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순위가 있는 건 아닙니다.)
'Stillness Is The Move' 싱글을 듣고, 수입이 되길 한없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분명 멋진 앨범이 될거라는 확신이 드는데 매니아에게 박한 이 나라 특성상 라이센스가 될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애니멀 콜렉티브 신보도 라이센스 안하는 주제에...) 그저 17,000원대의 착한 가격대로 도매상 수입이 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도미노 미워! 흑.
2. Future of the Left - [Travels With Myself and Another] (2009, 4AD)
2월쯤 Mclusky를 듣고, 이 밴드는 대단해! 왜 해체를 했지 안타깝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Laika_09님이 사실 중심 멤버들은 Future of the Left로 이어가고 있어요.라고 제보를 하셔서 순식간에 이 앨범에 대한 기대치가 올라갔습니다. 게다가 평도 좋다는군요. 휘바! 휘바!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맛보기로 들어본 결과, 강단있으면서도 세련된 헤비 로큰롤 앨범이 될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전작이 도매상 수입이 되서 될거라 보는데, 8월말에나 구할수 있을 것 같네요.
3. The Horrors - [Primary Colours] (2009, XL)
사실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앨범은 프로듀서인 포티쉐드의 조프 배로우가 결과물을 잘 뽑아냈다고 한데다 첫 싱글인 'Sea Within a Sea'가 꽤 괜찮아서 관심이 생겼습니다. 일단 도매상 수입은 된 것 같으니 남은 것은 재고 문제네요. 음음...
덧붙이자면 전 재고 전쟁이 가장 싫습니다. 누가 홀랑 가져가는거 정말 미워요! 흑 2.
4. St. Vincent - [Actor] (2009, 4AD)
메타크리틱 뒤지다가 전혀 모르는 이름에 높은 점수에 후덜덜해서 관심이 생겼습니다. 갑툭튀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앨범 아닐까 싶습니다. 전작은 그리 관심을 못 끌었다고 들었는데... 여담인데 소량으로 미국반이 수입됬다가 재빨리 사라져, '정말 한국에도 인디 록 매니아들이 많이 숨어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5. Super Furry Animals - [Dark Days/Light Years] (2009, Rough Trade)
연륜에 비해 왠지 대접을 못받는듯한 브릿팝 밴드 슈퍼 퍼리 애니멀즈의 신보입니다. 석원님은 미온적인 평을 내놓으셨는데, 솔직히 어떤 음악을 내놓을련지 좀 감이 안잡히고 그렇습니다. 일단 2001년 [Rings Around the World] 앨범을 믿고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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