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7

Yo La Tengo Live in Seoul 20161130

좀 뒤늦었지만 올려봅니다. ㅇㅇ 썩을 티스토리 과거 글 현재 시간 발행 기능 왜 없앴냐...요 라 텡고가 처음 내한했을 당시엔 꼭 가고 싶었던 공연이였는데, 그때 제 사정이 좀 암울하기도 했고 결정타로 돈이 없어서 결국 무산되었습니다. 놓치고 난 뒤 3-4년 내에 재내한할줄 알았죠. 그런데 8년이나 걸렸습니다...사실 이번 내한 소식도 좀 뒷북으로 알아서 (...) 얼리버드 티켓 다 놓치고 현매로 표를 구했습니다. 출혈이 심하긴 했지만 그래도 여유 자금이 있어서 어찌 버텼네요.사실 제가 단독 공연을 본 게 서니 데이 서비스&소카베 케이이치 내한하고 소카베 케이이치 일본 공연 밖에 없었습니다. 둘 다 바를 겸업하는 소규모 공연장였기에 중대형 공연장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습니다. 악스홀? 사운드마인드? 롤링홀..

플레이밍 립스 내한은 못 가지만

이건 가보고 싶습니다. 포 텟의 이번 새 앨범이 상당히 괜찮았다는 점도 있고 (요새 이런 스딸의 뮤지션 중에서 포 텟이 가장 괄목할만한 결과물을 내놓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불타는 입술 공연을 못 본 한을 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이걸 한국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뭐 가서 봐야지 알겠지만 여러모로 포 텟의 내한은 흥분되는 소식입니다.

[짧은 글] Do Make Say Think가 한국에 오는군요.

http://www.last.fm/event/1383557+DO-MAKE-SAY-THINK 2월 21일 브이 홀에서 한다는군요. 한국어 보도 자료까지 나온걸 보면 확정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밴드를 좋아한 적은 커녕 듣지도 않아서 그리 땡기지 않네요;; 예전에 밴드 이름만 듣고 오 댄스 펑크 밴드인가?!라는 생각에 정보를 찾아봤는데 포스트 록 밴드라는 사실에 급실망한 기억만 납니다. 아마도 내한 기념으로 파스텔에서 라이센스 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