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Season 357

080402 근황

1. 플라네테스 만화책을 다시 봤습니다. 처음 볼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완전 베르너 헤어조크 식이네요. 순수한 광기를 지닌 주인공, 배경 설정 기타등등... 만약 헤어조크가 이 만화책을 읽게 된다면 뭐라고 말할지 궁금합니다 :) 여튼 만화책은 애니 때문에 결론 아껴두고 있는데, 이제 올해 내로 둘다 끝을 봐야지요. 다시 봐도 강렬한 작품입니다. 2. 본즈, 2008년 초만 해도 잠잠하더니 갑자기 의욕적으로 변했네요. 최근에 [망념의 잠드]라고 신작 계획 발표했습니다. 짤막한 PV가 공개됬는데, 이거 제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시나리오와 좀 비슷한 면모가 있네요. 물론 제 쪽은 나루타루나 기생수 쪽에 가깝지만 말입니다. TVA로 갈지 아니면 극장판으로 갈지는 모르겠네요. PV 소감은 왕기대입니다. 물건 또 ..

There Will Be Milkshakes for old men

딴 건 몰라도 안톤 쉬거 패러디 웃겼습니다. 물론 데어 윌 비 블러드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보셔야지 좀 이해가 가실 듯 싶습니다만... 그거 제외하고도 SNL 유머 감각은 정말 탁월하군요.한가지 부언하자면, 이 패러디에서 주는 데어 윌 비 블러드일텐데, 아마도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이 저 프로에서 작가로 활동한 거와 관련 있을 겁니다. 그나저나 마지막에 잠깐 등장하는 주노도 포스가 만만치 않았음. 이건 덤.나름 유명한 '나탈리 포트먼의 하루'  입니다. 꽤 된 것지만, 보면서 데굴데굴 굴렀음. 특히 자신의 성인 연기자로 발 돋움하게 해줬던 아미달라 여왕을 가차없이 조롱하는 부분이 피크인듯.

첫 대학 생활을 마치고 난 뒤

1.동아리를 들었습니다. 2.빨리 수업 변경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친구를 사귀였습니다. 4.금요일 발표를 위해 저녁 10시까지 연습했습니다. ...이정도면 양호하게 지나간거겠지요;;; 근황을 적어보자면... 요즘 くるり라는 일본 록 밴드의 [TEAM ROCK]을 듣고 있습니다. 알고봤더니 569형이 프로듀스 해줬다네요. 비바. 여튼 이 음반, 한번 날 잡아서 리뷰 올리겠습니다. 시모키타자와 계 중에서는 가장 급진적이더군요. 그리고 정기음반지름행사도 있었습니다(...). 이것도 따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