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뿌리와폴라곰 7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 [Tom Clancy's Splinter Cell: Blacklist] (2013)

폴라곰: 호러 영화 리뷰는 결국 안 하고 가을이 됬네요. 큰뿌리: 뭐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폴: 어쩔 수 없다뇨. 좀만 부지런했다면 개학전에 하나 했을지도 모르는데. 뭐 님이 게으르다는 증거죠 ^^ 한두번도 아니고.큰: 에이 너무 그러지 마세요. 오늘 리뷰 끝나면 [스플라이스] 리뷰 같이 하실래요? 아니면 [악마의 등뼈]라던가... 정 안 되면 컨저링 보고 리뷰할수도 있고요. 폴: 뭐 좋습니다. 에 오늘 리뷰할 건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라.... 큰: 근 3년만에 돌아온 잠입게임계에서 유명한 스셀 시리즈죠. 폴라곰씨는 컨빅션 해보셨겠죠. 폴: 물론이죠. 큰: 어떠셨나요?폴: 너무 본 시리즈에 경도된 한 편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내용도 액션도.... 한마디로 샘이 잠입을 안 하고 총질 해대고 ..

Fight Test/리뷰 2013.09.24

모번 켈러의 여행 [Morvern Callar] (2002)

모번 켈러의 여행 Morvern Callar 0감독린 램지출연사만다 모튼, 캐슬린 맥더모트, 루비 밀튼, 돌리 웰스, 린다 맥과이어정보드라마 | 영국 | 97 분 | - 큰: 오래간만이군요. 폴라곰 씨.폴: 예에. 휴가도 못가고 땀띠나 죽겠는데 본지 좀 된 영화 리뷰나 같이 하게 됬군요. [퍼시픽 림]은 혼자서 리뷰하고. (투덜투덜)큰: 워워 그러지 마시고...폴: 그럼 호러 영화 리뷰나 같이 좀 하죠. 씨원하게. 큰: 네네 알겠습니다. 나중에 이탈리아 호러 영화나 한 편 보죠. 이번에 같이 리뷰할 영화는 [모번 켈러의 여행]입니다. 폴: 뭐 정보를 잠시 나열하자면 [케빈에 대하여]로 유명한 린 램지의 2002년 영화죠. 사만다 모튼이 [마이너리티 리포트]로 유명 배우로 자리잡고 난 뒤에 찍은 영화입니다..

네트워크 [Network] (1976)

네트워크 (0000)Network 8.3감독시드니 루멧출연피터 핀치, 윌리엄 홀든, 로버트 듀발, 페이 더너웨이, 진 그로스정보코미디 | 미국 | 120 분 | 0000-00-00 큰뿌리: 안녕하세요. 폴라곰 씨.폴라곰: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큰: 뭐 잘 지내고 있습니다.폴: 하긴 스플린터 셀 삼부작을 2-3주만에 다 클리어해버리는 걸 보면 잘 지내는건 확실한듯요 ㅋㅋ큰: 누가 보면 게임만 하고 지낸줄 알겠네요.폴: 맞는 말이잖아요. 근데 이중 간첩은 언제 합니까? 쓰고 리뷰 올려야죠.큰: 이 무슨 넌 리뷰 쓰는 기계에 불과해...폴: 그것도 맞는 말이잖아요. 님 존재의의는 거기 있는데. 큰: 됬고요. 그렇게 따지면 님도 리뷰 할때만 나타나는데... 여튼 이번에 할 영화는 시드니 루멧의 [네트워크]입..

리피피 [Du Rififi Chez Les Hommes / Rififi] (1955)

리피피 Rififi 9감독쥴스 데이신출연장 서바이스, 로버트 마누엘, 칼 뫼흐너, 재닌 다아시, 로버트 허슨정보스릴러 | 이탈리아 | 118 분 | - 폴라곰: 큰뿌리 씨 힘이 없어보이네요.큰뿌리: 뭐 선거 때문이죠. 하하....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 되는 세상이라니. 이 나라는 글렀어요.폴: 무슨 말씀을 하시는거에요. 대한민국에 민주주의가 자리잡은건 30년도 안 됬어요. 아직 우리는 계속 싸워야 합니다. 프랑스 보세요. 150년 전통이지만 걔네들도 사르코지 뽑고 그리고 이제 그 독재자 향수도 끝날겁니다. 우리가 해야 하는건 그 민주주의의 기억을 잊지 않는거에요.큰: 휴유. 그랬으면 좋겠네요. 오늘 영화 리뷰는 줄스 다신의 [리피피]입니다. 사실은 귀찮아서 안 하려고 했는데 절라리 감동적으로 보신 1인..

