 아마.. (하지만 레어템 될때까지 기다리면...) 뭐..

Ladies and Gentlemen We Are Remastering in Space

펄 잼, 스톤 로지즈로 이어지는 소니 뮤직의 레거시 에디션 3종 세트 재발매. 그 3번째 주인공은.... 그렇습니다. 스피리추얼라이즈드의 1997년 걸작 [Ladies and Gentlemen We Are Floating in Space]가 되겠습니다. * The Collector's Edition: twelve 3" mini CDs of the complete album track-by-track, plus two bonus discs of unreleased material. This edition is limited to only 1,000 copies. * The Special Edition: a limited edition of the original album in the original pi..

문과 출신인 나도 이 (추상 힙합) 앨범들이 레어템으로 유명하다는 건 알고 있쥐.

본격 힙합 소년도 아닌데,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데프 적스에서 날아온 추상 힙합 앨범들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모 리뷰 사이트의 리뷰에서 말하길, 한때 이베이에서 40불에서 70불에 이르는 가격에 거래되는 레어템이라고 하더군요. ...결국 이번 달에 재발매됬습니다. 여튼 경★축 컴퍼니 플로우 2009년 재발매 웨건 동승. (얌마) 그런데 앨범 커버가 엑스컴(...) 스럽지 않나요? 하지만 제가 진정 재발매를 바라는 데프 적스 발 추상 힙합 앨범은 따로 있다능... 이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F레코드에 남은 재고 잽싸게 줍지 못한게 한이다 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가난한게 웬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괜히 'Ghostwriter' 들어서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