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r-End List 6

giantroot's 2010 Year-End Audio List

2010년 연말이 왔습니다. 사실 원랜 그냥 안 뽑거나 10장 정도 픽업 리스트만 뽑으려고 했는데, 그래도 왠지 정리를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정리를 해볼려고 합니다. 다른 분들의 리스트를 보면 일종의 일관된 흐름이 느껴지는데 제 리스트는 그저 중구난방입니다. 흑인 음악과 인디, 주류 팝이 마구 뒤섞어 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올해 인상 깊게 들었던 음반들의 이런저런 점이 좋았던 점들을 정리한 리스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외는 37장(작년에 비해 고작 4장 추가 ORZ), 국내는 5장입니다. 역시 10월 공백이 길었던게.... 여튼 이걸로 2010년 포스팅은 모두 끝났습니다. 영화나 기타 리스트는 1월 1일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1년동안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해외편 사실 EP..

Headphone Music 2010.12.31

giantroot's 2009 Year-End Visual List

올해는 음반과 달리 영상물을 그리 많이 보지 않았습니다. 학업 때문에 영화 볼 시간을 낼 시간이 없었는데다, 작년에 비해 필사적으로 보고 싶은 작품이 그렇게까지 없었습니다. (그나마 [밀크] 있었는데 연기 크리 감사염. 아오 스폰지! 자꾸 이렇게 놀래!) 제가 게으른 것도 한 몫하고요. 내년엔 좀 부지런하게 보러 다녀야 되겠습니다. 10~11월 사이는 저에겐 거의 없는 시간이나 다름없으니 더욱 그래야 되겠죠. 그 전에 돈 좀 ㅠㅠ 여튼 이번엔 영화와 애니 따로 나누지 않고 하나로 합해서 올려봤습니다. 아바타가 올라와서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건데, 올해 1월에서 12월까지 개봉한 영화를 기준으로 삼아서 그렇습니다. 물론 작년 12월에 개봉하는 영화도 놓친거라면 올려 놓습니다. (이런 고무줄 심보같으니라고)..

Deeper Into Movie 2009.12.31

[Year-end list] 2000-2009년 괜춘했던 해외 영화 45편

2009/12/25 - [headphone music] - [Year-end list] 2000-2009년 괜춘했던 해외 앨범 55장. 2000년대 해외 음반을 정리하다보니, 2000년대 해외 영화를 정리해보자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도도도도 정리했습니다. 45편 정도 나오더라고요. 저번에 올렸던 2000년대 해외 음반 리스트처럼 이 리스트도 딱히 공신력은 없습니다. 개인적 취향에 따른 정리랄까요. 그래도 객관적인 완성도를 무시하진 않았습니다. 적어도 막 심각할 정도로 후지거나 '이거 완전 개막장이네' 이런 말이 나올만한 영화는 없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구십구프롭니다. (웃음) 한 감독 당 한 편씩을 뽑았지만 딱 두 개 예외가 있습니다. 하나는 너무 좋아서 포함했고, 하나는 한 ..

Deeper Into Movie 2009.12.27

[Year-end list] 2000-2009년 괜춘했던 해외 앨범 55장.

벌써 2000년대가 끝나갑니다. 제 10대 시절의 대부분을 바친 2000년대도 어느새 얼마 남지 않았네요. 그래서 2000년대에 나온 앨범들 중에서 이거다! 싶은 앨범 55장을 꼽아봤습니다. 50장이 아닌 55장인 이유는... 차별화를 위해서 입니다. (싱긋) 사실 이런 건 연말에 해야 제격... 라고 9월에 적었는데 올리고 보니 벌써 연말. 젠장. 2000년대의 트렌드는 아무래도 취향 맞춤의 시대 아니였나 싶습니다. 아이팟으로 대표되는 MP3 세대의 등장으로 취향 맞춤식 리스닝이 자리 잡은 시기 아니였나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저도 그 세대에서 시작했고요. 반대로 말하자면 앨범이라는 형식이 예전보다 약해졌죠. 이 상황이 과연 2010년대부터는 어떻게 진행될지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선정한 앨범들 역시..

Headphone Music 2009.12.25

giantroot's 2008 Year-End Audio List

giantroot's 2008 Year-End Visual List에서 이어집니다. 이번엔 음악 부분입니다. 별로 들은게 없네요 ㅠㅠ 뽑아보니 고작 13장. 다음엔 솔식을(퍽) 앞으로 신보를 한달에 3장씩 살까 생각중입니다. 그래도 작년의 2장(...) 보다는 훨씬 많아서 덜 안습스럽습니다. 존칭은 생략합니다. Best 앨범 13. British Sea Power - [Do You Like Rock Music?] (Rough Trade) 음 전작을 듣지 못해서 전작 비교하면 뭐라 할 말이 없는데...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처음의 웅장한 'All In It'이 좋았다. 이 앨범의 나에게 끼친 제일 큰 순기능은 이들의 전작을 사고 싶다는 욕구를 불러 일으켰다는 것 :) 12. ..

Headphone Music 2009.01.01

giantroot's 2008 Year-End Visual List

네 연말이 돌아왔습니다. 한 해를 정리하고자 그동안 제가 보았던 영화와 들었던 수많은 음악들을 정리하고 합니다. 먼저 Visual 분야입니다. 비주얼 분야에서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을 선정했습니다. 존칭은 생략합니다. Best 영화 부분 14. 잠수종과 나비 [Le Scaphandre et le Papillon / The Diving Bell and the Butterfly] (2007) 회화적 감수성만으로도 충분히 좋다. 시리게 아름답고 슬픈 영화. 다소 이미지가 이야기를 압도한다는 느낌은 들지만. 13. 클로버필드 [Cloverfield] (2008) [죠스] 이후 오락 영화의 코페르니쿠스적인 전환. 이 영화의 즐거움이 9/11 테러의 공포와 관련 있다는 건 충분히 논쟁거리지만, 그래도 아이디어와..

Deeper Into Movie 200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