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음악사의 걸작이라 불리는 오오타키 에이치大瀧詠一의 [A Long Vacation] 30주년 기념반이 내년 3월 21일 일본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정확한 트랙 리스트나 그런건 미정이고, 새 음원 리마스터, 디지팩 2CD에 미발표 테이크 3곡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이 곡을 들어보면 호소노와 오오타키가 갈라질수 밖에 없었던 공식이 보입니다. 아시아적 에토스에 대한 의식적인 자각이 느껴졌던 호소노와 달리, 오오타키의 음악은... 좀 더 서구 팝스에 가깝다고 할까요? 국제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일본 감수성이라 할 수도 있겠군요. 아무튼 이 둘의 우선순위는 매우 다릅니다.
어찌보면 저번에 올린 야마시타 타츠로하고 비슷한데, 사실 야마시타 타츠로가 오오타키의 비호를 받으며 자란걸 생각하면 호소노 라인만큼이나 오오타키 라인도 어떤 독자적인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앨범 나오면 한 번 리뷰 형식으로 풀어보죠.
여러분들도 '君は天然色'을 들으며 여름을 느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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