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가든 1,2집 리마스터링 재발매가 되었더라고요. 저야 예전에 지인에게서 mp3 토스 받은걸로 1집을 듣긴 했지만 (그때문에 mp3 요청하시는 분들 참 많았습니다. ....죄송합니다. 몇몇분들은 못 보내드려서;) 2집은 저도 듣질 못했거든요. 1집처럼 mp3 다운 받으면 가능은 했지만... 그래도 음반으로 살 수 있지 않을까해서 샀습니다.
2집은 전반적으로 육중한 느낌은 줄어든 앨범이긴 합니다. 전작처럼 심장 깊숙히 몰아치는 폭풍같은 무게감보다는 재빠르게 밀어붙이는 느낌의 무게감를 추구하는 앨범이 되었다고 할까요. 헤비메탈이라기 보다는 하드 록에 가까운 구성이고 (사실 1집도 전형적인 헤비메탈하고는 거리가 멀었죠.) '기다려'하고 이 곡을 비교해서 들어보시면 왜 그런지 알 수 있을겁니다. 본인들도 메탈적인 색채보다는 다소 수수한듯한 헤비니스를 추구했다고 하니깐요. 취향차가 갈릴수 있긴 하지만 여전히 좋은 헤비메탈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명의 시간' 같은건 신중현 옹의 인용이 느껴져서 재미있는 트랙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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