어새신 크리드 3 [Assasin's Creed III] (2012)

(누설이 한가득 있습니다.) 폴라곰: 2년동안 찾지 않다가 다시 부르는 이유가 뭐에요.큰뿌리: 뭐긴 뭐에요... 동어 반복 하다가 지쳐서 좀 색다르게 써볼려고 하는거지.폴: 쯧쯧. 글쟁이 자격상실이네요. 하긴 최신 댓글 보면 알 수 있죠^^ 게다가 [덤불 속의 검은 고양이]라던가 [제 3의 사나이] 같은 걸작 영화들은 제쳐두고 고작 어크3 리뷰 쓸려고 날 불렀나요? 별로 마음에 안드는 게임 가지고 떠드는거 귀찮단 말이에요. 됬고 겨울잠 좀 자게 좀 해줘요. (자리 펴고 눕는다.)큰: 님 제발... 이 리뷰 못 쓰면 사람들이 절 뭘로 생각하겠어요. (대답 없음. 곧 비굴한 표정으로.) 미안합니다. 앞으로는 안 그럴께요 ㅜㅜ 폴: (한숨을 푹 쉬고) 다음엔 나 좀 잊지 말아요. 아무리 그래도 2년은 좀 심하..

Fight Test/리뷰 2012.11.25

XTC - [Skylarking] (1986)

계절로 가는 문 폴라곰: 폴라곰과 큰뿌리: 큰뿌리의 찬양질~시간 폴: 뭡니까 이 오덕돋는 인트로는. 큰: 상관 없잖아요? 우리 둘 다 오덕인데. 어쨌든 폴라곰 씨, 4개월 만에 휴가에서 돌아오니 어떻습니까? 폴: 플라스틱 비치요? 좋았죠. 너무 좋아서 학점 펑크 날 뻔 했지만. 큰: 하하. 폴: 그래서 오늘의 리뷰는 XTC의 [Skylarking]이라고요... 큰: 사실 리뷰를 날려먹어서 우리들의 컴백이 갑자기 이뤄졌다는건 비밀입니다. 폴: 말해버리면 비밀이 아니잖아요. 큰: 넘어가고. 마이클 잭슨이 킹 오브 팝이였던 1980년대, 언더에서는 컬리지 록이라는 움직임라는게 있었죠. XTC도 그 흐름에 속하는 밴드입니다. 폴: 그런데 컬리지 록라는 말에 따르면 너무 모호하지 않나요? 올무식에 따르면 컨트리 ..

Gorillaz - [Plastic Beach] (2010)

플라스틱 "멜랑콜리" 비치에 어서오세요 큰뿌리: 어서오세요. 폴라곰님. 폴라곰: 앗 오래간만입니다. 큰뿌리 씨 ^^ 학교 생활은 잘하고 있으신가요? 큰: 네. 시간표 때문에 전쟁을 벌였지만 뭐 널널하게 짜여져서 좋습니다. 곰: 정말이에요? 부럽당... 뭐 전 이번 학기에 복학하지 않고 알바나 뛸 생각여서 상관 없지만요. 큰: 아무튼 저번 약속대로 이번엔 AMG가 아닌 작품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곰: 오 그거 좋군요. ...그런데 이번에도 힙합 음반이네요? 큰: 고릴라즈가 힙합이라고 해야 하나요? 곰: 뭐 짬뽕 계열이긴 하지만, 원 베이스는 힙합 아니에요? 벡이나 매시브 어택, 포티쉐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올뮤직에 적혀 있는데다 비트 메이킹이나 래핑처럼 힙합스러운 부분이 있고. 곰: 아 뭐 거기엔 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