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116

石薔薇 (=돌장미=Stone Roses=스톤 로지즈) 一集 二十周年 記念 復刻盤 大韓民國 上陸

2009/05/12 - [headphone music/잡담] - I Wanna Be Adored (Money) The Stone Roses: 20th Anniversary Edition [예약판매] (by 향뮤직) 잔고 끝났다 \(^o^)/ 기쁘다 미국보다 빨리 라센된다 으하하하. 전 저걸로 만족할겁니다. 훗 난 차가운 소도시 남자니깐 콜렉터스나 레가시에겐 차갑게 대할그야 (...) P.S. 제목의 괴랄한 한자(...)는 돌장미라는 이름에서 착안한 것입니다.

[PV] MGMT - Kids

앨범 발매한지 1년이 됬건만, 오피셜 비디오는 이제서야 나왔습니다. 사실 그전까지 여러분이 본 Kids 뮤직 비디오는 훼이크다 이 병신들아!는 아니고 팬메이드라고 합니다. 보고 느낀점. 1. 아기가 (´;ω;`)불쌍해요 트라우마 걸리지 않았을까 걱정. 2. 엄마 역으로 등장한 조안나 뉴섬(*아방가르드 싱어송라이터로 유명)은 묘하게 서민형 얼굴인듯... 어떤때는 미인인데, 어떤때는 '엥?' 스러운 얼굴이 나오네요. 3. 마지막은 아슷흐랄... '아기가 느끼는 세상에 대한 공포심'을 테마로 삼은 듯. 4. 개인적으로 이들의 1집 앨범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전반적으로 훌륭하군! 하지만 좀 더 오리지널러티를 보여주면 안될까? 이런 느낌이랄까요. 뭐 EP 몇 개와 1집만 덜렁 낸 신인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것..

20090725 구하고 싶은 2009년 신보 다섯 장.

(우선순위가 있는 건 아닙니다.) 1. Dirty Projectors - [Bitte Orca] (2009, Domino) 'Stillness Is The Move' 싱글을 듣고, 수입이 되길 한없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분명 멋진 앨범이 될거라는 확신이 드는데 매니아에게 박한 이 나라 특성상 라이센스가 될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애니멀 콜렉티브 신보도 라이센스 안하는 주제에...) 그저 17,000원대의 착한 가격대로 도매상 수입이 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도미노 미워! 흑. 2. Future of the Left - [Travels With Myself and Another] (2009, 4AD) 2월쯤 Mclusky를 듣고, 이 밴드는 대단해! 왜 해체를 했지 안타깝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Laik..

[블러드+] 파트 1 한국판 DVD 박스셋 공식 리뷰

*DVDPrime 게재용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2009.7.26) 7월 16일 잠시 공개했다가 비공개로 돌린 이유는 DP측의 요청 때문이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중간에 수위가 높은 사진이 있습니다. 읽으실떄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글 : Giantroot (http://giantroot.pe.kr) 블러드+, 피로 이어진 기나긴 숙명 [블러드+]는 대표적인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프로덕션 I.G.의 대형 미디어 믹스 계획의 파생 작품이다. 오시이 마모루가 기획 원안을 맡고, 캐릭터 원안에는 테라다 카츠야라는 호화 스탭들이 참여한 이 미디어 믹스 계획 (이하 블러드 프로젝트로 통칭) 의 시작은 2000년 나온 48분짜리 극장판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애니메이션에서 비롯되었다. 1966년 할로윈..

Real Motion/리뷰 2009.07.25

교향시편 유레카 7: 포켓에 무지개가 가득 [交響詩篇エウレカセブン ポケットが虹でいっぱい / Psalms of Planets Eureka seveN good night, sleep tight, young lovers] (2009)

교향시편 에우레카 7: 주머니가 무지개로 한가득 감독 쿄다 토모키, 사이토 츠네노리 (2009 / 일본) 출연 산페이 유코, 나즈카 카오리, 후지와라 케이지, 네야 미치코 상세보기 너와 나의 무지개빛 세상 [교향시편 유레카 7: 포켓에 무지개가 가득](이후 극장판으로 약칭)은 2005년 방영되었던 TV 애니메이션 교향시편 유레카7(이하 TV판)의 극장판입니다. 주인공인 렌턴 서스턴과 히로인인 에우레카의 우주와 운명을 초월하는 사랑을 다룬 이 애니는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일본 애니메이션입니다. 따라서 이번 극장판 역시 2009년 Pifan에서 보고 왔습니다. 단점도 있었지만, 한때 제 감수성을 건드렸던 애니메이션의 극장판답게 저를 만족시켜줬습니다. 극장판은 TV판하고는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렌턴과 에우..

