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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을 보고 왔습니다.

업 감독 피트 닥터, 밥 피터슨 (2009 / 미국) 출연 이순재, 에드워드 애스너, 크리스토퍼 플러머, 조던 나가이 상세보기 -더워서 리뷰에 대한 생각이 잘 안나네요. 쩝. 간단하게 서술하는 정도로 해볼까합니다. -본격 불교 애니...는 아니겠군요. 업=業? 그래도 막판의 메세지는 약간 불교적인 느낌도 납니다. 보시면 아실듯. -도입부가 정말 좋더라고요. 짧은 시간 내에 몽타쥬 편집과 상징적인 컷 연결로 수많은 의미와 감정들을 담아내는게 진짜... 솔직히 보고 울 뻔 했습니다. 물론 도입부 뒤도 이 못지 않게 좋았습니다. -전 이 영화를 '소망과 인생의 관계' 에 대한 이야기라 생각했습니다. 삶에 대한 어떠한 희망이나 생기 없이 그저 꿈을 쫓는 것은 과연 옳은 것인가? 뭐 이렇습니다. 그래서 클라이막스..

20090808 음반일기 Part 1-추가 합병증에 걸린 라틴계 호러 영화 배우

제목 신경 쓰지 마세요 일단 Dirty Projectors - [Bitte Orca] (2009, Domino) Kylee - [Kylee meets 亡念のザムド EP] (2009, Defstar/Sony Music) The Stone Roses - [The Stone Roses: 20th Anniversary Edition] (1989; 2009, Silvertone/Sony Music) The Pains of Being Pure At Heart - [The Pains of Being Pure At Heart] (2009, Slumberland) 는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일단 도착한 것부터 1차 리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더티 프로젝터스는 오늘 도착했는데, 좀 들어봐야 될 것 같아서...) 1...

Eleni Karaindrou - [Eternity and a Day] (1998)

오래간만에 엘레니 카라인드루가 생각나서 테오 앙겔로풀로스 감독의 [영원과 하루] OST를 꺼내들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러 간 게 벌써 5년전이군요. 원래 1998년에 나온 영화지만 한국 개봉을 그해 겨울에 했을겁니다. 네. 전형적인 지각 개봉이죠. 여튼 그 때 전 고입 시험을 1주일 앞두고 있었고, 여러가지 이유로 우울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끝나고 나서 왠지모를 마음에 평안함이 찾아온 것 같았습니다. 비록 다소 이해하기 힘든 영화였지만 (나름대로 분석을 한 글이 있긴 한데 솔직히 다시 보려니 쪽팔립니다--;;) 지금도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미노년의 멋-솔직히 숀 코네리 필이긴 하지만-과 성숙함을 제대로 보여주는 브루노 간츠 슨상님 (이후 [몰락]의 히틀러 역으로 제 2의 전성기..

石薔薇 (=돌장미=Stone Roses=스톤 로지즈) 一集 二十周年 記念 復刻盤 大韓民國 上陸

2009/05/12 - [headphone music/잡담] - I Wanna Be Adored (Money) The Stone Roses: 20th Anniversary Edition [예약판매] (by 향뮤직) 잔고 끝났다 \(^o^)/ 기쁘다 미국보다 빨리 라센된다 으하하하. 전 저걸로 만족할겁니다. 훗 난 차가운 소도시 남자니깐 콜렉터스나 레가시에겐 차갑게 대할그야 (...) P.S. 제목의 괴랄한 한자(...)는 돌장미라는 이름에서 착안한 것입니다.

[PV] MGMT - Kids

앨범 발매한지 1년이 됬건만, 오피셜 비디오는 이제서야 나왔습니다. 사실 그전까지 여러분이 본 Kids 뮤직 비디오는 훼이크다 이 병신들아!는 아니고 팬메이드라고 합니다. 보고 느낀점. 1. 아기가 (´;ω;`)불쌍해요 트라우마 걸리지 않았을까 걱정. 2. 엄마 역으로 등장한 조안나 뉴섬(*아방가르드 싱어송라이터로 유명)은 묘하게 서민형 얼굴인듯... 어떤때는 미인인데, 어떤때는 '엥?' 스러운 얼굴이 나오네요. 3. 마지막은 아슷흐랄... '아기가 느끼는 세상에 대한 공포심'을 테마로 삼은 듯. 4. 개인적으로 이들의 1집 앨범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전반적으로 훌륭하군! 하지만 좀 더 오리지널러티를 보여주면 안될까? 이런 느낌이랄까요. 뭐 EP 몇 개와 1집만 덜렁 낸 신인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것..

Take A Picture and Buy this Boxset.

자세한 설명은 저 위의 그림을 보시고... 사실 비트볼에서 발매한다는 소식을 듣기전까지는 몰랐는데, 왠지 설명이 멋져보여서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Sunday Morning'을 찾아들었습니다. 이야 숑가도록 좋더라고요. 너무 상큼한 나머지 몸둘바를 모르겠다가 누님 품에 맡기고 싶을정도 좋았습니다. (오야마다 케이고가 왜 좋아했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그래서 사려고 가격을 봤는데... 40,000원 안돼 이럴순 없어 사실 비트볼 홈페이지에서 봤던 실물 팩샷을 생각하면(초호화 디럭스 패키지!) 적절한 가격이겠지만, 너무 비싸ㅠㅠㅠㅠ 돈이 많을때 사야 되겠습니다. 으헐헐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