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14

20111010

1. 보시면 아시겠지만 8월은 블로그를 쓰질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 시기에 뭔갈 딱히 쓰고 싶다! 그런 마음이 안 들더라고요. 그리느라 블로그에 신경쓸 여력이 없었기도 했고, 트위터도 있어서... 여튼 그래서 블로그가 폐허가 됬습니다. 그래도 간단한 음악 감상문이나 근황이라도 좀 쓸 껄이라는 후회도 듭니다. 8월과 9월 사이에 많은 일이 있긴 있었습니다. 저희 형이 독립하면서 PS3가 생겼고, 난생 처음으로 일본 애니 BD를 사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적고 보니 생각보단 큰일은 아니군요 (...) 뭐 지금부터라도 방치 플레이는 그만하고 블로그에 글을 좀 올릴려고 합니다. 일단 타이거 앤 버니 리뷰를 다듬어서 올려볼까 합니다. 2. 벌써 2011년도 후반부에 들어서고 있네요. 얼마 안 있으면 훈련소 입..

20101222 근황

1. 내일부로 학교도 방학에 돌입. 이제 애들은 적게 오겠군요... 2. 연말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옳게 사는게 무엇일까, 그리고 내가 그 길을 올바르게 가고 있는가라는 생각이 요새 자꾸 듭니다. 이 부분은 그 동안 트위터에 올렸던 성찰의 종합이자 결론이 될 듯 합니다. (물론 계속 비슷한 성격의 트윗을 올리긴 하겠지만...) 전 완벽한 성인군자는 아닙니다. 짜증이나 화도 내고, 참을성 부족하고, 다소 이기적인 부분도 있고, 지나치게 관심을 끌고 싶어하는 마음도 있고, 친구도 적고, 그렇습니다. 전 부족하고 형편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giantroot가 있어서 나에게 플러스 효과를 미치는구나", "giantroot는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라는 말을 듣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다소 과도할지도 모..

20101124

1. 결국 초등학교 도서실 사서로 결정났습니다. 하는 일은 대출반납 관리, 도서실 정리, 책 관리, 그리고 가끔 심심할때 일셔틀... 며칠전 훈련소 동기 중 한 명이 저에게 전화했는데 이야기 제 이야기를 듣고는 배 아파 죽으려고 하더라고요. (세무소 안내원이라고....) 정말 뭐라 할 말이 없었습니다. (...) 2. 1주일 동안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리듬을 익혔는데, 이제부터는 슬슬 제가 하고 싶은 걸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좀 더 나은 giantroot 프로젝트부터 시작해, 창작, 그림 그리기, 리뷰, 독서 등등... 3. 비록 학교에서 월급을 준다지만 주말에 간간히 알바나 뛸까 생각 중입니다. 4. 다행히 하나 좀 그렸더니 감각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객관적으로 봤을때도 최근에 그린 그림이 첫 그..

20101113.

1. 어제 첫 공익 출근이라고 해서 교육청에 갔는데... 청소하고 놀고 시간 때우다 왔습니다. 공익이 정말 잉여였구나라는 느낌이 팍팍. 다음 주 월요일에 어디 학교가 될지 알려준다고 하더라고요. 학교인지도 확실하지 않지만 교육청 사람들 모두 교육청 본청 발령은 생각을 안 하는 걸 (심지어 본청 공익도 '본청은 발령 안 날 것 같아요'라고 말하던...) 보면 학교로 될 듯 싶습니다. 2. 몸이 맛탱이가 가서 혼났습니다. 군대에서 너무 긴장했던게 탈이였는듯. 3. 어새신 크리드 브라더후드 11월 16일 발매. 이렇게 빨리 발매될진 몰랐습니다. 그래봤자 PC판은 또 기다려야 되겠지만. 정말 2편 만들다 남은 걸 확장판으로 만든건지....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가 보여주는 세계관과 캐릭터, 주제가 흥미롭다고 (비..

20100322 근황

1. 미묘하게 바쁩니다 (...) 시간은 널널한데 숙제가 꽤 많이 밀려드네요. 대략 할 게 정리가 안 되서 난감합니다. 2. 형이 아이폰을 샀습니다. 엄청나게 부러웠습니다. 하지만 참기로 했습니다. 4G (가칭)가 저가화 전략을 핀다고 하니 더 싸게 구할 수 있으리라는 전략이 있었뜹니다. 그래서 울지 안키로 했뜹니다. 오눌의 일기 끗. (어라?) ...그런데 타이밍 좋게 휴대 전화 종료 버튼이 고장났네요 ㅠㅠ 3. [인 디 에어]도 보고 싶고, [언 애듀케이션]도 보고 싶지만 더러운 CGV의 조조 정책 때문에 못보고 있는 현실. 4. 조안나 뉴섬 신보를 해외 구매로 지르느라 돈이 없어서 교보문고 음반 할인에도 못 가는 심정을 방문객 여러분들은 아시나요. 뉴섬 양 다음에도 CD 3장으로 신보 내면 좀 그렇..

