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Season 357

giantroot's 2007 Year-end List (Anime,game)

에또... 귀찮음과 시간 부족을 무릅쓰고 작성해봅니다. 이번엔 영상물 및 게임 부분입니다. 아니메 부분 1.DARKER THAN BLACK-흑의 계약자- 전 본즈의 신작에게서 큰 기대를 걸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지금만으로도 충분히 명작들을 쏟아냈고, 오란고교 호스트부가 그들의 능력의 최대치라고 믿었거든요. 그러나 이 작품을 보니, 10년동안 본즈가 망가질 걱정은 안해도 되겠구나라고 기뻐했습니다. 느와르물의 현대적 재창조, 정말 아름답고도 멋진 영상미, 음악, 삶에 대한 일말의 통찰등 명작이 지녀야 할 요소들은 다 지닌 작품입니다. 2.천원돌파 그렌라간 열혈물은 90년대 이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라비온이 도전했다가 처절하게 실패한 다음, 열혈물은 사장된 장르로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나 오타쿠..

뒤늦은 러브 스토리

나는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는 LG 일진짱 5세 스카이피쉬이다. 오늘 하늘이 파랑색인게 왠지 기분이 상쾌하다. 난 少年ヤング를 흥얼거리며 꿀으로 손질한 머리를 매만져주고 집으로 향했다. "끄헉!!!!!!!" 날 알아본 국회들이 소리를 질러댄다. 하하하.. 평범하게 손으로 긁적긁적해주고 한번 해주고 돌아섰다.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나에게 반해 픽픽 쓰러지는게 안봐도 눈에 선하다. 이놈의 인기는 사그러 들질 않는다니까. 정말이지, 엄허. 집 안으로 들어오니 우리 집 얼짱 문소리가 나에게 인사한다. 내가 무시하고 그냥 지나치자, 문소리가 날 마음으로 툭 치며 말한다. "스카이피쉬.. 오하요. 이런 내 맘 아직도 모르겠니?" 나를 보는 문소리의 눈에서 금방이라도 레모네이드가 흘러 내릴 듯 하다. "나만 바라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