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ht Test 121

EVE 온라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형이 꼬드겨서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이후 정말 오래간만의 온라인 게임입니다만, 많은 부분에서 절 놀라게 했습니다. 1. 우선 사양이 낮습니다. 노트북에서도 문제없이 돌아갑니다. 2. 맵이 지랄같이 넓습니다.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의 좁은 맵에서 놀다가 여기 오니 좀 적응이 안 되네요. 3. 게임 내 브라우저라는게 있더군요. 조금 한계는 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웹서핑은 가능한 수준입니다. 기본적인 느낌은 홈월드하고 비슷하더라고요. 망망우주대해를 배경으로 선함을 가지고 진행하는 게임의 기본 방식이나 인터페이스가 그랬습니다. 물론 홈월드와 달리, 알맹이는 전통적인 MMORPG입니다. 그런데 하면서 느낀건데 이 게임을 디자인 할 때 웹 디자인의 감각으로 접근한 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Fight Test/잡담 2010.06.28

[E3 2010] 닌텐도 3DS 마침내 공개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8761 정보가 떴을땐 어떻게 3D를 구현할 줄 짐작이 안 갔는데, 내장 카메라와 자이로스코프로 실현시키는군요. 한 방 먹었습니다. 하하하. 3D효과가 모 처 표현대로 상자 속에 아기자기한 3D라는 느낌입니다.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 기계인데, 서드 파티 작품 목록 보고 더 기대되고 말았습니다. - Hideo Kojima'S Metal Gear Solid Snake Eater 3D - Assassin's Creed Lost Legacy - Paper Mario - DJ Hero 3D - Ninja Gaiden (위 링크 가면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이..이건 사야해!

Fight Test/잡담 2010.06.16

샌드 캐슬 - 프리루드 : 더 페이디드 메모리즈 [Sand Castle - Prelude: The Faded Memories] (2010)

그리고 나도 바람과 모래를 모아それで ぼくも 風と砂をあつめて (프렐류드) ArcShock 게임스튜디오의 [샌드 캐슬 프리루드]는 [요절복통 기계]과 [레밍즈]에서 비롯된 퍼즐 게임의 전통에 속해있는 게임입니다. 게임 플레이는 간단합니다. 다양한 기기들을 적절히 배치해 스위치를 열어서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모래와 풍차라는 소재는 이런 정석적인 구조에 새로움을 부여합니다. 모래의 흐름과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퍼즐의 핵심 요소로 내세운 것 자체도 인상적인데, 모래의 질감과 무게, 흩날리는 그 순간을 잘 잡아낸 물리 엔진이 그 인상을 구체화시키고 있습니다. 난이도 역시 너무 어렵지도 쉽지도 않게 적절히 조절되어 있습니다. (다만 간단한 튜토리얼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

Fight Test/리뷰 2010.04.30

식물 대 좀비 [Plants vs. Zombies] (2009)

혹은 이 게임이 왜 그렇게 화제가 되었는가 (아이폰으로 이식된 버전을 주로 플레이했습니다.) [식물 대 좀비]는 작년에 [월드 오브 구]와 함께 화제가 되었던 팝캡 제작 캐주얼 인디 게임입니다. 사실 화제가 됬을 당시엔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아이폰으로 이식되어서 한 번 플레이해보게 됬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게임은 타워 디펜스 장르입니다. 한 방향에서 몰려오는 적들에게서 다양한 유닛을 이용해 거점을 지켜내는 게임이죠. RTS의 파생 장르에서 시작된 이 게임은 본격적으로 대두된 것은 최근 2000년대 초중반 부터입니다. [식물 대 좀비]는 그 짧은 역사의 장르를 새로 정의한 걸작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나온 디펜스 물은 중세, SF, 밀리터리의 상상력 안에 갇혀 있었던 경향이 강했습니다. 아무래도 공성전이..

Fight Test/리뷰 2010.04.15

'Heavy Rain: The Origami Killer' Coming Soon

PS3도 없는 주제에 되게 기대되는 게임입니다. 제작사 퀀탁 드림의 전작인 인디고 프로퍼시가 워낙 강렬했기 때문이기도 하고(그 놈의 드래곤볼만 아니였더라면 명작이였는데), 세븐이나 양들의 침묵을 연상시키는 공개된 스토리도 굉장히 흥미로워 보이더라고요. 결정적으로 우리의 여주인공이신 매디슨 페이지 양이 항가항가하게 좋기 때문입니다. 일단 메타크리틱 평점이 공개됬는데 89점이라고 하니 그럭저럭 좋은 출발인거 같습니다. 나중에 PS3가 생기면 꼭 해보고 싶군요. 지인의 정보에 따르면 (자막 한국어화되서) 2월 4째주 한국 출시 예정이라고 하네요. 한국어 스샷은 루리웹 가면 보실수 있습니다.

Fight Test/잡담 2010.02.10

20090204 요새 하고 있는 게임

이거. 아직 초반부에 초반부입니다. 개러스 처음 만났음. 그나저나 확실히 재미있군요. 호평받을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설덕들을 설레게 할 요소들도 많습니다. 게임적으로는 바이오웨어가 쌓아왔던 시네마틱 RPG의 진수를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남자 솔져로 플레이하고 있는데, 이름은 Alexis로 했습니다 요새 핫 칩을 듣고 있어서 그렇게 지었다는건 비밀 본 시나리오 위주로 끝내고 2편으로 넘어가야 되겠군요.

Fight Test/잡담 2010.02.04

라스트 윈도우 ~한밤중의 약속~ 발매정보.

2009/03/01 - [Fight Test/리뷰] - 호텔 더스크의 비밀 [ウィッシュルーム 天使の記憶 / Hotel Dusk: Room 215] (2007) 2008/10/03 - [Fight Test/잡담] - 아니 호텔 더스크... 출처: [NDS] 호텔 더스크 후속[라스트윈도우] 1월14일 발매 (via 루리웹) 오래간만에 게임 이야기입니다. 작년 이 때쯤 한국에서도 정식 발매되어 즐겼던 CING사의 NDS 어드벤처 게임 [호텔 더스크의 비밀]의 후속편이 일본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제목은 [라스트 윈도우 ~한밤중의 약속~]이고, 발매일은 2010년 1월 14일. 예 무려 5일 뒤입니다. :) 전작 [호텔 더스크의 비밀]에서 1년 뒤인 1980년 LA, 1개월후면 철거될 케이브 웨스트 아파트에서 거..

Fight Test/잡담 2010.01.09