20091116 日常記錄

1. 주말동안 살아있었습니다만 모종의 일로 잠수하고 있었습니다 ㄱ- 얼마 안 있으면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2. 요새 한창 화제인 콜 오브 워 모던 워페어 2, 형이 하는 걸 보면서 여러 만감이 들더라고요. 물론 정말 잘 만든 게임이고, 영화학도로써 배우고 싶은 연출도 산재합니다만 문제의 공항 테러 장면은 참 끔찍하더라고요. 정말 갱 오브 포의 노래가사처럼 "게릴라전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가 되버린걸까요? 나중에라도 잡아보고 한번 썰을 풀어보고 싶습니다. 먼저 막장 WBA는 까고 3. 아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하고 [파주] 봐야하는데... *근황을 너무 자주 쓰는 것 같아서 이렇게 해봤습니다.

20091027 근황

1. 형느님이 휘리릭 뿅~해서 갑자기 최신 그래픽 카드와 파워, 램이 생겼다카더라합니다. 그래픽 카드: 이엠텍 지포스 9800GT HV 지름신 저전력 ECO HDMI 512MB 램:삼성 DDR2 2G PC2-6400 정품 파워:스파클텍 명작 Micro 400 대충 이렇습니다. 램은 아직 도착 안 했어요. 그래서 바이오하자드 5하고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을 돌려봤는데... 이건 무슨 신세계입니까!!!!!!!!!!!!!!!!!!!!!! 페르시아의 왕자는 어떻게 될지 짐작도 안 가네요 (...) 2. 학교 생활은 은근히 어렵고 피곤합니다. 아니 뭐 작년같은 문제는 없어요. 그런데 문제는 수업. 밤에 온갖 괴랄한 영화 감상과 영어 수업을 하자니 완전 죽을맛... 그래도 스케줄을 그리 복잡하게 안 짜놔서 그럭저럭 ..

20091010 근황.

1. 올해 부산영화제를 가고 싶은데, 하고 싶은 거와 할 수 있는 거 사이의 괴리가 크네요 쩝. 2. 2000년대의 음반을 뽑고 있는데, 왠지 난감하달까요; 좀 당황스럽습니다. 제가 2000년대 중반쯤에야 본격적인 리스너 생활을 했기 때문에 음... 에... 모은게 별로 없어요 (자폭) 3. 부산영화제와 별개로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부산 내려갑니다. 거기서 업뎃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다녀오겠습니다.

20090823 근황

-아... 방학이 끝나가네요. 내일 수강 신청입니다. 문제는 2학기에 신청하는 강의 중에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가 있어서 후덜덜... 잘할수 있을까?! 뭐 수강 신청하자마자 개학이라는 건 아니지만... -여름방학을 잘 보냈냐고요? 그럭저럭 잘 보낸 것 같습니다. 남은 1주일 동안 시간 나는대로 [썸머 워즈]하고 [불신지옥]을 볼까합니다. 집에서도 영화를 볼 생각이고요. -DJ 임시분향소에 분향을 하고 왔습니다. 노무현 때보다는 덜 우울했지만, 그래도 착잡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후대 사람들이 2009년을 어떻게 평가할까요? 아무래도 격동의 시기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최근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를 다시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긴 한데, 문제는 제 랭크 대에서는 성취욕을 확 당기게하는 퀘스트가 없네요. 간신히 ..

20090618

-보고서 두 개 쓰면 1학기가 끝나건만... 보고서가 잘 안나가네요 (...) 그래도 꽤 진척을 시키긴 했습니다. 참고로 종강은 다음주 수요일입니다. 원래는 월요일이였는데, 수요일 수업이 휴강되버려서... -방학때는 돈을 벌어볼까 합니다. 목표는 크고 아름다운 비틀즈 리마스터링 전집과 콘솔 게임기. (잘 하면 망념의 잠드 1권 블루레이라던가 야마시타 타츠로의 [SPACY]라던가...) 하지만 직장은 구하기 힘드네요. -전 문장력이 다소 딸리는 편입니다. 문장을 만들어 놓고 다시 보면, 비문과 틀린 문장이 난무합니다. 왜 이런 말을 하느냐... 수업 시간때 문장 잘 쓰는 동기의 글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아 부러워! -6월엔 [로나의 침묵]하고 [반두비]를 보고 리뷰를 쓸까 합니다. 막혔다 하더라도,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