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ht Test/잡담 84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하고 있습니다.

서버는 1서버. 아이디는 스페이스멘5 (아 이 음덕후스러운 캐릭 작명;;; 아실 분들은 아실겁니다;)입니다. 아직 초보지만 보시면 인사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게임은 재미있습니다. 한글화도 정성 들여 했고, 워낙 기본이 탄탄한 게임이니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조작이 불편하네요. 마우스 키보드의 한계를 절절히 느끼고 있는 중;;; ...전용 컨트롤을 사라는 신의 계시인듯. 가격은 24,800원. 뭥미-_-;;;

Fight Test/잡담 2008.08.21

이스트 사이드 스토리 [East Side Story]

일상의 나른함 속에 숨어있는 미스터리 [이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캐롤 리드라는 여성 탐정을 내세운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그 시리즈의 4번째에 속합니다.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캐롤 리드에게 휴가를 간 정원사가 편지를 보냅니다. 정원사 친구의 집에 누군가 침입했다며 조사를 부탁하는 편지를 읽고 캐롤 리드는 조사에 나서는데... MERSCOM이라는 비교적 규모 있는 인디 게임 배급사에서 배급을 담당했지만, 이 게임의 만듬새는 소박합니다. 먼저 게임의 UI나 구성이 90년대 1인칭 어드벤처 게임 풍입니다. 하다보면 향수마저 들 정도입니다. 소박함의 근원으로 이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장소와 인물들 그래픽을 실사 사진으로 처리한 점도 들 수 있겠네요. 등장 인물들도 거창하지 않고, 동네 사람들 같..

Fight Test/잡담 2008.08.19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정발예정...에 관한 몇가지 생각들

(약간 진지한 글입니다.) 한때 정발 안한다라는 떡밥으로(이젠 떡밥이겠지요?)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가 한국에 정발한다는 소식이 날아왔습니다. (정확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게등위에 심의를 넣었음) 아쉽게도 한글화는 안되고 일본판을 베이스로 나온다고 합니다. 아, 노파심에 적어두는데 XBOX360용입니다. 저 소식을 들었을때, 제 솔직한 느낌은 "아... 잘됬네, 삼돌이 장만하면 장만용으로 하나 사야지"입니다. DS로 나온 [테일즈 오브 이노센스]를 재미있게 플레이해서(아쉬움도 있었지만), 이번 작품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한글화가 안된다는 점은 좀 아쉽지만 발매 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 어비스니 심포니아니 안 나왔던걸 생각해보면 말이죠.) 그런데 모 웹사..

Fight Test/잡담 2008.07.14

최근 하고 싶은 콘솔 RPG

하고 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갑자기 테일즈하고 페르소나에게 관심을 기울였는지 묻지 마시길 'ㅅ' 페르소나4는 이번에 한글화 된다니 더욱 관심 폭팔 중입니다. 승리의 소코 승리의 아틀라스 하지만... 콘솔이 없으니 무효 삐뚤어질테다(뭐) 고로 영상만 줄창 감상하고 있는 중 ;ㅁ; PS. 내일부터 3일간 인터넷 되지 않는 산속으로 가족들과 함께 여행 갑니다. 고로 당분간 포스팅은 없습니다. PS2. 폭력의 역사 리뷰는 정말 손을 대면 댈수록 난감해지는 것 같습니다;; 영화는 심플한데, 리뷰는 무슨 판의 미로처럼 복잡해지네요. ORZ PS3. 노트북 터치 패드 장난 아니게 불편하군요.

Fight Test/잡담 2008.06.29

어느 형제의 눈물겨운 PS2 에뮬 돌려보기

(본 이야기는 픽션을 가장한 사실을 가장한 픽션을 가장한 사실을 가장한 교훈극도 아니고....입니다. 따라서 이 글은 진지하게 받아들여도 되고 안받아들여고 되고...) G군과 L군은 게임기에 굶주린 불쌍한 형제였습니다. 왜냐하면 이 형제의 부모님은 게임기는 너무나 신성해서 평범한 집엔 들여놓을 수 없다는 주장을 펴고 있었거든요. 둘은 함께 있을때마다 이런 대화를 나눴습니다. G군 : 형 난 테일즈 오브 심포지움(가역대명) 하고 싶어 L군 : 동생아 난 메기수염(가역대명) 하고 싶단다. G,L : 하지만 무엇보다도 패냐소냐 시리즈(가역대명) 를 진짜 하고 싶다구!!! 어느날 G군은 PS2 에뮬을 찾아냈습니다. G군: 형 일루 와봐. 나 PS2 에뮬 구했는데, 뭐 해보고 싶어? L군: 그럼 잣 오브 워(가역..

