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115

EZ2ON

한때 제가 오락실에 가면 가장 즐겨하는 게임이 바로 EZ2DJ였습니다. 실력은 PA의 버섯기자님의 발끝에도 못하지만, 리듬액션 게임을 워낙에 좋아하는 지라, EZ2DJ의 제작진들이 만든 DJMAX도 초창기 베타시절부터 플레이 했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엔 'EZ2DJ가 컴퓨터나 뭐 기타등등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렇게 나와줘서 정말 고맙네요. 겨울은 테일즈 오브 이노센스와 이 게임 때문에 쓸쓸하지 않겠네요(뭐) 참고로 내일 개장입니다. 해보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하네요. 요즘 슈로대 W도 클리어 해버리고, 할만할 게임이 없어서 끙끙대던 참이였는데... 아 대학만 합격하면 얼마나 홀가분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 PS.제가 가장 좋아하는 EZ2DJ 곡은 [JAM]입니다. 그 통통 튀는 분..

Fight Test/잡담 2007.12.02

요즘 하고 싶거나 듣고 싶거나 보고 싶은 것들

쓰고 보니 참 제목이 기네요;; (물론 예전부터 하고 싶은 것은 빼놨음) 대략 몇몇은 눈치 채실듯 싶네요 처음은 테일즈 오브 이노센스. 예고편보고 초기대하고 말아버렸습니다;; 물론 저건 G군의 형이 지를것이기 전 그냥 사논 것을 플레이하는 정도?(...) 두번째는 Animal Collective. 자꾸 구매 순위에서 미뤄지고 있는 밴드입니다. 그러나 다음달엔 꼭 사고 말테다(←) 세번째는 Grizzly Bear. 왠지 전 푸근한 이미지를 좋아하나 봅니다. 곰같은 그래서 이 밴드가(퍽) 아무튼 다들 음악이 좋다길래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 100% 네번째는 영화 [나는 거기 없다]. 코엔 형제의 영화가 아닙니다(...) 토트 맥..아니 헤인즈 감독의 신작이라네요. 밥 딜런 전기 영화인데 무려 케이트 블란..

슈로대 W 클리어 직전

1주일만에 51화까지 도달. 물론 조그마한 꼼수의 도움을 받아(...) 게임 자체는 잘 만들었습니다. 사실, SRPG의 정석을 잘 따르고 있는 게임이여서, 독창적인 면모는 좀 부족한듯. 난이도는 무난합니다. 다만 그 버그가 게임의 재미를 떨어트리는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사실, 이 게임의 매력은... 연출과 개그인데, 이번 편만 플레이해서 전 시리즈에 대해 평하기 뭣하지만, 잘 살렸다고 볼수 있습니다. 특히 가오가이거 관련 연출은 극상.(정말 열혈입니다.) 결론은... 저 같은 슈로대 마니아가 아닌 사람들도 끌어들이게 하는 매력이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잘 만든 작품이라 하겠습니다. 슈로대 시리즈 입문작으로는 좋을 듯.

Fight Test/잡담 2007.11.25

DS 하는 여고3생.

제 옆에 앉는 사람은 예체능계 여학생입니다. 앞으로 줄이고 가명처리해서 A양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A양은 공부엔 관심이 없는건지, 아니면 딴데서 죽어라 뭘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공부 시간에 주로 하는 일은 딴짓이나 잠을 자는 일밖에 없습니다. 잡다한 이야기는 이 정도로 적겠습니다. 이야기는 이번주 월요일, 개학날에서 시작됩니다. 학교에 들어와 보니 이 A양이 이걸 들고 왔더군요. 참고로 색상은 핑크색. 하긴 NDSL이 엄청난 히트로 인해 게이머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보급되고, 저희 교실에도 등장했으니 그러러니 하고 지나갔습니다. 다음날. 이 A양이 게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첫 타는 멀리서 봐도 딱 이 게임. 여기까지는 전 그냥 아 저 게임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무사하게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진..

Fight Test/잡담 2007.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