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Season/일상/잡담 344

[편견타파 릴레이] giantroot가 듣는 음악은 피치포크가 사랑한 음악들 뿐이다? 外

[편견타파 릴레이]법학은 외우는 학문이다?! 外 (by Leviathan님) 아땅 신이 저에게 하라는 점지를 내렸으니 점지를 충실히 이행하고자 합니다. (퍽) 1) giantroot가 듣는 음악은 피치포크가 사랑한 음악들 뿐이다? 이런 편견은 특히 m모님을 (양심에 찔리시는 분이 있으리라 봅니다^^) 중심으로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피치포크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인디 록 계에 게임스팟 정도 되는 권위있는 음악 웹진입니다. 점수 짜고, 주류 스타일에 묘하게 안티고, 영향력 있고...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전 피치포크를 신용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메타크리틱을 믿으면 모를까. 그 이유를 설명하라면.... 피치포크는 평으로 권력을 휘두르는다는 느낌이 강해서 ..

논. 자유에~↗ 모미아냐↘

미드 로스트에서 등장하는 한국어 대사 장면입니다...만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협박 장면인데도 왠지 다들 순박해 보이는 센스ㅋㅋㅋㅋㅋㅋ 문제는 이거 말고도 비슷한게 또 있다는 거ㅋㅋㅋㅋㅋ P.S. 비밀 프로젝트 준비 중이여서 이런 땜빵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여튼 조만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제 저도 풀HD 세계의 거주자.

지기님이 신세계에 입문하신지 5일만에 저도 풀HD 세계에 입문하게 됬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골골거리고 있던 옛 골드스타 TV를 대신할 새 TV(풀 HD!)가 어제 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28일에 배송하겠다고 샵에서 뻗팅기다가, 어제 갑자기 도착하는 바람에 생긴 삽질 건들로 가족들이 애먹었지만 무난하게 해결됬고, 지금은 다들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눈동냥으로 HD가 얼마나 훌륭한지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와... 대단하군요. 아직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없어서 노트북을 HDMI 단자로 연결해서 가지고 있는 DVD와 몇몇 영상들을 돌려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살짝 화질 저하가 생기는 것만 제외하고는 상당히 훌륭합니다. 다만 지금 TV와 연결 되어있는 DVD 플레이어 설정을 바꾸지 못해서..

유니클로 팩맨 티셔츠를 샀는데...

저번주 목요일에 유니클로에서 산 티셔츠가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리틀 빅 플래닛 티셔츠를 사려고 했는데, 어머니의 태클과 사이즈 때문에 타협해서 팩맨 기념 티셔츠를 샀습니다. 그래서 잘 입고 다니다가 우연히 뒷면을 봤는데... 잠깐...? Peter Saville이라고? 크고 아름다운 조이 디비전의 [Unknown Pleasure] 커버를 디자인 한 그 사람이란 말인가? 혹시나 싶어서 정보를 찾아보니 그 피터 새빌이 맞음. 우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 모르고 샀는데, 피터 새빌이 디자인한 티셔츠를 고르다니 너무 좋앙ㄹ호너ㅏ린ㅇ러 여튼 취향과 기호는 어디 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오늘 깨달았습니다. 피터 새빌 빠심은 어쩔수 없어 (←)

20090618

-보고서 두 개 쓰면 1학기가 끝나건만... 보고서가 잘 안나가네요 (...) 그래도 꽤 진척을 시키긴 했습니다. 참고로 종강은 다음주 수요일입니다. 원래는 월요일이였는데, 수요일 수업이 휴강되버려서... -방학때는 돈을 벌어볼까 합니다. 목표는 크고 아름다운 비틀즈 리마스터링 전집과 콘솔 게임기. (잘 하면 망념의 잠드 1권 블루레이라던가 야마시타 타츠로의 [SPACY]라던가...) 하지만 직장은 구하기 힘드네요. -전 문장력이 다소 딸리는 편입니다. 문장을 만들어 놓고 다시 보면, 비문과 틀린 문장이 난무합니다. 왜 이런 말을 하느냐... 수업 시간때 문장 잘 쓰는 동기의 글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아 부러워! -6월엔 [로나의 침묵]하고 [반두비]를 보고 리뷰를 쓸까 합니다. 막혔다 하더라도, 다음 ..

우리의 소리 ~프린터 고장의 현장을 찾아서~

지이이이이ㅣ이이이이이이잉, 퍽펖ㄱㅍ겊퍽퍽펖거펖거퍽퍽퍽퍼ㅏㄱㅍㄱ퍽 끼이이익ㅍ ㅓ퍼ㅏㅇㄴ렆어ㅏ니퍼ㅏ니엎아니퍼아니 기이이이이이이이 꽈고ㄱ꽈꼬꼬꽈꼬까꽈 카아아악 지금 듣고 계신 소리는 경기도 남말아니군 도둑동 땅박꺼져아파트 (가명)에서 g군이 보고서를 뽑기 위해 인쇄 버튼을 눌렀을때 프린터가 "고마 해라 마이 무어따 아니가"라고 한탄하면서 부르는 노래입니다. 참으로 특이한 노래죠? 어찌 들으면 우는 것같기도 하고, 어찌 들으면 구성지게도 들리고... 이상 종이가 씹히는 바람에 종이는 종이대로 날리고 보고서는 엉켜버려 좌절 중인 giantroot였습니다. 아씨ㅠㅠㅠ 내 보고서를 돌려줘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