Fight Test/잡담 2008.06.23

[프리뷰] The Lurking Horror

왜인지는 몰라도 이런 인터랙티브 픽션에 끌리기 시작했습니다(...) 여튼 이쪽 계열의 명가인 인터콤이 제작한 호러 인터랙티브 픽션입니다. 저번에 리뷰한 Bureaucracy처럼 윅스루 끼고 하고 있습니다. 이제 중반부에 들어섰군요. 대략 내용은 A+에 사활을 건 어느 용자 이공대딩(눈이 쏟아지는 겨울에도 레포트를 위해 야심한 밤 학교에 잠입한 이 대딩의 이야기를 듣고 뱀병장님이 감동하셨다는 훈훈한 일화(?)가 있습니다.)이 자기 레포트 날려버린 러브크래프트 풍의 괴물을 킹 오브 하트로(...) 퇴치한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그 와중에 학교에 숨겨져(Lurking) 있는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기도 하고, 간간히 귀여운 우리 괴물분들이 플레이어를 즐겁게 해주기도 합니다. 유머스럽게 적어놨지만, 실제 게임 분위기..

Fight Test/잡담 2008.05.29

Beast Within

오랜만에 어드벤처 게임을 잡아 보고 싶어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이거 뭥미?라는 분들을 위해 잠시 부연 설명을 하자면, 가브리엘 나이트는 90년대에 나온 명작 시에라 어드벤처 시리즈 게임입니다. 장르는 오컬트 미스테리 물. 제가 플레이 하고 있는 건 96년에 나온 2편입니다.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 가서 보시길. 전반적인 퍼즐이나 게임 디자인은 좋습니다. 다만 난이도가 높더군요. 녹음기 퍼즐은 신선했지만 대략 난감했고, 비선형 진행이라 진행에 필요하지 않은 장소도 갈 수 있어서 난이도가 높아지더군요. 어쩔수 없이 공략 필수입니다. 그런데... 플레이 하다 보니 세월의 흐름이 안타깝게 느껴지더군요. 화질 좋지 않은 동영상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아픕니다. FMV는 확실히 시대를 잘못 타고 태어난..

Fight Test/잡담 2008.05.08

[프리뷰] Bureaucracy

1987년 인포컴에서 만든 텍스트 어드벤처입니다. 그 유명한 더글라스 애덤스가 참여했고요. 게임박스의 설명이 흥미로워서 한번 도전해보고 있습니다. 아직 초반부이네요. 이야기는 더글라스 애덤스가 만들어왔던 게임이나 소설과 달리, 현실에 배경을 두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영국 어느 마을에 이사왔습니다. 어느날 멀쩡히 잘 쓰던 카드가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장대한(?) 모험을 떠나는데... 장점을 적어보자면 우선 유머감각이 좋습니다. 히치하이커를 낄낄대면서 본 사람이라면, 이 게임의 유머도 좋아하실 겁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Actually, it's the BBC controlling us from London" 런던의 BBC가 우릴 조정하고 있답니다 푸하하하하하.... 소재도 좋..

Fight Test/잡담 2008.05.06

[프리뷰] 다위니아

It came from another world.... teaser preview 다위니아는 Introversion이라는 영국 인디 제작사에서 2004년에 만든 게임입니다. 발매 당시 상당히 화제가 됐고, 플레이 하고 싶었으나... 당시 사양이 안되서 플레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이 게임이 구작이 되고 멀티위니아가 나온다는 소식이 들려올 즈음 우연히 리뷰카피를 받아서 플레이하게 됬습니다. 1시간 정도 플레이 했는데, 완전히 다른 세계에서 온 게임 같습니다. 내용을 잠시 적자면, 다위니아라는 세계에 들어온 주인공은 어떤 박사에게 부탁을 받는 걸로 시작합니다. 전반적인 게임 디자인은 [블랙 앤 화이트]와 비슷합니다. 전지전능한 신의 입장에서 구성원들을 컨트롤하고, 세계를 가꿔나가야 하는거죠. 많이 플레..

Fight Test/잡담 2008.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