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린터 셀 7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 [Tom Clancy's Splinter Cell: Blacklist] (2013)

폴라곰: 호러 영화 리뷰는 결국 안 하고 가을이 됬네요. 큰뿌리: 뭐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폴: 어쩔 수 없다뇨. 좀만 부지런했다면 개학전에 하나 했을지도 모르는데. 뭐 님이 게으르다는 증거죠 ^^ 한두번도 아니고.큰: 에이 너무 그러지 마세요. 오늘 리뷰 끝나면 [스플라이스] 리뷰 같이 하실래요? 아니면 [악마의 등뼈]라던가... 정 안 되면 컨저링 보고 리뷰할수도 있고요. 폴: 뭐 좋습니다. 에 오늘 리뷰할 건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라.... 큰: 근 3년만에 돌아온 잠입게임계에서 유명한 스셀 시리즈죠. 폴라곰씨는 컨빅션 해보셨겠죠. 폴: 물론이죠. 큰: 어떠셨나요?폴: 너무 본 시리즈에 경도된 한 편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내용도 액션도.... 한마디로 샘이 잠입을 안 하고 총질 해대고 ..

Fight Test/리뷰 2013.09.24

스플린터 셀: 혼돈 이론 [Tom Clancy's Splinter Cell: Chaos Theory] (2005)

스플린터 셀 시리즈 3번째 게임입니다. 북한 문제 때문에 출시가 되지 않았다는데 확실히 이해가 되면서도 안타깝습니다. 이 3편으로 스셀은 정점에 달했거든요. 기본적으로 게임 디자인은 1,2편에 두고 있지만 그래픽 뿐만이 아니라 미션 구조 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습니다. 이걸 판도라 투모로우 1년 뒤에 냈다고...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니깐요. 우선 기본적인 게임 디자인은 전작들하고 같습니다. 여전히 샘은 전면전보다는 잠입과 농락으로 위태로운 상황을 돌파해야 하죠. 하지만 전작들과 다르게 이번엔 스텔스 점수라는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사소한 변화 같지만 전등을 픽픽 깨트리거나 사람을 죽여도 그냥 넘어갔던 전작들과 달리 상당히 제한을 두고 있어서 민감한 플레이를 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부가 미션과 ..

Fight Test/리뷰 2013.01.29

스플린터 셀 / 스플린터 셀: 판도라 투모로우 [Tom Clancy's Splinter Cell / Tom Clancy's Splinter Cell: Pandora Tommorow] (2002; 2004)

(사실 1,2편은 그렇게까지 많이 차이나는 게임은 아니여서 1을 위주로 서술했습니다.) 스플린터 셀이 처음 나왔을때 여러 말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무래도 '군바리 잠입 게임'엔 메탈 기어 솔리드가 먼저 선발 주자로 있었기 때문에 비교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었겠죠. 하지만 이번에 직접 플레이 해본 결과 뭐 소재의 비슷함이나 후발주자로 의식한건 있겠지만 서로 다른 게임이다...라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우선 레벨 디자인에서 스플린터 셀은 메탈 기어 솔리드하고 많이 다릅니다. 메탈 기어 솔리드의 레벨 디자인은 패미컴 게임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탑뷰 형식의 느낌이 강합니다. 조작 캐릭터보다 어느 정도 스테이지를 조감을 해서 보여주는 형식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아이템이나 조작가능한 버튼 역시 그 시절 게임들..

Fight Test/리뷰 2013.01.27

20130111

요 게임 하고 지냅니다. 마침 신작 블랙리스트도 올해 4월에 나오고 갑자기 간지나는 피셔횽이 보고 싶어서 첫편부터 클리어하고 있습니다. 원랜 카오스 이론을 하려고 했지만 까짓거 옛날거부터 차례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유저 편의 같은건 전혀 없다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지도나 미션 HUD가 좀 불편해요...) 어렵긴 해도 못할정도는 아니네요. 공략 끼고 하고 있지만... 스셀 시리즈의 기본 틀을 찾아보는 오묘한 맛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림자와 소리 같은 요소들 말이죠. 근데 확실히 이걸 하니 컨빅션이 엄청 뜯어고쳤다는게 팍팍 와닿더라고요. 10년전, 특히 정치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는 게임을 하다보니 참 여러모로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특히 작중 소재가 되는 '그루지야'를 보노라면 이 게임 이후..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 E3 예고편

병장님 목소리가아ㅏㅏㅏㅏㅏㅏ아아ㅏㅏㅏㅏㅏ 라는 거 빼놓고는 재미있어보이네요. 최근에 병장님에게 푹 빠져서 내년 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 유비소프트 게임은 레알 취향인지라.... 그나저나 점점 게임의 영화화가 급속도로 이뤄지는것 같군요. 트레일러 연출 보고 놀랐습니다. 한편의 블록버스터로 손색이 없던데요.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관련 학도로써 여러 생각이 드는 예고편입니다.나중에 비욘드 투 소울즈 예고편때 좀 길게 적어볼까 합니다.

Fight Test/잡담 2012.09.07

스플린터 셀: 컨빅션 [Tom Clancy's Splinter Cell: Conviction] (2010)

다소 아쉬운 절충적 잠입 액션 게임 스플린터 셀은 전통적으로 잠입으로 유명한 게임이다. 컨빅션 이전의 스플린터 셀은 빡빡한 난이도, 오로지 잠입 위주, 무쌍 금지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모 리뷰의 말을 빌리자면, 이 시리즈는 "세계에 얼마 안 되는 잠입액션 프랜차이즈"로 톰 클랜시라는 네임과 더불어 코어한 팬층을 모았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스플린터 셀 시리즈는 초심자가 손대기 힘든 작품으로 손꼽혀왔다. (나 역시 이 시리즈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어떤 게임인지는 알고 있다.) [스플린터 셀: 컨빅션]은 다르다. 거의 다 완성했다가 밥상 뒤집기를 시전했다는 소식처럼 이번 작품은 변화를 골몰한 작품이다. 컨빅션의 특징은 '선택의 다양함'이다. 게임 디자인이 전반적으로 잠입만 고집하고 않고, 다양한 가..

Fight Test/리뷰 2010.07.18

스플린터 셀: 컨빅션 플레이 중.

4개월 동안 인터넷 들여다보면서 잉여짓하기 싫어서 '이왕인 김에 못해본 게임이라도 깨자!' 싶은 심정으로 잡게 되었습니다. 톰 클랜시 원작의 스플린터 셀 시리즈는 잠입 액션으로 유명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형이 시리즈 중 더블 에이전트 하다가 접는걸 보고 저도 자연히 할 마음을 접었습니다. 사실 전 액션치거든요. 그나마 몬헌 프론티어와 페왕 시리즈로 감은 잡았지만, 여전히 액션 게임을 잘한다고는 말 못합니다. (...) 빠른 반응을 요하는 잠입 게임하고는 연이 더욱 멀죠. 그런데 이번 컨빅션이 의외로 진입벽이 낮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이번에 잡게 되었습니다. 사실 샘 바우어 간지 때문이라곤 말 못합니다 (...) 컨빅션을 설명할 수 있는 단어는 아마 '방법의 다양함' 아닐까 싶습니다. 한 마디로 이 게임..

Fight Test/잡담 2010.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