Real Motion/리뷰 2009.07.22

20090721 음반일기

Television - [Marquee Moon] (1977, Elektra) Joy Division - [Unknown Pleasures] (1979, Factory) Passion Pit - [Manners] (2009, Sony Music) Junior Boys - [So This is Goodbye] (2006, Domino), [Begone Dull Care] (2009, Domino) Clinic - [Walking With Thee] (2002, Domino) Dexys Midnight Runners - [Searching for the Young Soul Rebels] (1980, EMI) 덱시즈는 저번에도 리뷰로 말했지만, 하드 파이나 뿜빠뿜빠 스카 같은 걸 좋아하시면 한번 들어보실만 합..

Junior Boys - [Begone Dull Care] (2009)

방만한 아름다움 이상하게 전 80년대에 살지 않았는데도, 신스 팝이나 뉴 로맨틱스가 좋습니다. 그래서 캐나다 온타리오 출신의 주니어 보이즈를 좋아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신스 팝/뉴 로맨틱스을 살려냈다고 할까요? 2004년작 [Last Exit]는 비어있는 아름다움이라고 정의 할 수 있을 정도로, 여백의 미학을 살린 앨범이였고 2006년작 [So This is Goodbye]는 찰떡같은 리듬과 서늘한 선율이 돋보이는 만인이 인정하는 앨범이였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2009년에 발표된 [Begone Dull Care]는 어떨까요? 이상할 정도로 과소평가 받고 있습니다. 스핀 50점, 가디언 60점, 올무식 가이드 50점이라면 시큰둥한 점수겠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에게는 당치도 않은 ..

논. 자유에~↗ 모미아냐↘

미드 로스트에서 등장하는 한국어 대사 장면입니다...만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협박 장면인데도 왠지 다들 순박해 보이는 센스ㅋㅋㅋㅋㅋㅋ 문제는 이거 말고도 비슷한게 또 있다는 거ㅋㅋㅋㅋㅋ P.S. 비밀 프로젝트 준비 중이여서 이런 땜빵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여튼 조만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제 저도 풀HD 세계의 거주자.

지기님이 신세계에 입문하신지 5일만에 저도 풀HD 세계에 입문하게 됬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골골거리고 있던 옛 골드스타 TV를 대신할 새 TV(풀 HD!)가 어제 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28일에 배송하겠다고 샵에서 뻗팅기다가, 어제 갑자기 도착하는 바람에 생긴 삽질 건들로 가족들이 애먹었지만 무난하게 해결됬고, 지금은 다들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눈동냥으로 HD가 얼마나 훌륭한지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와... 대단하군요. 아직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없어서 노트북을 HDMI 단자로 연결해서 가지고 있는 DVD와 몇몇 영상들을 돌려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살짝 화질 저하가 생기는 것만 제외하고는 상당히 훌륭합니다. 다만 지금 TV와 연결 되어있는 DVD 플레이어 설정을 바꾸지 못해서..

Manic Street Preachers - [Journal For Plague Lovers] (2009)

(15년이나 걸려서 도착한) 임을 위한 로큰롤 솔직히 말하면, 최근 매닉스의 행보에는 별다른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Everything Must Go]를 무척 좋아하지만 그 후로 이어지는 모습은 음악을 듣지 않아도 밍밍하기 그지 없었거든요. 그 예로 2007년작 [Send Away Tiger]가 나왔을때, 앨범 커버를 보고 "이게 뭐야"라고 외치고 사지 않았으니깐요. 그래서 차기작에 대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성경] (Holy Bible) 시절의 강렬함으로 돌아가겠다'라고 말하는 그들의 말에 "흥... 너희들도 과거 팔아먹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는 열거하지 않겠습니다만, 그런 경우가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들의 신보의 제목이 정해지고, 앨범 커버가 공개되었을때 '어라? 뭔가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