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915

페르시아의 왕자: 타락한 왕 일본판 더빙

왕자는 그럭저럭...인데... 엘리카 노다메가 되버렸어! 차라리 악마성 드라큘라: 에클레시아의 샤노아, 소울 이터의 메두사를 맡으신 쿠와시마 호우코 씨에게 맡기지 ㅠㅠ 딴 건 몰라도 나루미 리코 씨 목소리에는 신비함과 위엄이 없다는게 치명적. 치명적인 미스 캐스팅의 사례로 두고두고 까일 듯 싶습니다. ...뭐 프리 고로타 어택 특이한 매력은 있긴 하네요.

Fight Test/잡담 2009.01.23

페르시아의 왕자: 타락한 왕 오픈 케이스+간단 소감

어제 도착한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 타락한 왕 (원래는 그냥 페르시아의 왕자지만, 표기상의 편의를 위해 DS판 부제를 달아서 부르겠습니다.) PC판 오픈 케이스입니다. 받은 특전은 DVD+미묘한 케이스+세계관 설명이 담긴 간략한 그래픽 노블+머그컵 입니다. 눈치채셨을지도 모르겠지만, PC판 특전하고 완벽하게 다릅니다. PC판 예판을 질렀는데 도착한 것은 콘솔판 예약 특전(...) 게다가 화보집은 빠져 있습니다. 항의해야 하는건지 심각하게 고민 중. 애시당초부터 남아있는 걸 보내준다고 했을때 깨달았어야 하는데.... 일단 항의는 해볼 생각입니다만, "죄송합니다 고객님 어쩔수 없습니다"라는 대답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콘솔판은 완벽 한글화가 됬는데, PC판은 자막 한글화 조차 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만.....

Fight Test/잡담 2009.01.19

도입부 쓰기, 그리고 글 쓰는 것에 대하여

글 쓰면서 가장 힘든 일이라고 하면 '도입부 쓰기' 입니다. 아시다시피 도입부라는게 사람들의 시선을 확 잡아채는 그런게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도입부 쓸때마다 끙끙 댑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을 재미있게 할 수 있으면서 내 말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할까? 라고요. 사실 도입부를 넘어서면 술술 풀리는 건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길을 잃지 않고 쓰는 것을 보면, 내가 진정 어려워 하는 것은 방향 잡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여담으로 요새 글 쓰는게 쉬워졌냐고 물어보면, J.K.롤링 여사 말마따나 '글 쓰는 것은 예전에도 어려웠고 지금도 어렵다'라는 말로 대답해주고 싶습니다. 다만 달라진게 있다면, 예전에는 막연하게 막혔다면, 지금은 어느정도 이유를 알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고 할까요? 여전히 막막하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