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phone Music 629

Cornelius - [Fantasma] (1997)

'장르 탈출' 속에서 탄생된 달콤한 우주적 팝 오야마다 케이고와 오자와 켄지의 듀오 플립퍼스 기타는 당대 일본 록/팝에서 특이한 그룹이였다. 그들은 핫피 엔도로부터 이어지는 일본 록/팝 역사와 관계 없는, 당대 영미 팝 선율과 복고풍 분위기를 민감하게 받아들어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낸 그룹이였다. 코넬리우스는 그 플립퍼스 기타가 해체된 뒤 오야마다 케이고가 시작한 솔로 프로젝트이다.(참고로 이름은 그 유명한 영화 [혹성 탈출]의 등장인물에서 따왔다고 한다.) 그 중 본작 [Fantasma]는 그의 커리어 중 걸작이라 뽑히는 작품이다. 이 음반이 커버하는 영역들은 다양하다. 슈게이징('New Music Machine', 'Clash'), 힙합, 노이즈, 하드 락, 기타 팝, 스피리츄얼라이즈드 필의 스페이스..

시국이 어지럽지만 2008년 6월 음반 지름은 계속됩니다.

Pixies - [Sufer Rosa] (4AD/Elektra, 1988) Pixies - [Doolittle] (4AD/Elektra, 1989) Flipper's Guitar - [Camera Talk] (Polystar, 1990) Cornelius - [Fantasma] (Trattoria, 1997) U2 - [Achtung Baby] (Island, 1991) Bright Eyes - [Digital Ash In A Digital Urn] (Saddle Creek, 2005) 요즘 둥둥 떠다니고 싶어서 질렀습니다. 적고 보니 둥둥 떠다니말한 음반은 하나 밖에 없(...) 그런데 Bright Eyes는 다소 평이 흠좀해서 좀 걱정중... 향뮤직 인간들에게 낚인거면 어떡하지;;;;;

[PV] NUMBER GIRL - 透明少女

from NUMBER GIRL - [School Girl Distortional Addict] (1999, Toshiba EMI) 엄청난 질주감이군요. 특히 도입부 20초가 그야말로 대단합니다. 확실히 후대 펑크 밴드들(ex. ASIAN KUNG-FU GENERATION)에게 큰 영향을 줬다고 말할만 하네요. 여튼 좋은곡 입니다. PS1. 일본의 픽시즈라 그러는데... 확실히 그런듯? 프랭크 블랙이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다면 이런 밴드가 나올듯 싶군요. PS2. 라이브가 정말 죽이는 밴드일듯 싶은데... 2002년에 해산해서 아쉽네요. 그래봤자 한국엔 오지도 않았겠지만-_- PS3. 영상 중간에 소닉 유스 앨범 표지가 지나갑니다. 찾아보시길 :)

[PV] Portishead - Machine Gun

(여전히 우울 모드입니다.) from Portishead - [Third] (2008, Mercurey) 칠칠맞게 일 처리도 못하는 주제에 뻘소리 하는 2MB와 그 아이들, 과격진압하는 경찰들, 광우병, 자기 권력 믿고 억압하는 사람들 기타 등등... 솔직히 머신건으로 다 **해버리고 싶다... 하지만 할 수 없으니 이 곡 포스팅이라도 올려야지. 좋은 곡이다. 기본스 누님 좀 늙었지만 아직도 멋있다.

AJMN (Angry Japn Music Nerd)

그는 당신을 음반점으로 가게 하죠 후장빠는 일본 CD 가격 욕할려고 그는 차라리 딜럭스 에디션 10000개를 살 사람이에요 그는 차라리 핑크 플로이드 박스 세트를 싹쓸이 할 사람이에요 그는 가장 화난 음반 수집가입니다. 그는 화난 음악 폐인입니다. 그는 가장 화난 시부야계 폐인입니다. 그는 가장 화난 일본 음악 폐인입니다. 다음 생에는 일본에서 태어나달라고 해야 되겠다.

2008년 5월도 음반을

처음엔 포티쉐드 신보만 사고 자제할려 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욕심은 그것을 허용하질 않네요 흑흑 ...알바라도 뛰어야 되겠습니다. Portishead - [Third] (Merqury, 2007) The Verve - [Urban Hymns] (Hut, 1997) Coldplay - [X & Y] (EMI, 2005) 김두수 - [자유혼] (리버맨/드림비트, 2002) Justice - [†] (Vice, 2007) 루시드 폴 - [버스, 정류장 OST] (라디오뮤직/드림비트, 2002) Iron & Wine - [Our Endless Numbered Days] (Subpop, 2004) 콜플은... 재고가 없어서 제가 따로 받아 왔습니다. 그래서 독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