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Season 357

음력 설엔 이런 일들을 했습니다.

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음력 설날 당일 차멀미가 도지는 바람에 일요일 내내 컨디션이 좋지 않았습니다. 2. 게다가 저녁에 삼촌네 식구들도 오셔서 잘 쉬지 못하는 바람에 좀 메롱한 상태였습니다. 3. 하지만 우연히 본 [빅뱅 이론]이 정말 대박이여서 그럭저럭 버틸만 했습니다. 아 이거 정말 대박이였습니다. 너드 개그와 병맛 개그, 오타쿠 개그가 아주 시너지 효과를 이루며 아주 뻥뻥 터지더라고요. 쉘든 쿠퍼는 정말 2000년대 미드/시트콤이 낳은 최고의 캐릭터 중 하나 아닐까 싶습니다. 4. TV에서 [인디아나 존스 4]를 해서 다시 봤는데 왠지 인디보다 마리온 누님이 더 기억에 남더라고요. 음 (...) 물론 헤어스타일 부문엔 케이트 블란쳇 여사님을 쫓아갈 사람이 없었습니다. 항상 하는 생각인..

뒤늦은 공익 본인 선택 신청 후기.

0. 일단 2010년 10월 22일 입소해 훈련 받은 뒤, 남양주시교육청에서 근무지 배치로 확정됬습니다. 아마 거기서 학교냐 교육청 본관이냐 결정이 되겠죠. 1. 공익 판정 후 부모님이 일찍 가는게 좋겠다고 해서 1학년 마치고 막바로 가려고 마음 먹고 이번 주 목요일 쯤, 신청했는데... 개생키들 왜 이렇게 밀리는거야 일단 사정없는 렉은 기본 옵션으로 달고 제대로 신청 버튼 눌렀는데 계속 튕겨서 결국 두 자리나 뺏기고 설상가상으로 한 10분 동안 신청은 커녕 들어가지도 못해서 무지 긴장했습니다. 작전 변경해서 하반기로 자리를 얻자 해서 교육청 자리를 찾아냈는데, 그나마 저 자리도 9월에서 10월로 밀려서 얻어냈습니다. 분명 먼저 클릭했는데 아오!!! ...정말 70%가 운이더라고요. 결국 계획을 급수정해..

Q: 2009년 2차 JLPT 1급 청해 마지막 문제가 오반게리온(가역대명)이라는게 사실입니까?

A. 네. 사실입니다. 해석. 띄융띙융 푸시 피비비비ㅣ빗 비용비ㅛ용 오퍼레이터 : 대장! 적이 제2 방어선을 돌파했습니다 (귀에 착착감기는 제2방어선) 곧 중앙 방어 시스템에 도달합니다!! 대장 : 0호기는 어떻게되었나?! 오퍼레이터 : 0호기 침묵! 대장 : 그럼 4호기를 출동시켜! 오퍼레이터 : 4호기는 테스트중입니다! 게다가 조종할 파일럿이... 대장 : 내가 나간다! 오퍼레이터 : 안되요 님 몸이 안좋아서 4호기 가속압력 못버팀 ㅇㅇ ?? : 내가 나갈게요 대장 : 아..아스카!!!!($%^?????) 어린애가 나설 데가 아니야! 아스카 : 지금 그런걸 따질 때가 아니잖아요!! 오퍼레이터 : 4호기 출격합니다!! 뷔잉뷔웅푸싱잉 대장 : 아스카...부탁한다... (출처 http://blog.nave..

20091201 최근 이쁜이

음덕의 향기를 통풍시키기 위해 오늘의 포스팅 거리는 저희 집 개입니다. 어차피 며칠 뒤면 음덕 향기로 가득차겠지만 아버지 회사 동료분이 개 옷을 주셔서 이렇게 입혀봤습니다. 아무튼 얘가 은근히 애교도 많고, 잘 놀아주기도 (이쁜이: 과연 그럴까 후후후...) 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대소변 가리는 건 의외로 빨리 성공했습니다. 골치거리가 있다면, 기회를 틈타 먹이를 노리는 늑대로 변신...이지만 저희 집 식구들이 누굽니까. 8년동안 개를 키워서 훗 너의 행동을 간파했다 강중약약중강강! 이런거죠. 실제로 며칠 전에도 어머니를 믿고 아버지한테 대들었다가 KO패 당했습니다. (얌마 넌 상대를 잘못 골랐어.) 아무튼 이렇게 삽니다. 종종 이런 식으로 이쁜이 소식을 올리도록 할께요.

20091116 日常記錄

1. 주말동안 살아있었습니다만 모종의 일로 잠수하고 있었습니다 ㄱ- 얼마 안 있으면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2. 요새 한창 화제인 콜 오브 워 모던 워페어 2, 형이 하는 걸 보면서 여러 만감이 들더라고요. 물론 정말 잘 만든 게임이고, 영화학도로써 배우고 싶은 연출도 산재합니다만 문제의 공항 테러 장면은 참 끔찍하더라고요. 정말 갱 오브 포의 노래가사처럼 "게릴라전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가 되버린걸까요? 나중에라도 잡아보고 한번 썰을 풀어보고 싶습니다. 먼저 막장 WBA는 까고 3. 아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하고 [파주] 봐야하는데... *근황을 너무 자주 쓰는 것 같아서 이렇게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