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열심히 08년 4월 일본TV애니 신작 간단 리뷰 러쉬 3탄입니다. 이번엔 도서관전쟁입니다. 프로덕션 IG의 의욕적인 신작들 중 하나지요. IG 처음으로 노이타미나 시간대 작품이기도 하고. 도레미파 밀리터리 마니아들의 피가 끓을 것 같은 거창한 제목에 비해 이 애니는 밀리터리 류와 거리가 멉니다. 아니 거리가 먼 정도가 아니죠. 이 애니는 밀리터리를 가지고 연애물로 풀어 내버렸습니다. 그러니 밀리터리 마니아 분들, 제목에 혹하지 마시길. 이 애니에서 밀리터리는 거의 맥거핀 수준입니다. 1화에서도 꽤 잘 짜여진 액션도 나오지만, 애니는 그 액션의 쾌감에는 별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액션이나 상황들은 모두 연애라는 목적을 위해 존재하는 도구입니다. 아마 이야기 전개가 뒤에 가서 시리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